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8,078
http://www.emotiv.com/ 에반게리온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 속에서 뇌파를 이용해서 오직 생각 만으로 뭔가를 조종하는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뇌파를 이용한 조종 장치는, 무엇보다도 편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지요.
손조차 움직일 필요가 없이 오직 생각만으로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으니, 설사 손을 쓸 수 없는 장애인이라도(가령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세계 각지에서 뇌파를 사용한 조종 장치를 연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도 얼마 전에도 원숭이의 뇌에 전극을 꽂아 장난감 탱크를 움직이게 하는 실험이 진행되기도 했고, 그 밖에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요.
그리고 작년에 3월 GDC 2007에서 테스트 모델을 내놓았던 이모티브 시스템즈(Emotiv Systems) 사에서, 드디어 상용 모델을 내놓았으니...
이름하여 Emotiv EPOC.
여러 개의 뇌파 감지 장치가 머리를 감싸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 장치는, 뇌의 신경 활동을 감지하여 마치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로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표정을 읽고 여러 감정을 읽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장치를 [닌텐독스] 같은 게임에 응용한다면, 닌텐독스에게 직접 화를 내거나 기분 좋게 웃어 보이는 등 감정 반응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말이 되지요.
(또한, 자이로스코프가 장치되어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이는 것에 따라 카메라나 화면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이 장치의 가격은 299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하는데, 단순히 게임 용도만이 아니라 웹 서핑 등. 키보드나 마우스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SF 드라마 [스타트렉]의 한 장면에서 보듯, 스티븐 호킹 박사가 다른 이들과 카드 게임을 즐기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말이지요.
(스타트렉에서 아인슈타인, 뉴튼과 카드 게임을 하는 호킹 박사(본인이 직접 출연). 물론, 뇌파 조종 장치만 사용한다면 이런 일은 어렵지 않다.)
이모티브 사의 모델은 공각기동대나 매트릭스, -또는 이전에 실험이 진행되었던 원숭이 탱크(?)처럼- 뇌에 직접 전극을 연결하지 않고, 단지 헬맷처럼 쓰기만 하면 된다는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게임의 조작 때문에 뇌에 부담을 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단지 게임을 하려고 뇌에 전극을 연결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 제품이 국내에도 소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상용 모델이 나온 이상 오래지 않아 우리 역시 이 제품과 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접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2007년 3월에 공개된 이모티브 사의 테스트 모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용 모델. 테스트 모델보다 더 단순하고 깔끔한 구조로 되어 있다.)
관련 기사
BBC `이제는 손대신 생각으로 게임 한다` (중앙일보 연합뉴스)
http://news.joins.com/article/3048905.html?ctg=16
http://www.emotiv.com/ 에반게리온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 속에서 뇌파를 이용해서 오직 생각 만으로 뭔가를 조종하는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뇌파를 이용한 조종 장치는, 무엇보다도 편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지요.
손조차 움직일 필요가 없이 오직 생각만으로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으니, 설사 손을 쓸 수 없는 장애인이라도(가령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세계 각지에서 뇌파를 사용한 조종 장치를 연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도 얼마 전에도 원숭이의 뇌에 전극을 꽂아 장난감 탱크를 움직이게 하는 실험이 진행되기도 했고, 그 밖에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요.
그리고 작년에 3월 GDC 2007에서 테스트 모델을 내놓았던 이모티브 시스템즈(Emotiv Systems) 사에서, 드디어 상용 모델을 내놓았으니...
이름하여 Emotiv EPOC.
여러 개의 뇌파 감지 장치가 머리를 감싸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 장치는, 뇌의 신경 활동을 감지하여 마치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로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표정을 읽고 여러 감정을 읽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장치를 [닌텐독스] 같은 게임에 응용한다면, 닌텐독스에게 직접 화를 내거나 기분 좋게 웃어 보이는 등 감정 반응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말이 되지요.
(또한, 자이로스코프가 장치되어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이는 것에 따라 카메라나 화면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이 장치의 가격은 299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하는데, 단순히 게임 용도만이 아니라 웹 서핑 등. 키보드나 마우스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SF 드라마 [스타트렉]의 한 장면에서 보듯, 스티븐 호킹 박사가 다른 이들과 카드 게임을 즐기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말이지요.
(스타트렉에서 아인슈타인, 뉴튼과 카드 게임을 하는 호킹 박사(본인이 직접 출연). 물론, 뇌파 조종 장치만 사용한다면 이런 일은 어렵지 않다.)
이모티브 사의 모델은 공각기동대나 매트릭스, -또는 이전에 실험이 진행되었던 원숭이 탱크(?)처럼- 뇌에 직접 전극을 연결하지 않고, 단지 헬맷처럼 쓰기만 하면 된다는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게임의 조작 때문에 뇌에 부담을 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단지 게임을 하려고 뇌에 전극을 연결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 제품이 국내에도 소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상용 모델이 나온 이상 오래지 않아 우리 역시 이 제품과 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접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2007년 3월에 공개된 이모티브 사의 테스트 모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용 모델. 테스트 모델보다 더 단순하고 깔끔한 구조로 되어 있다.)
관련 기사
BBC `이제는 손대신 생각으로 게임 한다` (중앙일보 연합뉴스)
http://news.joins.com/article/3048905.html?ctg=16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블로그 : http://spacelib.tistory.com
트위터 : http://www.twitter.com/pyodogi (한글) http://www.twitter.com/pyodogi_jp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