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경악할 테러에 놀라움과 함께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합니다
그리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를 성토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왜 미국에 엄청난 테러를 자행했느냐?(누가 배후인지 몰라도)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일방적인 대외 강경외교, 일방적인 세계화 주도, 그리고 MD체제 강행 등 부시정권이 테러를 초래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스라엘의 시오니즘을 인종차별로 안건에 상정하자 세계인종차별 철폐회(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를 거부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한 행위 등 등이 이슬람 과격파들을 자극했다는 겁니다

여기까지는 모든분들께서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에 대해 우리는 대부분 미국이나 이스라엘 및 서방국들의 시야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독교의 영향으로 우린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는 상당히 동정적이며 동시에 이해가 넓습니다
반대로 이슬람쪽 입장에서는 거의 정보를 들을 수 없는 상태니까요
그러다보니 이슬람 국가들에 대한 일종의 편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2000년도 훨씬 이전부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곳에서 살았는데 1948년 이스라엘이 2000년전 우리땅(하느님이 주신땅)이라며 갑작스럽게 들어와
원주민인 팔레스타인들을 쫓아낸 것인데 과연 이런일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요?(만주벌판이 불과 1천몇백년전 고구려 땅이라며 우리가 중국에게 내놓으라면 중국이 가만있겠습니까?)

테러는 마땅히 규탄받아야 하지만(결코 테러를 옹호하지는 않음) 이슬람세력들이 이런 테러를 자행하는 배경만큼은 이해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것 같군요
엄청난 테러를 자행하는데는 그만큼 그들에게 생존을 위한 절박감이 혹시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이번 테러의 영향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한반도 긴장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211.51.77.140 pyodogi: [표도기]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이슬람교의 원리조차 제대로 모르는 이들입니다. 이슬람교 역시 종교자체는 인간의 삶의 도리를 충실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는 절대로 이교도라 해서 함부로 죽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성전이라면서 이교도를 무조건 죽이라는 것은 이슬람교를 마음대로 이용해 먹는 일부 근본주의자들 뿐입니다. 그들은 이슬람교 내에서도 배척되는 존재입니다. [09/13-17:13]
210.205.212.45 skull-leader: 감히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궁지에 몰려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이 역사적인 배경은 대국들이 벌인 역사적 이권다툼의 희생양인것은 우리나 그들이나 마찬가지지만 지금 이들이 표방하는 것은 그들의 신념이 아니라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어 자신들을 자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과연 그것이 옳은 방법인가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학살은 정당화될 수 없고 그것이 민간인에 대한 학살이 [09/13-18:16]
211.216.221.41 vonmusel: 이슬람교도들이 한행위도 용서받을수 없는거지만 이스라엘도 잘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도 양민학살하고 미군에게 테러저질렀죠. [09/13-21:56]
211.216.221.41 vonmusel: 보통사람들은 이스라엘에 동정적이지만 밀리메니아나 정치에 관심있는사람들은 오히려 팔레스타인쪽을 동정하는 사람들이 많죠. 심지어는 이스라엘은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할존재라고 말하는사람들도 적지않죠...무서운세상입니다... [09/13-21:59]
나이가 꽤 많이 먹었죠! 스타워즈 에피소드4가 나온게 77년이니까 그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적절한 나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의도가 진하게 묻어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라는 영화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고, 그 모든 것이 왠지 모르게 좋아졌고, 힘들고 어려울때 광활한 스타워즈의 세계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활동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 여기 많은 사람들이 좋은 정보아 얘기들을 들여줘서 너무도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