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멋진 천재와 못생긴 바보 2종으로 진화할 것"
뉴시스|기사입력 2007-10-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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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앞으로 10만년 뒤 인간은 2가지 종류로 분화해 우열이 완전히 대비되는 종류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영국 런던경제학교(School of Economics)의 이론 진화학자 올리버 커리는 앞으로 10만년 뒤 인간은 지능이 뛰어나고 잘 생긴 엘리트 집단과 키가 작고 괴물처럼 생긴 저능한 집단 2종류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커리의 이같은 예견은 지금 배우자들이 짝을 찾는 습성과 운동량, 사회적 습관 등을 근거로 내린 결론인데, 똑똑한 사람은 계속 높은 지능자는 배우자로 찾으며, 본성을 추가하면 신체적으로도 건장한 사람을 배우자로 찾게 돼 결국 이같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극명하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간은 오는 3000년쯤 되면 신체적인 최고조의 발전단계에 들어가 키가 1m90cm~2m10cm 정도로 성장하는가 하면 수명도 120살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때쯤 남자는 좌우 대칭의 훌륭한 모습에 더 낮은 목소리를 가지며 성기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반면 여성은 더욱 빛나는 머리결에 살갗에는 털이 퇴화됐으며, 더 크고 깊은 눈매에 오똑한 가슴을 갖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종간의 차별은 여러 인종간의 결혼을 통해 차이가 사라져 결국 커피 색깔의 피부를 갖는 단일 인종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견됐다.

커리는 특히 1000년에서부터 1만년 사이 인간은 기술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욱 심해져 인체모습도 이 때부터 급격히 변모해 갈 것이라고 봤는데, "아마도 영화 'the good, the bad, the ugly' 처럼 변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간이 두 가지 인종으로 분화할 것이라는 내용은 지난 1895년 H G 웰스가 쓴 유명한 고전 '타임 머신'이란 소설에 나오는데, 이 소설에서는 엘로이(Eloi)라는 지능의 발전된 인류가 저능한 종으로 발전한 모록이라는 인종을 노예로 부리면서 살고 있는 상황이 그려져있다.

최철호특파원 h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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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재배포 금지라고는 있습니다만...ㄱ-;;

이미 다른곳에 재배포된걸 다시 재배포 하는 것이니...

(즉, 링크를 모르기에 어쩔 수 없이 긁어온 겁니다...문제되면 자삭토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