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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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트시(Cait Sith)는 고양이의 정령입니다. 스코틀랜드의 고원(하일랜즈)지방에 자주 출몰하는 요정인데 비슷한 이야기는 잉글랜드나 아일랜드, 북구에도 있지요.
캐트시는 몸체는 검은색이지만 가슴에 하얀털이 나 있습니다(아닌것도 있지만). 기척을 없앨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소리도 내지 않고 모습도 보이지 않으면서 어둠에서 어둠으로 이동합니다. 눈은 지성의 반짝임 때문에 촉촉한 녹색으로 빛나며, 인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지요. 평소에는 정체가 탄로 나지 않도록 보통고양이 행세를 하고 있지만, 당황하면 깜빡 잊어버리고 인간의 말로 떠들거나 뒷다리로 일어서서 걷는 일도 있습니다.(장화신은 고양이에서 나오는 고양이가 대표적인 예이죠.)
영국 각지에 전해지는 '고양이 왕'의 전설에 따르면 캐트 시는 자신들의 왕국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전은 나무의 구멍이 나 폐가에 있으며, 인간과 마찬가지로 왕이나 왕비, 승려, 그외의 일반 민중의 계급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화로
어느날 우연히 고양이 왕의 장례식을 목격한 젊은이가 숙소에서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곁에서 듣고있던 그 숙소의 검은 고양이가 깜짝 놀라며 "세상에, 폐하께서 돌아가셨다니. 빨리 뒤를 이으러 가봐야지." 하고 말하고는 굴뚝 위로 뛰어올라거더니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검은 고양이가 바로 캐트시의 왕자였던 것이죠.
보통 그들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아갑니다만 인간이 학대한 경우는 다릅니다. 고양이 왕족은 수소 정도의 크기로 변해 학대한 인간을 자신들의 왕국으로 끌고 간답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캐트 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귀 끝을 아주 조금잘라 보세요. 만약 그 고양이가 캐트 시라면 "무례하다!"며 당신에게 항의하면 캐트 시입니다.
하지만 캐트 시와 인간은 서로가 지적인 존재이므로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 가장 좋겠지요...물론 캐트 시는 인간 이란 존재에게는 거의 관심도 두지 않겠지만....
추신. 그래도 얼마전에 개봉한 고양이의 보은 에서는 인간과 고양이가 상당히 친하게 나왔죠. 생각해보니 그 고양이들의 궁전 엄청 화려하잖아!!!
캐트시는 몸체는 검은색이지만 가슴에 하얀털이 나 있습니다(아닌것도 있지만). 기척을 없앨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소리도 내지 않고 모습도 보이지 않으면서 어둠에서 어둠으로 이동합니다. 눈은 지성의 반짝임 때문에 촉촉한 녹색으로 빛나며, 인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지요. 평소에는 정체가 탄로 나지 않도록 보통고양이 행세를 하고 있지만, 당황하면 깜빡 잊어버리고 인간의 말로 떠들거나 뒷다리로 일어서서 걷는 일도 있습니다.(장화신은 고양이에서 나오는 고양이가 대표적인 예이죠.)
영국 각지에 전해지는 '고양이 왕'의 전설에 따르면 캐트 시는 자신들의 왕국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전은 나무의 구멍이 나 폐가에 있으며, 인간과 마찬가지로 왕이나 왕비, 승려, 그외의 일반 민중의 계급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화로
어느날 우연히 고양이 왕의 장례식을 목격한 젊은이가 숙소에서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곁에서 듣고있던 그 숙소의 검은 고양이가 깜짝 놀라며 "세상에, 폐하께서 돌아가셨다니. 빨리 뒤를 이으러 가봐야지." 하고 말하고는 굴뚝 위로 뛰어올라거더니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검은 고양이가 바로 캐트시의 왕자였던 것이죠.
보통 그들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아갑니다만 인간이 학대한 경우는 다릅니다. 고양이 왕족은 수소 정도의 크기로 변해 학대한 인간을 자신들의 왕국으로 끌고 간답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캐트 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귀 끝을 아주 조금잘라 보세요. 만약 그 고양이가 캐트 시라면 "무례하다!"며 당신에게 항의하면 캐트 시입니다.
하지만 캐트 시와 인간은 서로가 지적인 존재이므로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 가장 좋겠지요...물론 캐트 시는 인간 이란 존재에게는 거의 관심도 두지 않겠지만....
추신. 그래도 얼마전에 개봉한 고양이의 보은 에서는 인간과 고양이가 상당히 친하게 나왔죠. 생각해보니 그 고양이들의 궁전 엄청 화려하잖아!!!
적당히 소개할 말이 안떠오르는 군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必. 「귀를 잘라서 확인해 본 뒤, 캣시의 나라로 끌려간다..」 ^^;
'컬드셉트'에서도 캣시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의 공격을 아예 무효화시켜버리고,
상대의 마법조차 통하지 않는 막강한 카드로 등장하죠.
제 손에 들어오면 최고지만, 적의 손에 들어가면 아주 미치고 환장합니다. ^^
'컬드셉트'에서도 캣시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의 공격을 아예 무효화시켜버리고,
상대의 마법조차 통하지 않는 막강한 카드로 등장하죠.
제 손에 들어오면 최고지만, 적의 손에 들어가면 아주 미치고 환장합니다. ^^
어둠 속에서 어렴풋하게 보이는 거대한 형체와 여기저기서 노려보는 붉게 타오르는 두 눈, 어딘지는 알 수 없지만 근처에서 느껴지는 뜨끈한 입김과 느껴지는 고약한 입 냄새, 땅바닥을 적시는 피가 흘러내리는이빨이 상상이 되더라구요. (아아..사상이 불순한 놈..OTL)
만들어 놨을지도 모르겠네요. 고양이라는 동물은 개와는 달리 뭔가 오밀조밀한
구석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