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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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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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8
제 친구 commder군의 설정입니다. 자그마치 동그란 우주전함에 여러 개의 무기가 달린 형상입니다.
이런 땡글땡글한 전함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길쭉한' 전함에 비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좋은 의견을 구합니다.
제 친구 commder군의 설정입니다. 자그마치 동그란 우주전함에 여러 개의 무기가 달린 형상입니다.
이런 땡글땡글한 전함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길쭉한' 전함에 비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좋은 의견을 구합니다.
삼치구이
2008.03.19 15:43:15
미슬이 아니고 포라면 화력의 집중이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보니 길쭉한 형태라도 집중이 약간은 떨어지는군요
근데 추진장치 쪽에는 무장이 없습니까?
그러고 보니 길쭉한 형태라도 집중이 약간은 떨어지는군요
근데 추진장치 쪽에는 무장이 없습니까?
2008.03.19 15:43:15
장점
1.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화력.
2.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추진력.
3.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방어력.
단점
1. 화력에 있어 '모든 방향'은 의미가 없음.
-화력은 적 방향으로 집중해야 적이 괴로워합니다. 적 방향으로 지향하지 못하는 화력은 없는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낭비요소가 되어버립니다. 복싱선수가 발차기 연습하는것과 같지요. 실제로 초기 전차와 전함은 총포가 사방팔방에 달려서 모든 방향으로 사격할 수 있었으나 실전에서는 적방향에 달린 총포로만 사격하고 아군방향과 아무것도 없는 방향의 총포는 놀고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후일 넓은 범위의 적을 향해 지향이 가능한 중앙 회전포탑이 각광을 받아 전함과 전차에 적용되었습니다.
2. 기동에 있어 '모든 방향'은 의미가 없음.
기동의 최우선과제는 '전술적 위치를 선점'하는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빠른 이동속도를 요구하는것이 보통이지요. 그러므로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추진이 가능한것 보다 주로 움직일 방향으로 추력을 집중하여 더 빠른 속도를 얻는것이 유리합니다.
모든 방향으로 기동이 가능하면 회피기동에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회피는 어디까지나 조준을 어렵게 하는 행동이지 이미 맞게될 포탄을 피하도록 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3. 방어에 있어 '모든방향'은 의미가 없음.
방어 역시 화력과 마찬가지로 적이 때리고 싶어하는 부위에 집중되어 있어야 적이 싫어합니다. 적이 관심없는 부위에 장갑을 둘러치는건 순전히 낭비. 복싱선수가 상대의 로우킥 공격에 대비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적이 좋아하지요. 적이 때려서 제압하고자 하는 아군의 능력은 공격력, 기동력, 통제력 입니다. 전함으로 치자면 포탑, 기관, 브릿지 정도가 되겠죠. 복싱에서는 규칙상 애석하게도 상대의 팔을 부러뜨릴 수 없기 때문에 기동력과 통제력만을 공격합니다. 각각 복부와 머리가 되겠죠. 필요없는 방어력 투자는 아끼고 남은 자원을 중요한 부위에 더하는것이 좋더라.. 라는게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전쟁, 전술, 무기, 사회, 자본.. 기타 뭐건간에 기본이 되는것중 하나가 선택과 집중입니다. 투자할 수 있는 총 자원은 한도가 있습니다. 때문에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위에는 투자를 줄이고 그로인해 생긴 기회비용을 중요도가 높은 부위를 선택해 집중 투자하는쪽이 훨씬 의미있고 효율적인 투자가 됩니다.
1.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화력.
2.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추진력.
3.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방어력.
단점
1. 화력에 있어 '모든 방향'은 의미가 없음.
-화력은 적 방향으로 집중해야 적이 괴로워합니다. 적 방향으로 지향하지 못하는 화력은 없는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낭비요소가 되어버립니다. 복싱선수가 발차기 연습하는것과 같지요. 실제로 초기 전차와 전함은 총포가 사방팔방에 달려서 모든 방향으로 사격할 수 있었으나 실전에서는 적방향에 달린 총포로만 사격하고 아군방향과 아무것도 없는 방향의 총포는 놀고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후일 넓은 범위의 적을 향해 지향이 가능한 중앙 회전포탑이 각광을 받아 전함과 전차에 적용되었습니다.
2. 기동에 있어 '모든 방향'은 의미가 없음.
기동의 최우선과제는 '전술적 위치를 선점'하는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빠른 이동속도를 요구하는것이 보통이지요. 그러므로 모든 방향으로 동등한 추진이 가능한것 보다 주로 움직일 방향으로 추력을 집중하여 더 빠른 속도를 얻는것이 유리합니다.
모든 방향으로 기동이 가능하면 회피기동에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회피는 어디까지나 조준을 어렵게 하는 행동이지 이미 맞게될 포탄을 피하도록 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3. 방어에 있어 '모든방향'은 의미가 없음.
방어 역시 화력과 마찬가지로 적이 때리고 싶어하는 부위에 집중되어 있어야 적이 싫어합니다. 적이 관심없는 부위에 장갑을 둘러치는건 순전히 낭비. 복싱선수가 상대의 로우킥 공격에 대비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적이 좋아하지요. 적이 때려서 제압하고자 하는 아군의 능력은 공격력, 기동력, 통제력 입니다. 전함으로 치자면 포탑, 기관, 브릿지 정도가 되겠죠. 복싱에서는 규칙상 애석하게도 상대의 팔을 부러뜨릴 수 없기 때문에 기동력과 통제력만을 공격합니다. 각각 복부와 머리가 되겠죠. 필요없는 방어력 투자는 아끼고 남은 자원을 중요한 부위에 더하는것이 좋더라.. 라는게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전쟁, 전술, 무기, 사회, 자본.. 기타 뭐건간에 기본이 되는것중 하나가 선택과 집중입니다. 투자할 수 있는 총 자원은 한도가 있습니다. 때문에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위에는 투자를 줄이고 그로인해 생긴 기회비용을 중요도가 높은 부위를 선택해 집중 투자하는쪽이 훨씬 의미있고 효율적인 투자가 됩니다.
2008.03.19 15:43:15
뭐 피탄 면적이 줄어든 다는 점은 상당히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재기가 있을 경우, 배의 면적이 좀 더 큰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damage control의 측면에서 보면, 역시 배의 면적이 좀 더 큰 것이 낫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보면, 배의 일정구역을 아예 포기해야될 경우가 생기는데, 구의 모양은 이럴 때에 굉장히 부적합합니다.
그리고 설계가 굉장히 힘들어진다는 점도 있습니다. 내부 구역도 그러하지만, 좀 더 큰 기종을 만들 때에, 설계를 바닥에서부터 다시해야 합니다.
차라리 상자형이 만들기 쉬울지도 모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주엔진의 방향입니다.
이건 쉽사리 전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추진제의 양이 막대하기 때문에,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추진제를 일정시간 끊던가, 엔진을 잠시 멈추던가.
(외우주 탐사선 모델을 하나 본 적이 있는데, 모양이 딱.... 남성의 무엇처럼 생겼습니다.)
주포도 또한 그러합니다.
큰거 한방을 원한다면, 레일 건을 쓸 가능성이 높은데...
레일이 길고, 크면 좋습니다... -_-;;
인간에게 가장 안전한 디자인의 우주선은 스타트렉에 나오는 엔터프라이즈호입니다.
무시무시한 엔진과 적당한 거리감을 두었다는 것이 그 첫번째이고,
우주 사방팔방에서 날아올 운석들과 물질들을 방어하는 우주선은... 무기도 방어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함재기가 있을 경우, 배의 면적이 좀 더 큰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damage control의 측면에서 보면, 역시 배의 면적이 좀 더 큰 것이 낫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보면, 배의 일정구역을 아예 포기해야될 경우가 생기는데, 구의 모양은 이럴 때에 굉장히 부적합합니다.
그리고 설계가 굉장히 힘들어진다는 점도 있습니다. 내부 구역도 그러하지만, 좀 더 큰 기종을 만들 때에, 설계를 바닥에서부터 다시해야 합니다.
차라리 상자형이 만들기 쉬울지도 모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주엔진의 방향입니다.
이건 쉽사리 전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추진제의 양이 막대하기 때문에,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추진제를 일정시간 끊던가, 엔진을 잠시 멈추던가.
(외우주 탐사선 모델을 하나 본 적이 있는데, 모양이 딱.... 남성의 무엇처럼 생겼습니다.)
주포도 또한 그러합니다.
큰거 한방을 원한다면, 레일 건을 쓸 가능성이 높은데...
레일이 길고, 크면 좋습니다... -_-;;
인간에게 가장 안전한 디자인의 우주선은 스타트렉에 나오는 엔터프라이즈호입니다.
무시무시한 엔진과 적당한 거리감을 두었다는 것이 그 첫번째이고,
우주 사방팔방에서 날아올 운석들과 물질들을 방어하는 우주선은... 무기도 방어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08.03.19 15:43:15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할 수 있겠지요. 사실 전함의 외형이라는 것은 설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은하영웅전설의 전투함들이 앞뒤로 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가능한 피탄 면적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따릅니다. 바로 정면에서의 대결에서 말이지요.
완전한 무인 상태라고 해도, 전함에는 무언가를 싣기 위한 용적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연료가 되었건 아니면 단순히 장갑이건...
그리고, 은하영웅전설과 같이 대규모 함대가 진형을 이루어서 대결하는 경우, 그 위력을 집중시키고 피탄율을 낮추기 위해서 앞에 보이는 면적(실루엣)을 줄이고, 전체적인 길이를 늘리는 배려가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함선은 어디까지나 은하영웅전설이라는 작품의 설정에 맞추었을때 도움을 줍니다. 그 밖의 다른 상황에서는 제각기 다른 형태의 함선이 활약하게 마련이고, 또한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그것이 어떤 외형을 갖는가. 그것은 그러한 형태가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배경 설정이 주어졌을때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은하영웅전설의 전투함들이 앞뒤로 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가능한 피탄 면적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따릅니다. 바로 정면에서의 대결에서 말이지요.
완전한 무인 상태라고 해도, 전함에는 무언가를 싣기 위한 용적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연료가 되었건 아니면 단순히 장갑이건...
그리고, 은하영웅전설과 같이 대규모 함대가 진형을 이루어서 대결하는 경우, 그 위력을 집중시키고 피탄율을 낮추기 위해서 앞에 보이는 면적(실루엣)을 줄이고, 전체적인 길이를 늘리는 배려가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함선은 어디까지나 은하영웅전설이라는 작품의 설정에 맞추었을때 도움을 줍니다. 그 밖의 다른 상황에서는 제각기 다른 형태의 함선이 활약하게 마련이고, 또한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그것이 어떤 외형을 갖는가. 그것은 그러한 형태가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배경 설정이 주어졌을때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2008.03.19 15:43:15
팬저//주포시스템의 경우 실탄무기가 아닌 에너지 타입의 무기로써 각 주포간 동력전환이 가능하도록 해두었고 이는 추진장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집중또한 가능하다는 것이죠. 방어면에 있어서는 저랑 약간 생각이 틀리신것 같네요 'ㅂ'
그리고 기동의 경우 저는 회피를 위한 기동이 아닌 화력 조준을 위한 기동을 말한거랍니다. 즉 주포가 쏠려있는 경우 방향전환을 해야 하지만 구 모양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문엔드/일단 설정 자체가 굉장히 발달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내부 설계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기동의 경우 저는 회피를 위한 기동이 아닌 화력 조준을 위한 기동을 말한거랍니다. 즉 주포가 쏠려있는 경우 방향전환을 해야 하지만 구 모양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문엔드/일단 설정 자체가 굉장히 발달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내부 설계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2008.03.19 15:43:15
팬저님 말씀대로 함선이나 전차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집중된 편이 유리합니다..
실제 함선도 한척이 수십여척을 동시 상대할수는 없는 노릇임으로 최소한 동등 비율로 함대를 구성하여 싸우게 됩니다.. 이경우 사방으로 화력을 분산시킨다는건 주 화력지향 방향을 제외하고는 낭비되는 화력이 있다는것을 의미하고 이럴바엔 차라리 장갑대를 연장하거나 장갑자체를 두껍게 만드는데 여유배수량을 할당하는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왓습니다;;(실제 회전포탑이 도입된 이유도 이런게 있었고 전함(BB)의 발달사에서도 절대 빠질수는 없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결국 원형으로 만들바에야 홈월드2의 히가란에 있는 넙치형함선이 공방 모두 유리합니다;;
또 피탄면적에 관한것인데;; 일단 함선은 크고볼일입니다;; 특히 레이더나 미사일이 주가 되는 전장이 아니라면 이건 당연한겁니다.(왜냐고요? 16인치 ap포탄의 화약량은 겨우 20kg정도입니다만;;; 실제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죠=_=;; 결국 격벽 장갑이 두껍고 탄성이 있으며 격벽간의 공간이 넓어야 이걸 막는게 가능합니다)
그러나 클수록 맞을 확률이 증가합니다.
결국 커서 잃을게 많은가 아니면 커서 얻는게 많은가의 싸움입니다. 2차대전 이전엔 함포도 함포고 데미지 컨트롤도 컨트롤이라 큰게 유리했죠;; 미래엔 어떨지 모르겟습니다만 현제 전차를 보면 커도 작아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동은;;;
사방으로 빠르게 움직인다거나 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상대보다 아주 미세하더라도 조금이라도 항주속도가 빠르다면 그걸로 만족인 것이고(최소한 동등해야죠) 8각형 6각형 또는 홈월드2에 히가란쪽에서 등장하는 BC처럼 생겼다 하더라도 롤링만 빠르다면 그걸로 되는겁니다.. 어짜피 함대간 포격전은 레이더와 미사일에 의한 해전이 아닌이상 함열을 이루고 서로가 서로의 존제를 어느정도 인식한 다음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방향전환 능력같은게 필요가 없습니다.(고전적인 함포에 의한 해상전은 북해와 같이 안개가 잦고 바다가 거칠어 함대운용이 힘든곳에서의 '특별난'케이스가 아닌이상 기습이란건 위치상 이점을 가지게될뿐 그 외의 장점은 그리 없습니다. 우주라해서 달라질건 없죠;; 오히려 시야가 더욱 트였으니;;)
그리고 엔터프라이즈형 함선도 전투용 함선으로 꽝인 형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기동이 안되는 함선은 해안포일 뿐이고 포가 고장난 함선은 떠있는 관에 불과합니다.. 엔터프라이즈는 기본적으로 엔진이 노출되 있어서 파손된 우려가 높은 형상이라 할수 있거든요;;
뭐;; 이것도 지금 기준으로 본것 입니다만..
+추가~
주포시스템의 경우 실탄무기가 아닌 에너지 타입의 무기로써 각 주포간 동력전환이 가능하도록 해두었고 이는 추진장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즉 집중또한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다른 방향에 놀고 있는 장비가 있다는것으로도 중량낭비(돈낭비)가 이미 실행되고 있는 것입니다.(화력은 같아도 놀고 있는 장비가 있다는것엔 변함이 없는거죠)//
방어면에 있어서는 저랑 약간 생각이 틀리신것 같네요 'ㅂ'
//어떻게 틀린지는 모르겟으나 현제까지의 역사는 팬저님이 써주신 대로입니다.//
실제 함선도 한척이 수십여척을 동시 상대할수는 없는 노릇임으로 최소한 동등 비율로 함대를 구성하여 싸우게 됩니다.. 이경우 사방으로 화력을 분산시킨다는건 주 화력지향 방향을 제외하고는 낭비되는 화력이 있다는것을 의미하고 이럴바엔 차라리 장갑대를 연장하거나 장갑자체를 두껍게 만드는데 여유배수량을 할당하는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왓습니다;;(실제 회전포탑이 도입된 이유도 이런게 있었고 전함(BB)의 발달사에서도 절대 빠질수는 없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결국 원형으로 만들바에야 홈월드2의 히가란에 있는 넙치형함선이 공방 모두 유리합니다;;
또 피탄면적에 관한것인데;; 일단 함선은 크고볼일입니다;; 특히 레이더나 미사일이 주가 되는 전장이 아니라면 이건 당연한겁니다.(왜냐고요? 16인치 ap포탄의 화약량은 겨우 20kg정도입니다만;;; 실제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죠=_=;; 결국 격벽 장갑이 두껍고 탄성이 있으며 격벽간의 공간이 넓어야 이걸 막는게 가능합니다)
그러나 클수록 맞을 확률이 증가합니다.
결국 커서 잃을게 많은가 아니면 커서 얻는게 많은가의 싸움입니다. 2차대전 이전엔 함포도 함포고 데미지 컨트롤도 컨트롤이라 큰게 유리했죠;; 미래엔 어떨지 모르겟습니다만 현제 전차를 보면 커도 작아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동은;;;
사방으로 빠르게 움직인다거나 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상대보다 아주 미세하더라도 조금이라도 항주속도가 빠르다면 그걸로 만족인 것이고(최소한 동등해야죠) 8각형 6각형 또는 홈월드2에 히가란쪽에서 등장하는 BC처럼 생겼다 하더라도 롤링만 빠르다면 그걸로 되는겁니다.. 어짜피 함대간 포격전은 레이더와 미사일에 의한 해전이 아닌이상 함열을 이루고 서로가 서로의 존제를 어느정도 인식한 다음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방향전환 능력같은게 필요가 없습니다.(고전적인 함포에 의한 해상전은 북해와 같이 안개가 잦고 바다가 거칠어 함대운용이 힘든곳에서의 '특별난'케이스가 아닌이상 기습이란건 위치상 이점을 가지게될뿐 그 외의 장점은 그리 없습니다. 우주라해서 달라질건 없죠;; 오히려 시야가 더욱 트였으니;;)
그리고 엔터프라이즈형 함선도 전투용 함선으로 꽝인 형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기동이 안되는 함선은 해안포일 뿐이고 포가 고장난 함선은 떠있는 관에 불과합니다.. 엔터프라이즈는 기본적으로 엔진이 노출되 있어서 파손된 우려가 높은 형상이라 할수 있거든요;;
뭐;; 이것도 지금 기준으로 본것 입니다만..
+추가~
주포시스템의 경우 실탄무기가 아닌 에너지 타입의 무기로써 각 주포간 동력전환이 가능하도록 해두었고 이는 추진장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즉 집중또한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다른 방향에 놀고 있는 장비가 있다는것으로도 중량낭비(돈낭비)가 이미 실행되고 있는 것입니다.(화력은 같아도 놀고 있는 장비가 있다는것엔 변함이 없는거죠)//
방어면에 있어서는 저랑 약간 생각이 틀리신것 같네요 'ㅂ'
//어떻게 틀린지는 모르겟으나 현제까지의 역사는 팬저님이 써주신 대로입니다.//
2008.03.19 15:43:15
1. 에너지 타입이고 통일된 제네레이터에서 동력을 공급한다 하더라도 발진장치. 하다못해 굴절장치(?)는 각 방향당 하나씩 달려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적방향이 아닌 방향으로는 쓸모가 없어지죠. 모든것을 단 하나의 상대에 집중해야하는 일반적인 함대함 전투에서 이러한 낭비는 가능한 줄이고 공격력을 강화하는것이 좋습니다. 기관도 마찬가지. 지금 당장 필요한 부위가 아닌곳의 엔진 혹은 노즐은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러한 낭비요소는 줄이는것이 유리하죠.
또한 화기와 기관은 적을 공격하고 이동하는 수단인 동시에 치명적인 약점이여서 가장 중방어를 요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화기는 손실될 경우 공격이 불가능할뿐 아니라 민감한 부위에(탄약고 ,제네레인터, 발진기 등) 직접 연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기관 역시 매우 중요한 엔진과 직접 연결되어있어 둘 다 자칫 유폭이 우려되는 부위입니다. 이것이 사방팔방에 산재해 있다면 방어력 면에서도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요.
- 위의 문제들을 감수하고도 여러 방향의 포문과 노즐이 필요하다면 당연 그렇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2. 조준을 위한 기동 부분은 일반적인 함대함 전투에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게임처럼 무기 사거리에 비해 탐색거리가 짧아서 적이 보이자마자 즉시 공격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되는것은 실제로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실제는 공격개시 훨씬 전부터 적의 존재를 인지하고 공격을 준비하면서 유효 사거리까지 접근해 가는것이 보통입니다. 탐색이 곤란해서 적의 존재를 인지할 수 없는 부분에는 정찰을 보내구요. 기습공격은 당하는쪽이 잘못된거죠. -ㅂ-...
- 특수한 환경이나 기술적 문제(스텔스 등)에 의해 이러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없다면 그에 맞춘 다른 해결안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구형전함 같은것 말이죠.
3. 방어력 부분은 2번에서 밝힌것과 같은 이유로 적을 발견하고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중 방어력이 가장 강한 부위만을 적에게 노출하는 움직임을 취함으로서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보다는 방어력이 분산되어 정작 중요한 부위를 제대로 방어할 수 없는경우가 더욱 큰일입니다.
** 제가 제시한 문제들은 단지 인간이 지금까지 경험한 실전경험에 의거하여 일반화된 것일 뿐입니다. 구형 전투함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제시된 문제들을 피해서 지금까지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특수한 상황하에 사용할 전투함이며 구체적으로 어떠어떠한 상황때문에 그렇다... 라고 설정하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ㅂ-
또한 화기와 기관은 적을 공격하고 이동하는 수단인 동시에 치명적인 약점이여서 가장 중방어를 요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화기는 손실될 경우 공격이 불가능할뿐 아니라 민감한 부위에(탄약고 ,제네레인터, 발진기 등) 직접 연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기관 역시 매우 중요한 엔진과 직접 연결되어있어 둘 다 자칫 유폭이 우려되는 부위입니다. 이것이 사방팔방에 산재해 있다면 방어력 면에서도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요.
- 위의 문제들을 감수하고도 여러 방향의 포문과 노즐이 필요하다면 당연 그렇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2. 조준을 위한 기동 부분은 일반적인 함대함 전투에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게임처럼 무기 사거리에 비해 탐색거리가 짧아서 적이 보이자마자 즉시 공격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되는것은 실제로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실제는 공격개시 훨씬 전부터 적의 존재를 인지하고 공격을 준비하면서 유효 사거리까지 접근해 가는것이 보통입니다. 탐색이 곤란해서 적의 존재를 인지할 수 없는 부분에는 정찰을 보내구요. 기습공격은 당하는쪽이 잘못된거죠. -ㅂ-...
- 특수한 환경이나 기술적 문제(스텔스 등)에 의해 이러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없다면 그에 맞춘 다른 해결안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구형전함 같은것 말이죠.
3. 방어력 부분은 2번에서 밝힌것과 같은 이유로 적을 발견하고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중 방어력이 가장 강한 부위만을 적에게 노출하는 움직임을 취함으로서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보다는 방어력이 분산되어 정작 중요한 부위를 제대로 방어할 수 없는경우가 더욱 큰일입니다.
** 제가 제시한 문제들은 단지 인간이 지금까지 경험한 실전경험에 의거하여 일반화된 것일 뿐입니다. 구형 전투함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제시된 문제들을 피해서 지금까지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특수한 상황하에 사용할 전투함이며 구체적으로 어떠어떠한 상황때문에 그렇다... 라고 설정하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ㅂ-
2008.03.19 15:43:15
콱 찍어서 말하자면, [로망]이 없습니다.
막말로 아무리 강력해도 멋대가리 하나 없는 배는 사양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멋에 기능을 맞출 순 있어도 기능에 멋을 맞출 순 없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왕지사 사는 것 조금이라도 좋은 것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막말로 아무리 강력해도 멋대가리 하나 없는 배는 사양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멋에 기능을 맞출 순 있어도 기능에 멋을 맞출 순 없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왕지사 사는 것 조금이라도 좋은 것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2008.03.19 15:43:15
배이름은 Bowl 로 하고 승무원은0 전투 인공지능만 탑재한 상태로 적 진영에 혈혈단신 투입. 그리고 깽판 후 자폭. 장렬히 산화
이정도면 될듯.
이정도면 될듯.
2008.03.19 15:43:15
저야 과학이라거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그런부분에 대한 말들은 건너뛰고 일반적인 애기를 하겠습니다.
우선 본문에서 나오는 저 구형(?) 전함의 목적이 무엇인가입니다.
구형 전함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적에 전투기를 요격하기 위함입니까?
적에 (최소한 동급의)거대 전함을 상대하기 위함입니까?
무기의 종류와 배치는 그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과 동급의 3세대 전차를 격파하기 위해서는 1000정의 12.7mm 중기관총보다는 1문의 120mm 활강포가 월등히 효율적입니다. -_-;
그리고 아 전차에 120mm활강포 2문을 배치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먼거리에서 적을 격파할 수 있는 140mm 이상급의 활강포를 배치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이렇듯 적국에 동급의 전함 상대를 목적으로 한다면 사방에 수십문에서 수백문에 약한 공격무기를 설치하는 것보다 보다 먼 거리에서 단 한방에 적을 격침시킬 수 있는 더욱 크고 강력한 공격무기를 배치하는 것이 몇백배는 더 효율적인게 됩니다.
설령 수백문에 함포 하나하나가 적의 전함을 모두 일격에 격침 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함포 하나로 통합함으로서 몇배는 더 먼거리에서 적을 일격에 요격시킬 수 있으니 당연히 전투에서의 유리함은 이루 말로 할수가 없습니다. 그어떠한 방어력보다도 강력한 방어전술은 적이 아군을 공격하기 전에 없애버리는 것이니까요. ^^;;
하지만 저런식의 포를 사방에 깔아두는 경우가 없지는 않습니다.
바로 주로 상대할 표적에 방어력이 형편없이 약해서 약간의 공격만으로도 쉽게 격파할수 있지만 월등히 높은 기동력을 가지고 있어 한방향에 집중된 무기들로는 상대하기가 어려운 표적이 목표라면 약한 무기를 사방에 배치하기도 합니다.
2차대전 당시 전함과 순양함들에 장착되던 대공포들이 그렇죠. 한발한발은 주포에 비해서 형편없이 약하지만... 적에 전투기를 격추하는데는 충분한 화력을 제공하며 그와 동시에 아측 전함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적기들에 공격을 일일히 전환해서 대응할 수 없다 보니 모든 방향에 공격을 커버하기 위하여 사방에 배치시켰었습니다.
즉 위에 열거하신 전함이 무엇을 주요 상대로 하느냐에 따라서 무기의 배치가 달라집니다. 이쪽이 적보다 기동성에서 (같거나)우위를 가지고 있고...적이 두터운 장갑에 둘러싸여있으며 비슷한 수준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하게도 더 먼거리에서 적을 격파할 수 있는 공격무기 몇개를 한번에 화력을 집중시킬수 있는 한쪽 면에다가 집중 배치하는게 월등히 효과적이며... 적에 방어력이 취약하고 대신 높은 기동성으로 인해서 아군의 1점 집중식 화력배치로는 적을 맞추기가 어려울 경우... 그리고 적이 아군보다 월등히 빨라서 적에 움직임을 아군의 함정이 도저히 따라갈수 없을 경우에는 적을 격파하는데 충분한 화력을 보장하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무기들을 사방에 배치하여 공격하기도 합니다.
(물론 적의 기동성을 능가하는 속도로 선회하는 터렛을 사용한다면 애기는 또 달라집니다.)
(거기에 한번에 상대해야할 적에 숫자에 따라서도 애기는 달라지고요.)
결국 어떠한 적을 어떠한 상황에서 상대해야 하느냐에 따라서 사용하는 무기들도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빠른 속도와 높은 기동성을 가지는 적 전투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120mm 대전차용 포를 사용한다거나 느리지만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는 적 전차를 상대하기 위해서 (적 장갑에 기스도 못내는 수준의) 12.7mm기관총 100문을 동원하려고 하는 사람을 우리는 바보라고 합니다. ^^;;
우선 본문에서 나오는 저 구형(?) 전함의 목적이 무엇인가입니다.
구형 전함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적에 전투기를 요격하기 위함입니까?
적에 (최소한 동급의)거대 전함을 상대하기 위함입니까?
무기의 종류와 배치는 그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과 동급의 3세대 전차를 격파하기 위해서는 1000정의 12.7mm 중기관총보다는 1문의 120mm 활강포가 월등히 효율적입니다. -_-;
그리고 아 전차에 120mm활강포 2문을 배치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먼거리에서 적을 격파할 수 있는 140mm 이상급의 활강포를 배치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이렇듯 적국에 동급의 전함 상대를 목적으로 한다면 사방에 수십문에서 수백문에 약한 공격무기를 설치하는 것보다 보다 먼 거리에서 단 한방에 적을 격침시킬 수 있는 더욱 크고 강력한 공격무기를 배치하는 것이 몇백배는 더 효율적인게 됩니다.
설령 수백문에 함포 하나하나가 적의 전함을 모두 일격에 격침 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함포 하나로 통합함으로서 몇배는 더 먼거리에서 적을 일격에 요격시킬 수 있으니 당연히 전투에서의 유리함은 이루 말로 할수가 없습니다. 그어떠한 방어력보다도 강력한 방어전술은 적이 아군을 공격하기 전에 없애버리는 것이니까요. ^^;;
하지만 저런식의 포를 사방에 깔아두는 경우가 없지는 않습니다.
바로 주로 상대할 표적에 방어력이 형편없이 약해서 약간의 공격만으로도 쉽게 격파할수 있지만 월등히 높은 기동력을 가지고 있어 한방향에 집중된 무기들로는 상대하기가 어려운 표적이 목표라면 약한 무기를 사방에 배치하기도 합니다.
2차대전 당시 전함과 순양함들에 장착되던 대공포들이 그렇죠. 한발한발은 주포에 비해서 형편없이 약하지만... 적에 전투기를 격추하는데는 충분한 화력을 제공하며 그와 동시에 아측 전함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적기들에 공격을 일일히 전환해서 대응할 수 없다 보니 모든 방향에 공격을 커버하기 위하여 사방에 배치시켰었습니다.
즉 위에 열거하신 전함이 무엇을 주요 상대로 하느냐에 따라서 무기의 배치가 달라집니다. 이쪽이 적보다 기동성에서 (같거나)우위를 가지고 있고...적이 두터운 장갑에 둘러싸여있으며 비슷한 수준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하게도 더 먼거리에서 적을 격파할 수 있는 공격무기 몇개를 한번에 화력을 집중시킬수 있는 한쪽 면에다가 집중 배치하는게 월등히 효과적이며... 적에 방어력이 취약하고 대신 높은 기동성으로 인해서 아군의 1점 집중식 화력배치로는 적을 맞추기가 어려울 경우... 그리고 적이 아군보다 월등히 빨라서 적에 움직임을 아군의 함정이 도저히 따라갈수 없을 경우에는 적을 격파하는데 충분한 화력을 보장하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무기들을 사방에 배치하여 공격하기도 합니다.
(물론 적의 기동성을 능가하는 속도로 선회하는 터렛을 사용한다면 애기는 또 달라집니다.)
(거기에 한번에 상대해야할 적에 숫자에 따라서도 애기는 달라지고요.)
결국 어떠한 적을 어떠한 상황에서 상대해야 하느냐에 따라서 사용하는 무기들도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빠른 속도와 높은 기동성을 가지는 적 전투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120mm 대전차용 포를 사용한다거나 느리지만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는 적 전차를 상대하기 위해서 (적 장갑에 기스도 못내는 수준의) 12.7mm기관총 100문을 동원하려고 하는 사람을 우리는 바보라고 합니다. ^^;;
2008.03.19 15:43:15
여하튼 본문에 나오는 전함에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가를 논하기 전에 필요한 것은 왜 저러한 형태의 전함이 존재해야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
그게 없는 상황에서의 기동이나 방어능력 그리고 공격력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아무것도 안됩니다.
고작해야 주둔행성의 시민들의 폭력(화염병을 던지거나 각목을 휘두르는 정도)시위에 대한 진압용 함선이 초장거리 항행 능력과 초광속 비행 능력.... 10000G를 넘나다는 기동성 그러고도 1방에 3000개의 은하계를 날려버리는 주포따위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까요.
그게 없는 상황에서의 기동이나 방어능력 그리고 공격력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아무것도 안됩니다.
고작해야 주둔행성의 시민들의 폭력(화염병을 던지거나 각목을 휘두르는 정도)시위에 대한 진압용 함선이 초장거리 항행 능력과 초광속 비행 능력.... 10000G를 넘나다는 기동성 그러고도 1방에 3000개의 은하계를 날려버리는 주포따위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까요.
일단 제가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1. 길쭉한 전함과는 달리 피탄면적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사방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2. 길쭉한 전함의 경우 3차원 공간인 우주에서 상대방 함대가 ㅗ 모양 처럼 위나 아래에서 치고 들어올때 치명적이지만 구 모양은 그렇지 않다. 즉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없다.
이정도 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솔직히 스타워즈나 은영전처럼 바다의 함선의 모습이 우주로 그대로 옮겨간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