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해골기사가 베헤리트로 제련한 검은 완전 소울엣지 완전체...-킬저그님 좋아하시겠다...-
스랑은 헤픈 여자였고 갓핸드들은 모두가 한 목적으로 움직이는 건 아닌 듯...-각자 자신의 길을
가면서도 궁극의 공통 목적만은 그래도 달성하려는 그런 의도로 보입니다.-
뒤집어지는 것은 조그맣게나마 보여주는 패러디입니다. 사도 중에 에바 초호기가 끼여 있고-역시
에바초호기는 사도였나?- 또다시 세인트 세이야 패러디가 나옵니다.-미우라 겐타로는 어쩌면
세인트 세이야의 팬일지도....- 광전사의 갑옷=성의라... 그것도 괜찮은 패러디군요.
아무래도 광전사의 갑옷과 가츠,그리고 그의 내면을 이따금 사로잡는 개 모습의 악귀의 관계는
암즈의 료와 자바워크의 관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거진 "힘을 원하는가? 원한다면
주겠다." 수준입니다.
광전사의 갑옷을 입은 가츠가 예전 이상의 악귀같은 모습을 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티플레잉
을 하면서 좀 순해지나 했더니만 광전사 갑옷버젼은 완전 야수입니다. 원래 이런 싸움이 베르세르크
의 본령이니 이것도 나쁠 것 없죠.
그런데 그리피스가 이번에 매의 기사단=사도로 뽑은 지휘관급들은 하나같이 무인답고 뒤끝이 깨끗한
놈들 뿐입니다. 이번의 그룬벨드도 그렇고 로크스도 그렇고 그리피스에게는 다소 과분한 인재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미들랜드를 정복하고 세계를 통일해 황제가 될 사람이 이정도 부하는 가지고 있
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