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to Power 라는 게임을 기억하시는지요, 문명의 수석프로그래머인 시드마이어의 아이디어
를 베꼈다는 악평을 얻은 게임이었습니다. 문명 2와 이번에 출시될 문명 3와의 긴 공백기때
잽싸게 선수를 친 문명류의 전략시물레이션이었습니다..

아이디어 도용이라고 욕을 먹기는 했지만, 평가해줄만한것이 문명 2가 그동안
전제정권,왕정,파시스트정권, 공산정,민주정,공화정, 등으로 인류문명과 정치제도를
나누었습니다만, 이 Call to power ( 이하 CTP 라고 칭함) 는 그에 더해서
가상민주주의 , 환경지상주의, 기술우선주의,연합공화국,, 등으로 다양하게 인류의
미래를 디자인했더군요,

그리고, 문명2에서 농경, 중세, 산업시대, 등으로 큰 물줄기가 갈리는것이 전부였는데
비해서 CTP 에서는 바이오시대, 다이아몬드 시대 로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더 재미있는
설정을 했구요,

AD 3000년까지 재단한 통큰 게임이 바로 CTP 였습니다. 그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느낀것이 ,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자본주의가 어디까지 갈것이냐 하는 것이죠,
CTP 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상민주주의, 연합공화국, 에코이즘, 등등의 개념이나
정치, 경제제도가 실현될수 있을지요,, 그것이 상당히 궁금합니다만,,



211.219.111.16 cliff11: 자본주의는 인간이 생산물을 저장하면서 부터 생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개인소유의 잉여생산물이 많이 생길수록 자본주의는 더욱 고도화 된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게 본다면 앞으로 산업이 발달되고 재산의 개인소유가 계속 인정된다면 자본주의는 점점 더 확대되겠죠. [08/31-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