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528693/2120715/HP_World.jpg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2,3,4,5권
위에서 아래로 영국판, 미국판, 독일판, 프랑스판, 일본판.

영국 해리 포터 : 1권에서 4권은 책 내용중에서 이미지를 따서 표지를 만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5권은 불사조를 그린것으로 생각되는데, 봉황새처럼 보이는 군요. 1권의 해리는 참 순하고, 어벙하게 그려졌습니다.  해리가 한일을 보면 그리 순하지만도 않은것 같은데 말이지요.

미국 해리 포터 : 제게 가장 친숙한 이미지. 왜냐하면, 제가 가진 책 표지와 똑같으니까. 한국판, 중국판 표지 역시 미국판과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캐나다는 영국판 표지를 씁니다. 캐나다에서 영국식 영어를 써서 그런가 봅니다. 아니면, 출판 계약이 그렇게 맺어졌든지요. 영화 주인공과도 상당히 흡사합니다. 미국 영화사에서 배우를 선정해서 그런가요? 영국판과 미국판의 1권의 제목이 다릅니다. 영국판은 Philosopher's stone, 미국판은 Sorcerer's stone. 왜 다를까요? 우리말로는 똑같이 현자의 돌이라고 번역을 합니다만... 그리고, 해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랑땡 안경이 전권 표지에 걸쳐 등장을 합니다.

독일 해리 포터 : 얘가 해리가 맞습니까? 해리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이마에 칼자국도 있고, 생김생김이 날카롭고, 반항끼가 다분해 보이는게 무슨 양아치 같네요. 얼짱은 힘들어도, 학년짱은 먹을만도 합니다. 이모네집 더부살이가 해리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요? 십대 소년 치고는 고생을 좀 한 얼굴이네요. 스네이프 교수는 해리의 이런 얼굴 때문에 싫어 하는 걸까요? 이상 문제 학생 해리 포터 였습니다.

프랑스 해리 포터 : 가장 착하게 그려진 해리 포터. 범생이 해리 포터라고 할만 합니다. 왜냐? 영화에서 보면 해리가 학교 다닐때는 시꺼먼 교복에 망토를 두르고 다닙니다. 사실 뾰족모자도 쓰고 다녀야 하는데 실내라고 안쓰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해리가 처음 입학 허가를 받았을때, 준비물 중에 검은색 로브 세벌(로브가 뭔지 모르지만, 영화에서 보니까 망토처럼 생겼더군요. 그게 맞는지 아닌지...), 그리고 뾰족 모자하나. 영국판 해리 1권,2권 학교 밖이니까 교복을 입을 필요 없습니다. 3권, 4권 로브는 입었는데 모자는 안썼습니다. 바람에 날아갈까봐 그랬겠지요. 이해해 줍시다. 미국판 해리. 1,2,3권 자유복을 입고 돌아 다닙니다. 4,5권 교복을 입은 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습니다. 독일판 해리. 왠일로 문제 학생 해리가 교복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모자는 팽개치고 한번도 쓰질 않습니다. 그럼 그렇지. 프랑스의 해리. 저학년때는 얌전하게 교복도 착용하고, 모자도 쓰고 그랬습니다. 범생이였지요. 그!랬!던! 해리가 고학년이 되면서 모자는 벗어 제낍니다. 이해는 합니다. 학교라고 가봐야, 맨날 볼드모트가 죽이네 살리네 해마다 한번씩 죽을 고비를 넘기는데, 모자 같은 거 신경쓰고 다닙니까? 프랑스판 1,2,3권 표지를 보면, 해리 이마의 칼자국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모자에 가린걸까요? 모자를 벗으니까, 칼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특이한건, 4권에서 무엇을 하는 걸까요? 하늘에다가 드래곤 낚시를 하는지, 드래곤 연날리기를 하는지 해리가 웃고 있네요. 호그와트가 무슨 수도사 양성소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일본 해리 포터 : 가장 난해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목을 가리고, 그림만 보고, 이것이 해리 포터 시리즈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 물론 해리 포터 시리즈를 마스터 하고, 그림을 죽어라 보다 보면, 힌트가 보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3권 표지의 흰색 사슴(?)은 원령 공주에 나오는 사슴 닮았네요.

이상으로 고찰을 마칩니다~~~~~~~~~~~~~~~~~~~~~~~~~~

참고한 싸이트
http://www.omniglot.com/books/fiction/harrypotter.htm
안녕하세요. SF는 매트릭스류, 판타지는 톨킨, 해리포터등을 좋아합니다. PS. 전에 가입했다가 아이디 변경을 위해 재가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