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2,132
최근 제가 wow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조금 다른 의견을 내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는걸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저는 해당 작품이 게임성에서 여타의 동류의 게임들을 압도한다는 면을 높이 치기 때문에 여타의 게임보다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해도 어느 정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와 유저에 대한 배려차원이라는 걸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것이 분명 잘못되었지만, 여타 게임도 별반 다를바 없는 상황에서 유독 그 점을 물고 늘어지는 소비자분들의 태도에 저는 찬성하기가 어렵더군요.
자신이 창작한 작품에 대해서 정당한 가치를 주장할 수 없는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대로 만든 상품조차도 다른 비슷한 것들에 비해서 비싸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렇게 매도되는 것을요. 저처럼 3류 작가의 글이야 어련하겠습니까? 너는 3류니까 봐주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야라면서 오히려 큰 소리를 칠 사람들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 군요.
재미는 있는데 서비스가 엉망이고, 이게 나쁘고 저게 나쁘니 이 가격에 내라. 안내면 우리 안사준다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마치 정의라고 칼을 빼어드는 폭력배들에게 이제 질려 벌렸습니다. 취미로 글을 쓸 지는 몰라도 책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쓰는데는 회의적이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3류 얼치기 작가 하나 사라지는 거니 신경 쓸 분은 없겠지요. 그리고, 저 사람 갑자기 왜 오버하고 난리야?라고 하시며 조소를 날릴 분도 있을거 압니다. 하지만, 분명히 자신들도 인정한 작품성을 지닌 물건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유를 덧붙이면서 세속적인 가격을 낮추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필요한건 동급이하의 가격으로 그 이상의 즐거움만을 바라는 데 혈안이 되었을 뿐인걸.
재미 없으면 안보면 되고, 안하면 된다는 기본적인 진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면죄부를 얻기 위해서 이것저것 트집 잡는게 과연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싸다 재미없다라는 말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걸 싼 값에 즐기려는 행동은 참 도둑놈 심보처럼 보이는군요.
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그냥 이제 더 이상 소설가의 꿈은 꾸기 어렵게 되었다는 중얼거림이었습니다.
저는 해당 작품이 게임성에서 여타의 동류의 게임들을 압도한다는 면을 높이 치기 때문에 여타의 게임보다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해도 어느 정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와 유저에 대한 배려차원이라는 걸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것이 분명 잘못되었지만, 여타 게임도 별반 다를바 없는 상황에서 유독 그 점을 물고 늘어지는 소비자분들의 태도에 저는 찬성하기가 어렵더군요.
자신이 창작한 작품에 대해서 정당한 가치를 주장할 수 없는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대로 만든 상품조차도 다른 비슷한 것들에 비해서 비싸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렇게 매도되는 것을요. 저처럼 3류 작가의 글이야 어련하겠습니까? 너는 3류니까 봐주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야라면서 오히려 큰 소리를 칠 사람들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 군요.
재미는 있는데 서비스가 엉망이고, 이게 나쁘고 저게 나쁘니 이 가격에 내라. 안내면 우리 안사준다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마치 정의라고 칼을 빼어드는 폭력배들에게 이제 질려 벌렸습니다. 취미로 글을 쓸 지는 몰라도 책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쓰는데는 회의적이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3류 얼치기 작가 하나 사라지는 거니 신경 쓸 분은 없겠지요. 그리고, 저 사람 갑자기 왜 오버하고 난리야?라고 하시며 조소를 날릴 분도 있을거 압니다. 하지만, 분명히 자신들도 인정한 작품성을 지닌 물건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유를 덧붙이면서 세속적인 가격을 낮추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필요한건 동급이하의 가격으로 그 이상의 즐거움만을 바라는 데 혈안이 되었을 뿐인걸.
재미 없으면 안보면 되고, 안하면 된다는 기본적인 진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면죄부를 얻기 위해서 이것저것 트집 잡는게 과연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싸다 재미없다라는 말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걸 싼 값에 즐기려는 행동은 참 도둑놈 심보처럼 보이는군요.
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그냥 이제 더 이상 소설가의 꿈은 꾸기 어렵게 되었다는 중얼거림이었습니다.
헐... 그렇다고 꿈을 접기엔 너무나 안타깝지 않습니까?
저도 한때 소설가 지망생이었고 지금도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3류 허접때기 작가이지만 말입니다.
넌 쓰레기야 란 말을 이 홈피에서도 들은적이 있지만
그래도 혼자서 꿈지락 거리고 있죠.
제 생각으론 소설가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뭐라하건 자신만의 세계를 이룩하려는...
로망... 로망이 아닐까요? -_-
비록 직업으로서의 작가는 될수 없더라도 취미로서의 작가는 절 때 버릴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그리고 혹시 E 북으로 출판해보시실 의향은 없으신지
제가 거래하는 곳에서 지금 원고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속 작가도 구하고 있으니 생각 있으시다면
쪽지로 이야기 해주세요.
저도 한때 소설가 지망생이었고 지금도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3류 허접때기 작가이지만 말입니다.
넌 쓰레기야 란 말을 이 홈피에서도 들은적이 있지만
그래도 혼자서 꿈지락 거리고 있죠.
제 생각으론 소설가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뭐라하건 자신만의 세계를 이룩하려는...
로망... 로망이 아닐까요? -_-
비록 직업으로서의 작가는 될수 없더라도 취미로서의 작가는 절 때 버릴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그리고 혹시 E 북으로 출판해보시실 의향은 없으신지
제가 거래하는 곳에서 지금 원고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속 작가도 구하고 있으니 생각 있으시다면
쪽지로 이야기 해주세요.
음. 조금 과대해석 하신게 아닐까요? 전 생각이 다릅니다.
가령 와우를 예로 드셨으니 저도 그걸 예로 들자면, 제게 와우는 한달에 25000원 어치의 재미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안한다는 것이지, 재미있어 죽겠는데 비싸서 못해 먹겠으미 더 깎아봐라 라는 뜻은 아닙니다. 만약 와우가 더 재미있다고 느껴졌다면 전 했을것입니다. (그래서 전 사실 불매운동 같은데 관심도 없고 서명따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
물론 게시판에 글을 하나 퍼다 나르긴 햇지만 그 조차 상품을 팔아먹는 회사의 서비스 정신 부재에 대한 지적이었지 가격에 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다른 분들은 그것을 불매운동의 연장으로 받아들이셨을지 몰라도, 제가 글을 쓴 의도는 그따위 서비스를 하면서 (10원이든 25000원이든)돈을 받아먹겠다는거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본론을 말하자면, 소비자들은 물론 좋은 제품을 값싸게 사기를 원하지만 그 제품이 그 가격 가치를 충분히 한다고 판단하며, 지금 필요한 상태도, 현재 경제적 상황이 허락한다면 상품을 구매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 반대도 성립하고요.
(제 기준에서) 와우는 훌륭한 상품이기는 하지만 탁월할 정도로 썩 좋은 상품은 안니데 그런 가격을 받으려 해서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레드엔젤님께서 쓰시는 글이 (아마도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말씀드려 보자면) 충분히 높은 가치를 가진 훌륭한 상품이라면 소비자들은 군말없이 구매할 것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고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것은 조금 성급하신 면이 없지 않아 잇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와우를 예로 드셨으니 저도 그걸 예로 들자면, 제게 와우는 한달에 25000원 어치의 재미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안한다는 것이지, 재미있어 죽겠는데 비싸서 못해 먹겠으미 더 깎아봐라 라는 뜻은 아닙니다. 만약 와우가 더 재미있다고 느껴졌다면 전 했을것입니다. (그래서 전 사실 불매운동 같은데 관심도 없고 서명따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
물론 게시판에 글을 하나 퍼다 나르긴 햇지만 그 조차 상품을 팔아먹는 회사의 서비스 정신 부재에 대한 지적이었지 가격에 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다른 분들은 그것을 불매운동의 연장으로 받아들이셨을지 몰라도, 제가 글을 쓴 의도는 그따위 서비스를 하면서 (10원이든 25000원이든)돈을 받아먹겠다는거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본론을 말하자면, 소비자들은 물론 좋은 제품을 값싸게 사기를 원하지만 그 제품이 그 가격 가치를 충분히 한다고 판단하며, 지금 필요한 상태도, 현재 경제적 상황이 허락한다면 상품을 구매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 반대도 성립하고요.
(제 기준에서) 와우는 훌륭한 상품이기는 하지만 탁월할 정도로 썩 좋은 상품은 안니데 그런 가격을 받으려 해서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레드엔젤님께서 쓰시는 글이 (아마도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말씀드려 보자면) 충분히 높은 가치를 가진 훌륭한 상품이라면 소비자들은 군말없이 구매할 것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고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것은 조금 성급하신 면이 없지 않아 잇다고 생각합니다.
ilmonde//창작을 한 측에서도 잘못이 있다는 점은 저역시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전제 하에서 모든 작품들을 같은 선상에서 측정하는 독자와 유저들의 태도에 저는 무릅을 꿇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모자른 실력이지만, 10년 20년까지 계속 노력하자라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분위기 속에서는 그게 과연 얼마나 결실을 맺을지 의문입니다. 재미 없어. 쓰레기야라는 말은 충분히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해당 작품을 즐기고 거기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화가 납니다.
laocon//아마 과거에 라오콘님께서 힘들어 하실때 제가 비슷한 말을 드린걸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제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만, 저는 지금 상황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군요. 차라리 쓰레기라고 사람들이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는게 낫습니다. 쓰레기를 읽어주는 것만해도 감지덕지해라라는 말만하지 않는다면요.
로가디아//만약, 현재 wow에 관련되어서 유저들이 로가디아님과 같은 입장이라면 제가 오죽이나 좋겠습니까만은. 현재 상황은 그게 아니라 집단의 힘을 이용한 창작자에 대한 강요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만한 돈을 들일 만한 게임이 아니라면 안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현재 주장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게임을 그 가격대에 하고자 합니다. 아니라고 말씀은 하십니다만, 과연 그렇다면 현재 주장하는 측의 최종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소비자의 권리 찾기라는 밑도 끝도 없는 식의 명분외에 저들이 주장하는게 도대체 뭔가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이전에 앞서 있었던 음반 저작권 법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법이 개떡같으니 우리가 정의다라는 식의 자기 합리화를 해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쓰레기 같은 음악 들어 주는 것만도 감지덕지라고 말들을 합니다.
안들으면 될거 왜 들으면서 있는 욕 없는 욕을 다합니까. 아니, 욕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당한 가치의 지불도 없이 노래가 어떻고 저렇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창작자에게 강요하는 그 풍토가 저를 질리게 만듭니다.
하얀 마음 백구라는 게임과 홈 월드가 나란히 주얼로 같은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똑같은 게임 CD1장이니까 그렇게 받아야 한다고 우리들 자신들도 알게 모르게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과연 두 게임이 같은 가격을 받아야만 할까요?
수 많은 국내의 판박이식 MMORPG시장에서 wow는 새로운 걸 보여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국내의 다른 게임들보다 월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돈 문제와 결부되면 비싸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비싸면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왜 지금처럼 다구리식으로 양상이 되어가느냐라는 겁니다.
이렇게 말해봤자 바보같은 놈의 한숨일뿐이겠지요. 하지만, 이걸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이 나라에서 패키지게임들이 사라지기 전에 사람들 생각이 이와 비슷했었다는 걸요.
게임 하나의 3만원은 너무 비싸다라고 했습니다. 물가 고려하고 뭐하고 비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와레즈로 돌려버렸습니다. 좋아요.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와레즈 돌려놓고 게임이 어떻다 저떻다 제작사 죽어라라고 폭언을 일삼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온라인 게임이 2만원 넘게 받는건 너무 비싸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품는 우리들은 정말 상품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해당 업체에 대한 불만을 모아서 이야기하는데는 찬성합니다.(저 역시 이전에 밝힌대로 해당 카페에 서명을 하려고 했었으니까요.)하지만, 그것이 정당한 작품에 대한 평가를 가리는 것은 반대합니다. 그리고, 현재 많은 유저분들이 그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wow는 물론이거니와 음반, 책자들에 대해서 정당한 댓가없이 사용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 역시 반대합니다.
블리자드든 유저든 창작자든 독자든 모두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행하는 투쟁일뿐입니다. 왜 거기에 정의라는 갑옷을 덧대어 기어 입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laocon//아마 과거에 라오콘님께서 힘들어 하실때 제가 비슷한 말을 드린걸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제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만, 저는 지금 상황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군요. 차라리 쓰레기라고 사람들이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는게 낫습니다. 쓰레기를 읽어주는 것만해도 감지덕지해라라는 말만하지 않는다면요.
로가디아//만약, 현재 wow에 관련되어서 유저들이 로가디아님과 같은 입장이라면 제가 오죽이나 좋겠습니까만은. 현재 상황은 그게 아니라 집단의 힘을 이용한 창작자에 대한 강요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만한 돈을 들일 만한 게임이 아니라면 안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현재 주장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게임을 그 가격대에 하고자 합니다. 아니라고 말씀은 하십니다만, 과연 그렇다면 현재 주장하는 측의 최종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소비자의 권리 찾기라는 밑도 끝도 없는 식의 명분외에 저들이 주장하는게 도대체 뭔가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이전에 앞서 있었던 음반 저작권 법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법이 개떡같으니 우리가 정의다라는 식의 자기 합리화를 해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쓰레기 같은 음악 들어 주는 것만도 감지덕지라고 말들을 합니다.
안들으면 될거 왜 들으면서 있는 욕 없는 욕을 다합니까. 아니, 욕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당한 가치의 지불도 없이 노래가 어떻고 저렇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창작자에게 강요하는 그 풍토가 저를 질리게 만듭니다.
하얀 마음 백구라는 게임과 홈 월드가 나란히 주얼로 같은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똑같은 게임 CD1장이니까 그렇게 받아야 한다고 우리들 자신들도 알게 모르게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과연 두 게임이 같은 가격을 받아야만 할까요?
수 많은 국내의 판박이식 MMORPG시장에서 wow는 새로운 걸 보여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국내의 다른 게임들보다 월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돈 문제와 결부되면 비싸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비싸면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왜 지금처럼 다구리식으로 양상이 되어가느냐라는 겁니다.
이렇게 말해봤자 바보같은 놈의 한숨일뿐이겠지요. 하지만, 이걸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이 나라에서 패키지게임들이 사라지기 전에 사람들 생각이 이와 비슷했었다는 걸요.
게임 하나의 3만원은 너무 비싸다라고 했습니다. 물가 고려하고 뭐하고 비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와레즈로 돌려버렸습니다. 좋아요.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와레즈 돌려놓고 게임이 어떻다 저떻다 제작사 죽어라라고 폭언을 일삼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온라인 게임이 2만원 넘게 받는건 너무 비싸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품는 우리들은 정말 상품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해당 업체에 대한 불만을 모아서 이야기하는데는 찬성합니다.(저 역시 이전에 밝힌대로 해당 카페에 서명을 하려고 했었으니까요.)하지만, 그것이 정당한 작품에 대한 평가를 가리는 것은 반대합니다. 그리고, 현재 많은 유저분들이 그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wow는 물론이거니와 음반, 책자들에 대해서 정당한 댓가없이 사용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 역시 반대합니다.
블리자드든 유저든 창작자든 독자든 모두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행하는 투쟁일뿐입니다. 왜 거기에 정의라는 갑옷을 덧대어 기어 입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표도기] 와레즈의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의 저반 사정을 고려하고 현재의 WOW의 상태를 고려한다면, 25000원에 가까운 가격은 솔직히 지나치게 높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현재의 WOW는 매월 패키지 게임 1개 가격을 지불할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25000원이라는 가격을 주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용자로서는 비싸다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니까요. 반대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용자로서는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 플레이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신뢰있는 거래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블리자드 코리아는 이 점에서 여러가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대해서 불매 운동을 벌이는 것은 사용자의 자유이며 한편에서는 의무라고 할 수 있겠지요.(솔직히 말하자면, 현재의 상황을 볼때 블리자드 코리아 쪽이 더 야만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살펴볼때 이번의 WOW 불매 운동의 이면에는 단순히 가격 문제 만이 아닌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단지 " 아무리 저렴해도 더 저렴하게 "라는 말로 규정하는 것은 어려울 듯 하고, 단순히 트집을 잡아서
P.S) 자신의 창작에 대해서 정당한 가치를 부여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작자로서는 가능한 많이... 사용자로서는 가능한 적게 가치를 부여하고자 노력하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신뢰있는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최소한 둘 사이의 불만은 줄어들 것입니다.
창작자로서는 자신의 제품에 대해 부여되는 가치에 대해서 불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니, 대개는 불만을 느끼게 마련이지요.(설사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해도...)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한발씩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창작자의 길이 아닐까요?
어떤 면에서는 전혀 무관한 일을 가지고 확대 해석을 하고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의 길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더 좋으리라 봅니다.
최소한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든다면, 그에 대해서 정당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이들은 우리나라에도 넘쳐나도록 많으니까요.
물론,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25000원이라는 가격을 주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용자로서는 비싸다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니까요. 반대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용자로서는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 플레이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신뢰있는 거래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블리자드 코리아는 이 점에서 여러가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대해서 불매 운동을 벌이는 것은 사용자의 자유이며 한편에서는 의무라고 할 수 있겠지요.(솔직히 말하자면, 현재의 상황을 볼때 블리자드 코리아 쪽이 더 야만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살펴볼때 이번의 WOW 불매 운동의 이면에는 단순히 가격 문제 만이 아닌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단지 " 아무리 저렴해도 더 저렴하게 "라는 말로 규정하는 것은 어려울 듯 하고, 단순히 트집을 잡아서
P.S) 자신의 창작에 대해서 정당한 가치를 부여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작자로서는 가능한 많이... 사용자로서는 가능한 적게 가치를 부여하고자 노력하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신뢰있는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최소한 둘 사이의 불만은 줄어들 것입니다.
창작자로서는 자신의 제품에 대해 부여되는 가치에 대해서 불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니, 대개는 불만을 느끼게 마련이지요.(설사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해도...)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한발씩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창작자의 길이 아닐까요?
어떤 면에서는 전혀 무관한 일을 가지고 확대 해석을 하고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의 길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더 좋으리라 봅니다.
최소한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든다면, 그에 대해서 정당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이들은 우리나라에도 넘쳐나도록 많으니까요.
영화같은 경우 더재밋다고 해서 10000원을 받지는 않지 않습니까? 더 많이 와서 봐주는걸로 돈을 더벌수있지요. 와우도 그러한 방법으로 돈을 더 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비슷한 패키지 게임의 예를들어도 드레곤퀘스트가 파이널판타지보다 두배 더 잘 팔린다고 해서 드래곤 퀘스트가 두배로 비싸야 하는것도 아니지요.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둠3보다 더 재밋다고 더 비싸게 팔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같은경우 빌보드차트 1~10위의 노래는 오히려 할인 해서 파는 곳도 있습니다.
또 와우가 대부분의 우리나라게임보다 나은점이 많긴하지만 동류의 모든게임을 압도한다고도 생각하지않습니다. 전.. 재미없어서 오픈 초반에 접었거든요. 클로즈 베타 1차부터했습니다. (작년2월)
또 와우가 대부분의 우리나라게임보다 나은점이 많긴하지만 동류의 모든게임을 압도한다고도 생각하지않습니다. 전.. 재미없어서 오픈 초반에 접었거든요. 클로즈 베타 1차부터했습니다. (작년2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이미 주얼가격으로 떨어졌어야 마땅할 스타크래프트는 아직도 예전가격 받고 있죠 - -
엄연한 시장논리대로 가고 있으니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만... 뭐, 사람이란게 다 그런 마음인 것이죠.
엄연한 시장논리대로 가고 있으니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만... 뭐, 사람이란게 다 그런 마음인 것이죠.
완성도가 높은면 높은가격을 받아도 괜찮다?????
괴변이시군요...소설가를 지망하셨다는분의 생각이 편협하시군요.....미국이나 일본은 15000원대입니다
우리보다 몇배는 잘사는데...그게 형평성에 맞는 이야기입니까!!! 글로벌 기업이 국제적인 형평성을 가지지 못한것은 잘못된 것이죠....NC같은 회사 게임은 현질이 가능하니깐 사람들이 그비싼돈 주고도 하지만(과연 현질이 않되면 그 돈 주고 할까요?) 현질은 차단하겠다는 회사가 2만5천원 돈을 받는 다는건 이해가 않됩니다.
괴변이시군요...소설가를 지망하셨다는분의 생각이 편협하시군요.....미국이나 일본은 15000원대입니다
우리보다 몇배는 잘사는데...그게 형평성에 맞는 이야기입니까!!! 글로벌 기업이 국제적인 형평성을 가지지 못한것은 잘못된 것이죠....NC같은 회사 게임은 현질이 가능하니깐 사람들이 그비싼돈 주고도 하지만(과연 현질이 않되면 그 돈 주고 할까요?) 현질은 차단하겠다는 회사가 2만5천원 돈을 받는 다는건 이해가 않됩니다.
2005/01/20 nara118//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제가 꿈을 접을까 생각한 겁니다. 완성도 높은데 왜 높은 가격을 받으면 안됩니까? BMW가 티코하고 같은 가격을 받아야 합니까? 단지, 종류가 같은 차라고?
그 놈의 물가지수비 어쩌구는 이제 지겹군요. 거기 세금 포함해서 계산해 보셨습니까? 거기 사람들 인구가 얼마고 그 사람들이 형성하는 시장 규모는 생각해 보셨나요? 그리고, 경쟁하는 다른 게임들이 얼마나 쟁쟁한지 알고나 말씀하시는지요?
한국이 블리자드의 2번째 시장이라고 뭔가들 착각하는군요. 1등이 98%먹고 나머지 1.5% 먹어서 2등이라고 해도 2등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겁니다. 가격이 시장 규모와 그 밖의 팩터에 의해서 변동된다는 건 전혀 생각지 않으시지요?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모 게임은 동남아시아에서 월 정 금액 받고 서비스합니다. 왜냐하면 그 게임은 국내에서 전혀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남 아시아 같은 경우는 먼저 들어온 게임 기업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구요.
글로벌 기업이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전도하는 종교단체입니까? 비지니스하는 조직입니다.
궤변이라. 돈벌 수 있는 게임이니 3만원 받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는 이런 풍토가 싫은 겁니다. 돈 버는데 이용하면 그게 어디 게임입니까? 직업이지? 그렇다면 생계를 위한 직업용 프로그램이 더 가격을 내려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기 부담스럽다. 비싸다라는 건 얼마든지 말 할 수 있습니다. 안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고급 물품을 만든 사람에게 저급 물품하고 같은 가격으로 달라고요? 그게 강도하고 다를게 뭡니까? 그럼 양주도 소주가격으로 사와 보세요.
저 같은 3류에게 욕하는건 그래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이 사라져도 세상의 발전에는 그다지 손해가 안가니까요. 하지만, 제대로 된 작가와 창작물에 대해서는 그런 욕이나 요구는 하지 말아 주십시요. 그리고, 그런식의 저급한 기준을 들이대지도 말아 주십시요. 제대로 된 작가와 그 창작물이 지금도 세상을 진보시키려 하는데도, 당신처럼 무조건 싸게만 구입하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이 벌레처럼 좀먹고 있으니까요.
그 놈의 물가지수비 어쩌구는 이제 지겹군요. 거기 세금 포함해서 계산해 보셨습니까? 거기 사람들 인구가 얼마고 그 사람들이 형성하는 시장 규모는 생각해 보셨나요? 그리고, 경쟁하는 다른 게임들이 얼마나 쟁쟁한지 알고나 말씀하시는지요?
한국이 블리자드의 2번째 시장이라고 뭔가들 착각하는군요. 1등이 98%먹고 나머지 1.5% 먹어서 2등이라고 해도 2등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겁니다. 가격이 시장 규모와 그 밖의 팩터에 의해서 변동된다는 건 전혀 생각지 않으시지요?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모 게임은 동남아시아에서 월 정 금액 받고 서비스합니다. 왜냐하면 그 게임은 국내에서 전혀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남 아시아 같은 경우는 먼저 들어온 게임 기업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구요.
글로벌 기업이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전도하는 종교단체입니까? 비지니스하는 조직입니다.
궤변이라. 돈벌 수 있는 게임이니 3만원 받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는 이런 풍토가 싫은 겁니다. 돈 버는데 이용하면 그게 어디 게임입니까? 직업이지? 그렇다면 생계를 위한 직업용 프로그램이 더 가격을 내려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기 부담스럽다. 비싸다라는 건 얼마든지 말 할 수 있습니다. 안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고급 물품을 만든 사람에게 저급 물품하고 같은 가격으로 달라고요? 그게 강도하고 다를게 뭡니까? 그럼 양주도 소주가격으로 사와 보세요.
저 같은 3류에게 욕하는건 그래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이 사라져도 세상의 발전에는 그다지 손해가 안가니까요. 하지만, 제대로 된 작가와 창작물에 대해서는 그런 욕이나 요구는 하지 말아 주십시요. 그리고, 그런식의 저급한 기준을 들이대지도 말아 주십시요. 제대로 된 작가와 그 창작물이 지금도 세상을 진보시키려 하는데도, 당신처럼 무조건 싸게만 구입하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이 벌레처럼 좀먹고 있으니까요.
yaguar//예전에도 비슷한 말씀을 드렸지요. 바로 이겁니다. 뭔가 만들어 내는 사람에 대한 정당한 평가 없이 무조건 가격은 싸게하라는 거지같은 요구를 하는 사람들. 저는 증오합니다. 그런 무식하고 야만적인 요구를 하는 사람들을요. 당연히 창작자가 요구할 수 있는 지적 재산권을 이런식으로 집단 이기주의로 뭉개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어떻게 창작을 하겠습니까? 1류도 정당한 댓가를 못받는데 저같은 3류야 말 할 필요도 없지요. 이제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 땅에서 창작을 한다는건 그냥 허황된 꿈이라고요. 게임은 그저 어떻게든 싸 가격이나 공짜로 하는 것이고, 소설 나부랭이는 그저 종이에 타이핑 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헐 redangel 님... 비약이 너무 심하네요. 좋은 것을 싸게 하고 구하고 싶다라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당연한 현상입니다. 소비자나 기업이나 작가나 모두 이익 집단이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집단이기주의니 뭐니 하는 것 역시도 법의 기준안에서 행해지는 것이라면 문제가 아닐듯 ...
지금 redangel 님이 신경 써야 할 것은 와우 불매 운동이나 가격책정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하면 소설가로서의 1류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3류의 글은 싸고 비싸고 하는 것은 해당이 안돼겠죠? 3류는 상품가치가 없으니까요.
이러한 것들은 redangel 님의 글이 1류로써 상품 가치가 있을때... 그때 생각할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redangel 님의 말씀으로 보아하면 난 충분히 3류에서 벗어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적인 이유로 만년 삼류일 수 밖에 없다. (혹 삼류를 벗어나더라도 비젼이 없다) 그래서 난 글을 접는다. 이걸로 요약할 수 있는데...(아님니까?) 후후후, 뭐 사실 사회적 분위기는 글쟁이가 살아남기 매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궁시렁 되봤자 자기만 손해 아닐까요?
시대를 이끌만한 능력이 없으면... 시대에 잘 순응하는것도 미덕인줄 압니다.
쩝 아니라고 독뿔장군으로 밀어붙이면 남는건 고생뿐이라는것을.
집단이기주의니 뭐니 하는 것 역시도 법의 기준안에서 행해지는 것이라면 문제가 아닐듯 ...
지금 redangel 님이 신경 써야 할 것은 와우 불매 운동이나 가격책정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하면 소설가로서의 1류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3류의 글은 싸고 비싸고 하는 것은 해당이 안돼겠죠? 3류는 상품가치가 없으니까요.
이러한 것들은 redangel 님의 글이 1류로써 상품 가치가 있을때... 그때 생각할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redangel 님의 말씀으로 보아하면 난 충분히 3류에서 벗어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적인 이유로 만년 삼류일 수 밖에 없다. (혹 삼류를 벗어나더라도 비젼이 없다) 그래서 난 글을 접는다. 이걸로 요약할 수 있는데...(아님니까?) 후후후, 뭐 사실 사회적 분위기는 글쟁이가 살아남기 매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궁시렁 되봤자 자기만 손해 아닐까요?
시대를 이끌만한 능력이 없으면... 시대에 잘 순응하는것도 미덕인줄 압니다.
쩝 아니라고 독뿔장군으로 밀어붙이면 남는건 고생뿐이라는것을.
능력이 없으니까 접을까 생각중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능력있는 다른 사람들의 작품까지 폄하하지는 말라는 겁니다. 와우 하나만 가지고 말한게 아니라고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이전의 음반협 문제나 기타 인터넷상의 소설들이 출판되면서 겪는 일련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한 겁니다.
소비자가 판단하기에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사면 됩니다. 비슷한 종류에 가격이 싼 대체품을 찾으면 됩니다. 그게 자본주의입니다. 뭐가 어떻고, 이게 어떠니 만원 깎아서 만 오천원에 해라. 그렇지 않으면 조직의 쓴 맛을 보여주겠다고 위협하는게 자본주의는 아니지요. 그건 조직 폭력배라고 부릅니다.
말씀하신대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작가도 자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익자의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작품이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잘못입니까? 그게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소비자는 안사면 됩니다. 지금처럼 억지 부리지 말라는 겁니다.
소비자가 판단하기에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사면 됩니다. 비슷한 종류에 가격이 싼 대체품을 찾으면 됩니다. 그게 자본주의입니다. 뭐가 어떻고, 이게 어떠니 만원 깎아서 만 오천원에 해라. 그렇지 않으면 조직의 쓴 맛을 보여주겠다고 위협하는게 자본주의는 아니지요. 그건 조직 폭력배라고 부릅니다.
말씀하신대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작가도 자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익자의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작품이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잘못입니까? 그게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소비자는 안사면 됩니다. 지금처럼 억지 부리지 말라는 겁니다.
비싸게 받으면 안된다고 한말이 아닙니다 그건 회사 맘대로죠 비싸고 안비싸고는 어차피 마케팅 결정인겁니다. 허지만 위에 비교가 틀리신거같은데 위에 예로든 자동차는 하드웨어입니다. 자동차는 개발비도 많이들지만 제작비는 더 많이 듭니다. 소프트웨어는 다르죠.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물론 개발비를 뽑아야하겠지만 마케팅 결정에 따라 더 양질에 제품이 더 싸게 팔릴수도 있는겁니다. 물론 그건 회사의 맘이죠. 허지만 더 잘만들었다고 더 비싸야한다는건 너무 단순하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헤리포터가 실리마리온보다 더 재밋다고 해서 헤리포터의 권당 가격이 더 비싸야 합니까? 묵향보다 드래곤라자가 더 잘만든책이라고 더 비싸야합니까?
해리포터는 실마릴리온보다 더 비싸게 팔립니다.
그리고 WoW나 소설 같은 문화 상품도, 자동차 못지 않게 생산비가 달라집니다. WoW가 리니지보다 개발비가 적게 들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혹시 적게 들었다면, 그건 블리자드 쪽이 보다 고급 인력을 효율있게 사용해 개발비를 절감시킨 것이지, 개발에 들어간 '자원' 자체가 더 적었던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얘기도, 대형차가 소형차보다 2배 비싸다고 해서 생산비가 2배로 들어들어간 것은 아니죠. 결국 제품을 어떻게 만들었든 상관없이, 가격은 시장 논리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 가격을 블리자드는 이미 책정했고, 이제는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만 남은 것이죠.
개인적으로 제가 보기에 최대 이윤을 낼 수 있는 가격은 2만원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블리자드에서도 나름대로 똑똑한 영업사원들이 있을테니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한 것이었겠죠.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생기는 모든 불이익과 이익은 고스란히 회사로 돌아가고, 그에 대해 욕을 하거나 칭찬하는 것을 별 의미 없습니다. 그냥 놔둬도 '이윤의 차이'란 냉엄하기 이를데 없는 판정이 회사에게 내려질테니까요.
그리고 WoW나 소설 같은 문화 상품도, 자동차 못지 않게 생산비가 달라집니다. WoW가 리니지보다 개발비가 적게 들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혹시 적게 들었다면, 그건 블리자드 쪽이 보다 고급 인력을 효율있게 사용해 개발비를 절감시킨 것이지, 개발에 들어간 '자원' 자체가 더 적었던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얘기도, 대형차가 소형차보다 2배 비싸다고 해서 생산비가 2배로 들어들어간 것은 아니죠. 결국 제품을 어떻게 만들었든 상관없이, 가격은 시장 논리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 가격을 블리자드는 이미 책정했고, 이제는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만 남은 것이죠.
개인적으로 제가 보기에 최대 이윤을 낼 수 있는 가격은 2만원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블리자드에서도 나름대로 똑똑한 영업사원들이 있을테니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한 것이었겠죠.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생기는 모든 불이익과 이익은 고스란히 회사로 돌아가고, 그에 대해 욕을 하거나 칭찬하는 것을 별 의미 없습니다. 그냥 놔둬도 '이윤의 차이'란 냉엄하기 이를데 없는 판정이 회사에게 내려질테니까요.
......한국에서 소설가를 본업으로 삼는 건 너무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분명말이지요. 몇명의 스타급 작가분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하지만, 나는 글을 써서 먹고살겠다란 것에서만 해방되면 저 유명한 카프카씨처럼 낮엔 일하고 밤에 글을 써낼 수도 있는 문제잖아요?[ 취미겸 특기겸 부업으로 ]그분은 공무원이셨죠. 이 영도씨[우리나라의 대표적 판타지 작가분이죠?]의 본업은 과수원이시라고 들었습니다.
설령 전업작가의 꿈을 접으셨다해도 완전히 포기하진 마세요. 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세상엔 재능없는 인간도 많습니다.....님은 재능도 있어보이시던데. 포기만 않는다면 어떻게든 길은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설령 전업작가의 꿈을 접으셨다해도 완전히 포기하진 마세요. 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세상엔 재능없는 인간도 많습니다.....님은 재능도 있어보이시던데. 포기만 않는다면 어떻게든 길은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환 쪽 일이 공무원이라면 작가도 가능하겠죠. :)
해리포터는 권당 가격은 비슷해 보이지만, 책을 분책함으로써 가격을 올렸습니다.
다른 책이라면 1권으로 충분할 것을 얇게 만들어 2권으로 늘리는 등의 편법을 사용했지요.
미국에서야 페이퍼백 소설 가격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건 물건너 얘기죠.
해리포터는 권당 가격은 비슷해 보이지만, 책을 분책함으로써 가격을 올렸습니다.
다른 책이라면 1권으로 충분할 것을 얇게 만들어 2권으로 늘리는 등의 편법을 사용했지요.
미국에서야 페이퍼백 소설 가격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건 물건너 얘기죠.
한국에서 암울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물건너는 그렇더라 하는거죠. 하여간 베스트셀러 작가가 잘버는건 책이 잘팔리기 때문이고 인세가 많기 때문으로 아는데요... 게임업계에서도 좋은작품은 비싸야 한다는 관행은 없을텐데..
소프트웨어 산업이라는게.. 상품의 질=가격 은 아니잖습니까? 영화는 완전 가격고정이구요. 책은 약간 변동이있고(오히려 주요 구매층의 경제력에 맞춘다고 생각함..) 일반 소프트웨어 시장이나 게임시장도 구매층의 경제력을 가장 많이 보지않을가요? 독점체제의 정도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도하고.
예전 실리콘 그래픽 시절엔 방송용 3D그래픽장비는 거의 독점이었죠 물론 전용프로그램도 수천만원을 호가했고...질적으로 3D스튜디오나 라이트 웨이브를 수십배 압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불매운동을 잘했다는 소리가 아니구 비싸다고 뭐라고하는건 그럴수도 있다는거지요.
예전 실리콘 그래픽 시절엔 방송용 3D그래픽장비는 거의 독점이었죠 물론 전용프로그램도 수천만원을 호가했고...질적으로 3D스튜디오나 라이트 웨이브를 수십배 압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불매운동을 잘했다는 소리가 아니구 비싸다고 뭐라고하는건 그럴수도 있다는거지요.
유행을 쫒고 빨리 읽고 다른 책을 읽게 만드는 출판사라니..
레드엔젤님의 괴로움은 동감이 갑니다만 꿈을 포기하신다니 꿈만은 간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