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비홀더는 어덯게 따다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반턴제 헥스맵을 사용하는 어느 판타지 전략게임에서는 공중을 나는 유닛을 두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Flying과 Floating이죠. 둘 다 물 위든 어디든 지형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지만 플로
팅은 성벽을 넘을 수 없고 플라잉은 성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시에 지상의 밀리 유닛이
플로팅유닛을 공격할 수는 있지만 플라잉유닛은 공격할 수 없죠.

플라잉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으로 오늘날에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구사가 가능합
니다. 수소나 헬륨가스, 혹은 가열된 공기를 사용하는 기구나 날개의 양력을 이용하는 비행기, 혹
은 반작용 법칙을 이용하는 로켓등이 그것입니다.

꼭 판타지가 아니더라도 새나 벌레들은 비행이 가능하고 드래곤이라 할지라도 적당한 신체구조
를 가지고 있다면 날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로팅은 다릅니다. 플로팅은 지표나 수면으로부터 일정 높이정도만 떠다닐 수 있고 그것
이 가능한 것은 자연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늘날의 문명에서도 호버크래프트가 유일한 방법
입니다.

어차피 판타지란 가공의 세계라고는 합니다만, 땅에서 떨어져 다닐 수 있다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도 문제가 없을텐데 유독 비홀더를 비롯한 일부 몬스터들은 지상으로부터 일정고도라는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라고, 비홀더를 연상케하는 포자덩어리 몬스터가 또한 플로팅입니다.)

이것에 딱 이렇다는 답변이란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능한한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나란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죽지 않았다면 어딘가엔 있겠지만 이제 여기엔 없을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