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2,132
494번 게시물 제 덧글의 확장입니다.
남이 이뤄낸것 가지고 뭐라 할 시간 있으면, 그게 틀린걸 알고 있으면 새로 만드십쇼.
맘에 들지 않는다니 어쩌니 말만 하고 있으면 하늘에서 제대로된 사전이 뚝 떨어 진답니까?
이전에 판타지 워가 따로 떨어져 있을때 분명 사전용으로 인명, 기물, 종족, 작품별로 게시판을 만들어 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제기억으로 그 사전들 전부 합쳐서 글이 50개도 채 안된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나 참여의식은 낮으면서 남이 이뤄낸 것이 못마당하다고 말만 하렵니까?
불만이 있다면 직접 한번 해 봅시다.
판타지 사전 편찬.
예전에 있던 게시판이 한사람만의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했었고 또 그게 부담스러워서 글을 올리지 않았었다면(사실 저도 기물사전의 스타트를 엑스칼리버로 끊으려 했었지만 관련 전설의 방대함과 복잡함, 아서왕 이야기가 니벨룽겐의 노래와 관련있다는 말까지 있어서 중도 포기 했었습니다.-_-;;) 이번엔 좀 다른 방식으로 하지요.
우선 한사람이 글을 쓰되 이전 방식이 아니라 아는것만 적습니다.
제목에다가 어떤것에 관한 글인지를 써 두고 내용을 아는것만 채우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글을 쓴다면 제목은 트롤로 하고 내용은 "회복이 빠른 도깨비. 여러 작품에 등장함."이라고 써 놓으면 댓글로 정확히 어떤 소설이나 전승에 등장했는지 적고, 중간에 틀리거나 다른게 있으면 그것도 댓글로 적고, 어원을 알면 어원도 적고, 해서 나중에 대충 다 모였다 싶으면 한사람이나 여러사람이 글을 편집해서 한개로 만들어 사전용 게시판에 올리는겁니다. 게시물 맨 마지막엔 글의 정보제공자들을 쭉 적어두고요.
이런식으로 하려면 처음엔 한 게시판만 있으면 되겠군요.
글을 모을 게시판이요. 나중에는 옛날처럼 인명, 기물, 작품, 종족별로 게시판이 따로 필요할테고, 사전으로 올라간 게시물에 나중에 고칠 요량으로 제보 게시판까지 총 6개의 게시판이 필요하겠죠.(사실 저 인명, 기물, 작품, 종족은 카테고리 지정만 해서 한 게시판에 올려도 상관은 없겠지만요.)
그러고 나서 나중에 충분한 분량이 모이면 판타워 이름으로 책 내면 되잖습니까.
안그렇습니까?
판 돈은 전부 그날 술먹는데 쓰든(설마 책판돈을 술먹는데 다쓸라구...옛날에 그런 소설가가 있었단 말은 들었지만...) 아니면 판타워에서 기금을 조성해서 좋은 소설 쓴 사람에게 상금으로 주든 하고.
할랍니까? 말랍니까?
할람 하고(할동안 남이 어쩌네 할 시간이 없을테니...) 말람 그냥 닥치고 살고(농담을 위한 과격한 언행. 웃고 넘어가시길.^^;;).
어쩔라요?
남이 이뤄낸것 가지고 뭐라 할 시간 있으면, 그게 틀린걸 알고 있으면 새로 만드십쇼.
맘에 들지 않는다니 어쩌니 말만 하고 있으면 하늘에서 제대로된 사전이 뚝 떨어 진답니까?
이전에 판타지 워가 따로 떨어져 있을때 분명 사전용으로 인명, 기물, 종족, 작품별로 게시판을 만들어 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제기억으로 그 사전들 전부 합쳐서 글이 50개도 채 안된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나 참여의식은 낮으면서 남이 이뤄낸 것이 못마당하다고 말만 하렵니까?
불만이 있다면 직접 한번 해 봅시다.
판타지 사전 편찬.
예전에 있던 게시판이 한사람만의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했었고 또 그게 부담스러워서 글을 올리지 않았었다면(사실 저도 기물사전의 스타트를 엑스칼리버로 끊으려 했었지만 관련 전설의 방대함과 복잡함, 아서왕 이야기가 니벨룽겐의 노래와 관련있다는 말까지 있어서 중도 포기 했었습니다.-_-;;) 이번엔 좀 다른 방식으로 하지요.
우선 한사람이 글을 쓰되 이전 방식이 아니라 아는것만 적습니다.
제목에다가 어떤것에 관한 글인지를 써 두고 내용을 아는것만 채우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글을 쓴다면 제목은 트롤로 하고 내용은 "회복이 빠른 도깨비. 여러 작품에 등장함."이라고 써 놓으면 댓글로 정확히 어떤 소설이나 전승에 등장했는지 적고, 중간에 틀리거나 다른게 있으면 그것도 댓글로 적고, 어원을 알면 어원도 적고, 해서 나중에 대충 다 모였다 싶으면 한사람이나 여러사람이 글을 편집해서 한개로 만들어 사전용 게시판에 올리는겁니다. 게시물 맨 마지막엔 글의 정보제공자들을 쭉 적어두고요.
이런식으로 하려면 처음엔 한 게시판만 있으면 되겠군요.
글을 모을 게시판이요. 나중에는 옛날처럼 인명, 기물, 작품, 종족별로 게시판이 따로 필요할테고, 사전으로 올라간 게시물에 나중에 고칠 요량으로 제보 게시판까지 총 6개의 게시판이 필요하겠죠.(사실 저 인명, 기물, 작품, 종족은 카테고리 지정만 해서 한 게시판에 올려도 상관은 없겠지만요.)
그러고 나서 나중에 충분한 분량이 모이면 판타워 이름으로 책 내면 되잖습니까.
안그렇습니까?
판 돈은 전부 그날 술먹는데 쓰든(설마 책판돈을 술먹는데 다쓸라구...옛날에 그런 소설가가 있었단 말은 들었지만...) 아니면 판타워에서 기금을 조성해서 좋은 소설 쓴 사람에게 상금으로 주든 하고.
할랍니까? 말랍니까?
할람 하고(할동안 남이 어쩌네 할 시간이 없을테니...) 말람 그냥 닥치고 살고(농담을 위한 과격한 언행. 웃고 넘어가시길.^^;;).
어쩔라요?
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 No work andall play makles me a crazy boy.
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 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 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
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
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
No work and all
play make me a crazy boy.
애초에 '판타지 사전'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네요. 엘프나 드워프에 대한 사전적 지식을 설
명했으면, 그건 북유럽 신화 사전입니다. <반지전쟁>의 엘프나 드워프에 대해 설명했다면,
그건 '반지전쟁 사전'이 되겠죠. 'D&D'의 엘프와 드워프에 대해 설명했다면, 그건 'D&D 규
칙서'가 될 겁니다.
사전을 만들려면 공식적이거나 보편적인 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판타지는 그렇지가 않습니
다. 창작자가 생각해낸 대로 이루어지는 세계이거든요. 따라서 아무리 애를 써봐야 모음집
이상의 것은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판타지 사전을 만드는 것 자체가 상상의 입지를 좁히는
일 아닐까요. 판타지에 제약을 가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저보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괴물들'을 만들라고 하면 만들겠지만, '판타지의 괴물들'은 만
들지 못할 겁니다.
명했으면, 그건 북유럽 신화 사전입니다. <반지전쟁>의 엘프나 드워프에 대해 설명했다면,
그건 '반지전쟁 사전'이 되겠죠. 'D&D'의 엘프와 드워프에 대해 설명했다면, 그건 'D&D 규
칙서'가 될 겁니다.
사전을 만들려면 공식적이거나 보편적인 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판타지는 그렇지가 않습니
다. 창작자가 생각해낸 대로 이루어지는 세계이거든요. 따라서 아무리 애를 써봐야 모음집
이상의 것은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판타지 사전을 만드는 것 자체가 상상의 입지를 좁히는
일 아닐까요. 판타지에 제약을 가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저보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괴물들'을 만들라고 하면 만들겠지만, '판타지의 괴물들'은 만
들지 못할 겁니다.
여러사람의 참여를 불러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선 좋은대요 야구어님 말마따나 사전일 필요는 있나 싶습니다. 이런 비슷한 내용의 책으로는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가 있고요. 뭐, 하신다면 참여는 하고 싶습니다. 아는건 별로 없지만...
예전에 판타지 FAQ를 편집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정보가 그렇듯이, 이런 정보도 정리해두면 확실히 유용합니다. 특히 저같이 2차 창작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런 데이터를 보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쉽게 차용해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yaguar 님 말씀대로 '판타지에 나오는 것들을 분류'하기는 힘들지만, 그 연원이 되는 전설과 민담을 채록/정리할 수는 있지요. 이는 학술적으로도 실용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다만 이런 작업이 - 다른 모든 사전 편찬과 마찬가지로 -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 개인, 혹은 소수가 취미로 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작업량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채록하는 1차 자료의 신빙성이 가장 문제가 되지요. (밑에 언급된 '판타지 사전'도 결국 그게 문제 아니었나요?)
결국 필요성은 있으나 그에 비해 작업량이 너무나 방대해서 쉽게 손 대지 못하고, 손 대더라도 쓸만한 물건이 되지 못하기 쉬우니 좌절스러운 작업입니다.
세상 모든 정보가 그렇듯이, 이런 정보도 정리해두면 확실히 유용합니다. 특히 저같이 2차 창작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런 데이터를 보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쉽게 차용해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yaguar 님 말씀대로 '판타지에 나오는 것들을 분류'하기는 힘들지만, 그 연원이 되는 전설과 민담을 채록/정리할 수는 있지요. 이는 학술적으로도 실용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다만 이런 작업이 - 다른 모든 사전 편찬과 마찬가지로 -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 개인, 혹은 소수가 취미로 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작업량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채록하는 1차 자료의 신빙성이 가장 문제가 되지요. (밑에 언급된 '판타지 사전'도 결국 그게 문제 아니었나요?)
결국 필요성은 있으나 그에 비해 작업량이 너무나 방대해서 쉽게 손 대지 못하고, 손 대더라도 쓸만한 물건이 되지 못하기 쉬우니 좌절스러운 작업입니다.
그렇지 않고 판타지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작품은 모두 흡수한다고 해도 선별 및 카테고리 기준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