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두가지 사항에 대해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다수결이 원칙이지만, 만일 의견이 엇갈릴 경우는 심판 재량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이건 정치력으로 표결되지 않습니다. ^^;)

1. 턴 기한 줄이기

현재 모든 턴의 기한은 사흘입니다만, 이것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는 무리고, 이틀로 줄이는 것에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턴 기한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다수결이 아니고 한 명이라도 반대한다면 부결하겠습니다. 기한은 말 그대로 기한인지라, 개인적 여건이 안되는 사람에게 무리하게 강요해서는 안되니까요.
(무리라는 분이 많아 이것은 부결로 결정하겠습니다.)


2. 개별 활동 상황의 동시 진행

한 명씩 돌아가면서 선언하는 것이 아닌, 심판에게 비밀 선언을 합니다.
그러면 심판은 정치력 순으로 움직이고, 이동 결과 서로 다른 세력의 함대가 겹치게 되면 전투가 일어납니다.
물론 정치력이 빠른 세력이 먼저 움직이므로, 두 세력이 같은 행성 침공을 목표로 동시에 움직였다면, 정치력 높은 세력이 먼저 차지한 후, 그 성계에 남아있는 함대에 정치력이 낮은 세력이 처들어가는 식이 되겠지요. (그 결과 승리한다면, 다시 침공전이 벌어질 것입니다.)
물론 PDS의 방어적 사격은 별 다른 말이 없으면 항상 일어나니, 동맹국끼리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려면 PDS를 보유한 측에서 미리 이에 대한 선언을 해 두어야 하겠지요.

이런 동시 진행의 장점은 게임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입니다만, 단점은 다른 사람의 전략을 예측하기 힘들고 조우전이 많이 일어나 쓸데 없는 전력 소모가 커진다는 것입니다. (반면 정작 노리고 공격하는 것은 헛방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만일 이웃끼리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려면 서로 충분하고도 구체적인 협상이 필요합니다.

이번 턴은 이미 개별 활동 상황이 진행 중이므로, 동시 진행을 적용한다면 다음 턴부터가 되겠죠.

이런 두 가지 사안에 대해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files/attach/images/295214/2175973/logo8.GIF
profile

이상 사회는 이상 인간만이 만들 수 있어. 보통 사람은 보통 사회밖에 못 만들지.
                                                                                                               - 애플 시드: 아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