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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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132
<네버윈터 나이츠>에 등장하는 음유시인 샤르윈(샤윈)입니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일행 중에
한 명이죠. 몰락한 가문의 딸인데 정략 결혼이 싫어서 세상으로 뛰쳐나와 음유시인이 됬다는, 그런 배
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지만 저도 아직 모릅니다) 일행이 되어서 같이 다니면
자물쇠도 따주고, 치료도 해주고, 주문도 걸고, 시인답게 노래(?)도 불러 줍니다.
제 생각이지만, 제작자들이 'D&D'를 만들면서 가장 고민했을 직업이 바로 음유시인 같습니다. 사실 신
화나 판타지에는 유명한 음유시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D&D'에 집어넣어도 꽤나 그럴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전투에서는 도움이 되질 않죠. 음유시인이란 특성을 살리려면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노래
가 전투에 도움이 될 리 없으니까요. 그러면 게임에선 이걸 어떻게 적용시켰을까요.
규칙책을 살펴보면 음유시인은 연주를 하면서 아군의 능력치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성직자나 마법사들
도 축복을 하거나 주문을 걸어서 능력치를 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음유시인의 연주는 경우가 다릅니다.
주문 계열이 아니라 '능력'이기 때문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마법 무효화 등도 통하지 않죠. 물론
이 연주 능력을 제외한다면, 음유시인의 개성은 옅여지고 말겠죠.
신화에 등장하는 직업과 게임으로 구현되는 직업이 항상 같을 수는 없습니다. 음유시인도 그러한 종류
라고 봅니다. 원래는 영웅들의 서사시를 감동적으로 읊는 사람이 음유시인이지만, 게임에서는 연주를
해서 아군의 전투에 도움을 주죠. 흠, 연주가 너무나도 감동적이어서 능력치가 올라가는 걸까요? 하긴
<일리아드> 등을 들어보면 (언어가 달라도) 북받치는 감동에 눈물을 흘린다고 하죠.
만약 샤르윈 같은 아가씨가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세레나데를 불러준다면, 어지간한 남성들은 정말 능
력치가 올라갈 것도 같습니다. 오, 이렇게 생각해 보니까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설정이로군요. 확장팩에는
웬 도마뱀 음유시인이 나온다고 하던데, 허…, 도마뱀이 노래를 불러봤자 무슨 힘이 될까요. 그냥 예쁘
장한 아가씨로 계속 내버려 두는 편이 나을 텐데.
※ 호메로스를 'D&D' 수치화 시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호메로스라면 레벨이 도대체 얼마야)
<네버윈터 나이츠>에 등장하는 음유시인 샤르윈(샤윈)입니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일행 중에
한 명이죠. 몰락한 가문의 딸인데 정략 결혼이 싫어서 세상으로 뛰쳐나와 음유시인이 됬다는, 그런 배
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지만 저도 아직 모릅니다) 일행이 되어서 같이 다니면
자물쇠도 따주고, 치료도 해주고, 주문도 걸고, 시인답게 노래(?)도 불러 줍니다.
제 생각이지만, 제작자들이 'D&D'를 만들면서 가장 고민했을 직업이 바로 음유시인 같습니다. 사실 신
화나 판타지에는 유명한 음유시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D&D'에 집어넣어도 꽤나 그럴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전투에서는 도움이 되질 않죠. 음유시인이란 특성을 살리려면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노래
가 전투에 도움이 될 리 없으니까요. 그러면 게임에선 이걸 어떻게 적용시켰을까요.
규칙책을 살펴보면 음유시인은 연주를 하면서 아군의 능력치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성직자나 마법사들
도 축복을 하거나 주문을 걸어서 능력치를 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음유시인의 연주는 경우가 다릅니다.
주문 계열이 아니라 '능력'이기 때문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마법 무효화 등도 통하지 않죠. 물론
이 연주 능력을 제외한다면, 음유시인의 개성은 옅여지고 말겠죠.
신화에 등장하는 직업과 게임으로 구현되는 직업이 항상 같을 수는 없습니다. 음유시인도 그러한 종류
라고 봅니다. 원래는 영웅들의 서사시를 감동적으로 읊는 사람이 음유시인이지만, 게임에서는 연주를
해서 아군의 전투에 도움을 주죠. 흠, 연주가 너무나도 감동적이어서 능력치가 올라가는 걸까요? 하긴
<일리아드> 등을 들어보면 (언어가 달라도) 북받치는 감동에 눈물을 흘린다고 하죠.
만약 샤르윈 같은 아가씨가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세레나데를 불러준다면, 어지간한 남성들은 정말 능
력치가 올라갈 것도 같습니다. 오, 이렇게 생각해 보니까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설정이로군요. 확장팩에는
웬 도마뱀 음유시인이 나온다고 하던데, 허…, 도마뱀이 노래를 불러봤자 무슨 힘이 될까요. 그냥 예쁘
장한 아가씨로 계속 내버려 두는 편이 나을 텐데.
※ 호메로스를 'D&D' 수치화 시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호메로스라면 레벨이 도대체 얼마야)
개인적으로는 스크랩트프린세스에 등장한 그... (키다프였던가요;; 전 왜이렇게 이름에 약할까..ㅜㅜ)
아무튼, 그 버그 연주자가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활약이 적어서 아쉬웠죠;;;)
아무튼, 그 버그 연주자가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활약이 적어서 아쉬웠죠;;;)
딴소리지만 순수바드가 아닌 멀티 바드(바드16/파이터4)를 한경우이면
혼자서 오래된 빨간용도 잡아먹습니다.
혼자서 오래된 빨간용 잡는 전사도 눌러버립니다.-_-a
조롱 걸고 16바드의 바드송및 마법물품 버프-_-걸고 싸우면 정말 당할자가 없더군요.
그거 보고나서 바드 약하다란 제 편견은 깨지고"바드 너무 약해요~"라는 소릴 들으면
절대 약하지 않다!라며 광분합니다.
뭐 잘써서 약하지 않은 케릭이 어디있겠느냐만 -_-;
혼자서 오래된 빨간용도 잡아먹습니다.
혼자서 오래된 빨간용 잡는 전사도 눌러버립니다.-_-a
조롱 걸고 16바드의 바드송및 마법물품 버프-_-걸고 싸우면 정말 당할자가 없더군요.
그거 보고나서 바드 약하다란 제 편견은 깨지고"바드 너무 약해요~"라는 소릴 들으면
절대 약하지 않다!라며 광분합니다.
뭐 잘써서 약하지 않은 케릭이 어디있겠느냐만 -_-;
음 한가지만 쓰죠. 네버윈터의 바드는 D&D의 바드와 많은 면에서 다릅니다. 데이타로 따지만 바드계 상위직인 워챈터에 가깝죠. 네버윈터의 바드는 눈물날 정도로 강해진 클래스입니다.
네버윈터의 버핑능력에 감탄하다가는, 타운트도 없고 명중, 데미지 +3에 AC와 내성 +4로 끝나는 D&D의 바드에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뭐 하실 일은 없을 듯 합니다만...)
네버윈터의 버핑능력에 감탄하다가는, 타운트도 없고 명중, 데미지 +3에 AC와 내성 +4로 끝나는 D&D의 바드에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뭐 하실 일은 없을 듯 합니다만...)
"도둑이 가지는 소매치기,벽타기를 사용하며 전사처럼 체인메일까지 갑옷을 입고 도둑은 꿈도 못꾸는 몇몇 대형무기들도 사용하며 마법도 사용한다. 거기다 자신만의 득징인 주가도 사용한다....."
이렇게 따지면 이만한 먼치킨도 없습니다. -0- 허나 현실은 가혹하지요. 바드의 실상을 봅시다. -ㅅ-
"허나 특수능력은 도둑보다 못하고 전투실력도 전사보다 떨어지며 마법실력도 마법사앞에서 내비치기 어려운 수준이다...." -ㅅ- 역시나 세상은 공평한 겁니다........(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