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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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132
모두들 처음부터 소설을 좋아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한 인물(?)의 추천에 의해 소설을 읽고 그 책으로 인해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사이케델리아입니다.
이상하게 그 책만은 언제나 봐도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친구들한테는 추천하고 싶더군요.
그 책이 원래 좋은책인건지...
원래 이런건가요?
음... 딱히 싫은점을 고르자면 작가의 작명센스정도...
물론 저도 한 인물(?)의 추천에 의해 소설을 읽고 그 책으로 인해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사이케델리아입니다.
이상하게 그 책만은 언제나 봐도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친구들한테는 추천하고 싶더군요.
그 책이 원래 좋은책인건지...
원래 이런건가요?
음... 딱히 싫은점을 고르자면 작가의 작명센스정도...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려요.(...)
어렸을 적에 좋아하는 물건이 있고 커서 좋아하는 물건이 있죠. 소위 '추억의 만화' 같은 거 지금 봐도 재밌을지는 의문. 저도 중학교 때 저거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명작이니 잘 썼다느니 하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드래곤라자(크라드메서가 자신의 라자를 읽고 폭주하는 부분)하고,본격적으로 읽은건 가즈나이트시리즈
입니다.(그전엔 아버님의 영향으로 무협지만 읽었습니다.화산영웅전,묵향,창룡비상전등등)
입니다.(그전엔 아버님의 영향으로 무협지만 읽었습니다.화산영웅전,묵향,창룡비상전등등)
[표도기] 취향의 차이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만, 작품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할때 내적 정합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먼 훗날에는 "뭐 이런 책이 다 있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작품...
이러한 작품들이 많이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개인적으로 이는 "책을 읽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문제일수도 있고, 현대 사회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작품에서 멀어지게 되는데, 그것은 취향이 바뀌었기 때문이기보다는 알게모르게 많은 체험(독서를 포함.)을 통해서 인간적으로 성숙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작품을 접함으로서 스스로의 눈이 높아진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그때까지는 이해하지 못했던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재미를 알게 되면서 가벼운 재미에만 치중한 작품들이 눈에 차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명작이라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지요.
p.s) 개인적으로 중학생 때는 싸구려 무협지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초반까지도 그랬지요. 물론, 지금도 가볍게 읽곤 하지만 이른바 '명작'이니 뭐니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김용의 작품을 모두 접하였고, 그 완성도 높은 재미, 내적 정합성이 넘쳐나는 충실한 재미에 빠져 있으니까요.
p.s) 하지만, 싸구려 대중 문학(문학이라고 부를지 말지는 일단 제쳐둡시다.)이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책을 접하게 해 준다는 것이지요. 물론 나중에 실망할지라도, 최소한 "소설도 재미는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제가 처음 SF에 빠지게 된 것은, "우주해적 코브라"같은 스타일의 모험물들이었고, 비록 명작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여하튼 SF라는 것도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기에 좋아합니다.
이러한 작품들이 많이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개인적으로 이는 "책을 읽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문제일수도 있고, 현대 사회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작품에서 멀어지게 되는데, 그것은 취향이 바뀌었기 때문이기보다는 알게모르게 많은 체험(독서를 포함.)을 통해서 인간적으로 성숙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작품을 접함으로서 스스로의 눈이 높아진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그때까지는 이해하지 못했던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재미를 알게 되면서 가벼운 재미에만 치중한 작품들이 눈에 차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명작이라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지요.
p.s) 개인적으로 중학생 때는 싸구려 무협지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초반까지도 그랬지요. 물론, 지금도 가볍게 읽곤 하지만 이른바 '명작'이니 뭐니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김용의 작품을 모두 접하였고, 그 완성도 높은 재미, 내적 정합성이 넘쳐나는 충실한 재미에 빠져 있으니까요.
p.s) 하지만, 싸구려 대중 문학(문학이라고 부를지 말지는 일단 제쳐둡시다.)이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책을 접하게 해 준다는 것이지요. 물론 나중에 실망할지라도, 최소한 "소설도 재미는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제가 처음 SF에 빠지게 된 것은, "우주해적 코브라"같은 스타일의 모험물들이었고, 비록 명작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여하튼 SF라는 것도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기에 좋아합니다.
[표도기] >sfara - 최근에 나온 정식번역판(역시 해적판)에 비해서 예전 콩콩 코믹스 시절이 훨씬 두껍고 더 저렴한데다, 더 많이 나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
p.s) 참고로 일본에서 코브라는 총 18권 짜리로, 하드커버의 10권으로 다시 나오기도 했습니다.
p.s) 참고로 일본에서 코브라는 총 18권 짜리로, 하드커버의 10권으로 다시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