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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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 만리...다 아시져?
초등학교때 첨 읽었는데..
무슨 박사가 주인공이져? 회고하는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요...
그리고 조수 한명하고 뱃사람 한명 나오구....
참 놀랄만한게..이 쥘베른이라는 소설의 작가가 아주 의심쩍다는 거죠..
19세기 당시에 어떻게 잠수함이라는 용어를 생각해 냈는지...또
"TORPEDO"..이 어뢰하는 단어도 어떻게 만들어 낸건지....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 자체도 과학적으로도 상당히 신빙성있고 타당하다는거죠...
뭐..아무튼 터무니없는 잠수함 얘기가 나오지만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 주인공 세사람이 미군전함..(전함이라고 할거까진 없지만 아무튼
당시에는 누가뭐래도 엄연한 전함이었던-_-;) 에 탔다가 가라않아서 의문의
잠수함 노오틸러스호에게 구조받고 같이 승무원이 되어 벌이는 모험과 이야기들...
계속되는 생선메뉴에 질릴대로 질려서 항상 도망칠 기회만 엿보던 네트와
콘세유가 벌이는 말썽도 솔솔한 재미를 주었던 기억이네요.
무엇보다 바다밑에서의 생활이라는 특수한 조건때문에 일어나는 크고작은 무수한
에피소드들....100% 바다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식사메뉴들도 참 신기했었죠..
고래젖에서 나온 우유에다가 그걸로 만든 아이스크림하고 지느러미로 만든
설탕하고 무슨 해초 가루로 만든 특수한 밀가루에다가 참치기름으로 만든
식용유 등등......모든게 100% 해산물로 만들어 진다고 해도 물과 산소만큼은
육지에서 공급 하기 위해 가끔씩 주기적으로 부상해야 한다 것도 흥미있었던
대목이었습니다. 돼지고기같은 육지고기를 먹고싶어 안달하던 박사님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그러한 대목에서는 명문대학 출신의 박사라는 사람도 결국은 채면도
뭐고없는 일개 인간이구나.. 라는것에 새삼 깨달았던 기억..^ ^;
초대형 왕문어..오징어인감? 아무튼 그런 바닷속의 괴물..(역시 이런 괴물들
도 우리 이 지구에서 인류와 같이 공존해왔던 일개 동물일테지만..)과의 싸움
이야기 에는 책에서 손을 뗄수없었죠..
네모 선장도 생각나는군요..입 꾹다물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뒤에서 으쓱 나타나서 대답 한마디씩 던져주고 가는...무뚝뚝 인간형....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과 민족의 개성있는 승무원들의 이야기들
도 재미있었고..."이배는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인류의 낙원입니다"
라는 네모선장의 한마디가 생각이 나네여...
근데..그 사람들 다 노틸러스호한테 개기다가 침몰당한 선박들의
생존자들을 모아놓은 것이라는게 좀 거부감이 생겼었죠...
아틀란티스 어쩌구 저쩌구 하는 바다속 유적지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는데....
당시에는 무슨소린지 하나도 몰랐던....나이도 어리고 무식해서리..-_-;
그런데 끝날때 뒤숭숭하게 끝나서 좀 시원한 맛이 없었던 기억입니다.
남극에서 빙하에 부딛혀서 침몰되서 어쩌구 저쩌구..박사의 독백으로 끝나져?
난 네모선장이 살아있을줄로 믿는다..어쩌구 저쩌구..쩝..
아무튼 깨달았던게 많았던 추억의 소설이네여...
초등학교때 첨 읽었는데..
무슨 박사가 주인공이져? 회고하는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요...
그리고 조수 한명하고 뱃사람 한명 나오구....
참 놀랄만한게..이 쥘베른이라는 소설의 작가가 아주 의심쩍다는 거죠..
19세기 당시에 어떻게 잠수함이라는 용어를 생각해 냈는지...또
"TORPEDO"..이 어뢰하는 단어도 어떻게 만들어 낸건지....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 자체도 과학적으로도 상당히 신빙성있고 타당하다는거죠...
뭐..아무튼 터무니없는 잠수함 얘기가 나오지만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 주인공 세사람이 미군전함..(전함이라고 할거까진 없지만 아무튼
당시에는 누가뭐래도 엄연한 전함이었던-_-;) 에 탔다가 가라않아서 의문의
잠수함 노오틸러스호에게 구조받고 같이 승무원이 되어 벌이는 모험과 이야기들...
계속되는 생선메뉴에 질릴대로 질려서 항상 도망칠 기회만 엿보던 네트와
콘세유가 벌이는 말썽도 솔솔한 재미를 주었던 기억이네요.
무엇보다 바다밑에서의 생활이라는 특수한 조건때문에 일어나는 크고작은 무수한
에피소드들....100% 바다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식사메뉴들도 참 신기했었죠..
고래젖에서 나온 우유에다가 그걸로 만든 아이스크림하고 지느러미로 만든
설탕하고 무슨 해초 가루로 만든 특수한 밀가루에다가 참치기름으로 만든
식용유 등등......모든게 100% 해산물로 만들어 진다고 해도 물과 산소만큼은
육지에서 공급 하기 위해 가끔씩 주기적으로 부상해야 한다 것도 흥미있었던
대목이었습니다. 돼지고기같은 육지고기를 먹고싶어 안달하던 박사님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그러한 대목에서는 명문대학 출신의 박사라는 사람도 결국은 채면도
뭐고없는 일개 인간이구나.. 라는것에 새삼 깨달았던 기억..^ ^;
초대형 왕문어..오징어인감? 아무튼 그런 바닷속의 괴물..(역시 이런 괴물들
도 우리 이 지구에서 인류와 같이 공존해왔던 일개 동물일테지만..)과의 싸움
이야기 에는 책에서 손을 뗄수없었죠..
네모 선장도 생각나는군요..입 꾹다물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뒤에서 으쓱 나타나서 대답 한마디씩 던져주고 가는...무뚝뚝 인간형....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과 민족의 개성있는 승무원들의 이야기들
도 재미있었고..."이배는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인류의 낙원입니다"
라는 네모선장의 한마디가 생각이 나네여...
근데..그 사람들 다 노틸러스호한테 개기다가 침몰당한 선박들의
생존자들을 모아놓은 것이라는게 좀 거부감이 생겼었죠...
아틀란티스 어쩌구 저쩌구 하는 바다속 유적지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는데....
당시에는 무슨소린지 하나도 몰랐던....나이도 어리고 무식해서리..-_-;
그런데 끝날때 뒤숭숭하게 끝나서 좀 시원한 맛이 없었던 기억입니다.
남극에서 빙하에 부딛혀서 침몰되서 어쩌구 저쩌구..박사의 독백으로 끝나져?
난 네모선장이 살아있을줄로 믿는다..어쩌구 저쩌구..쩝..
아무튼 깨달았던게 많았던 추억의 소설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