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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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132
언젠가 작가의 꿈을 쫒아 서울로 상경한 후, 대 실패...
그 이후의 저의 삶은 무척이나 초라해졌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초라했지만... 요즘엔 그한계를 넘어 섰죠.
변변찮은 직장도 없고...
이로인한 집에서 쓰레기 취급.
추석인데 친척집 가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그다지 잘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집이 부유한 것도 아닌 저는
이 극심한 취업난속에서 할만한 일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주유소에 몸을 의탁하고 요즘 알바중이죠. 시급이 처절하다는 ㅠㅠ
그러나... 도저히 옛꿈을 버릴 수 없겠더군요.
작가라....
정말 적고 싶은 꿈들을, 그 세계를... 도저히 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독한맘 먹고 중고라지만 노트북까지 하나 구입했습니다.
목적은... 주유소에서 짬짬히 글을 적으려고 하는 거죠 =_=;
처음에 사장님이 보시곤 무슨짖이냐 라고 물을때 상당히 난처했지만...
요즘엔 너 참 대단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도 그럴것이 찝통 더위속에 땀을 뻑뻑 흘려가며
주유총 쏘고 틈만 나면 놋북(?)으로 타이핑을 치고 앉아 있으니까요. =_=
이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면 하늘이 노래집니다.
집에 오면 수고했다는 말보다는... 잔소리가 더많죠.
한달 월급의 90%들 몽땅 드려도 말입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있나요?
어저깨는 어머니 께서 친구분의 아들은 미국으로 유학간다는데 넌 뭐하는 짓이냐?
라고 묻더군요.
울컥했지만... 전 아무런 힘이 없었습니다.
이름도 빛도 없는 3류 글쟁이니까요.
집에선 천덕꾸러기. 사회에선 말딴 주유소 알바....에 불가하지만,
전 아직도 그 꿈을 버리지 못해 오늘도 워드프로세서를 킵니다.
언젠가. 비상하는 그날을 꿈꾸며...
그 이후의 저의 삶은 무척이나 초라해졌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초라했지만... 요즘엔 그한계를 넘어 섰죠.
변변찮은 직장도 없고...
이로인한 집에서 쓰레기 취급.
추석인데 친척집 가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그다지 잘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집이 부유한 것도 아닌 저는
이 극심한 취업난속에서 할만한 일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주유소에 몸을 의탁하고 요즘 알바중이죠. 시급이 처절하다는 ㅠㅠ
그러나... 도저히 옛꿈을 버릴 수 없겠더군요.
작가라....
정말 적고 싶은 꿈들을, 그 세계를... 도저히 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독한맘 먹고 중고라지만 노트북까지 하나 구입했습니다.
목적은... 주유소에서 짬짬히 글을 적으려고 하는 거죠 =_=;
처음에 사장님이 보시곤 무슨짖이냐 라고 물을때 상당히 난처했지만...
요즘엔 너 참 대단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도 그럴것이 찝통 더위속에 땀을 뻑뻑 흘려가며
주유총 쏘고 틈만 나면 놋북(?)으로 타이핑을 치고 앉아 있으니까요. =_=
이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면 하늘이 노래집니다.
집에 오면 수고했다는 말보다는... 잔소리가 더많죠.
한달 월급의 90%들 몽땅 드려도 말입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있나요?
어저깨는 어머니 께서 친구분의 아들은 미국으로 유학간다는데 넌 뭐하는 짓이냐?
라고 묻더군요.
울컥했지만... 전 아무런 힘이 없었습니다.
이름도 빛도 없는 3류 글쟁이니까요.
집에선 천덕꾸러기. 사회에선 말딴 주유소 알바....에 불가하지만,
전 아직도 그 꿈을 버리지 못해 오늘도 워드프로세서를 킵니다.
언젠가. 비상하는 그날을 꿈꾸며...
나이도 저와 비슷하고 꿈도 비슷하시군요. 아래에 코멘트 다신것도 보았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때는 1년동안 출판사에 글을 보냈봤지만, 받아 주는곳이 없었지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준비가 너무 소홀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글에 대한 비판도 전혀 없었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적어도 죽기 전에 책 한권 낼 수 있다면 행복한 거라고요. 아직 시간은 남아 있고, 꿈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현재로서는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난날 잠시동안 꿈을 잊었던 시절에는 하루하루 목표없이 산다는게 죽느니만 못했으니까요.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힘내시길.
농담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엘리트고 돈 잘벌고 외국을 돌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만족스럽게 사느냐겠지요.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도 그런 쪽으로 설득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들 보기에는 초라해 보이겠지만, 나는 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므로 행복하다. 비록 아직 이루지는 못했지만, 꿈을 가지고 그 쪽으로 갈 방향을 알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목적 없이 돈이나 버는 삶보다 훨씬 나은 것이 아니냐. 행복의 기준은 금전이 아니라 만족이다.'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