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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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8
그러니까 클럽안에서 반중력에 대한 글에서 "중력장 이론을 완성시키면 일반인이 원기옥을 쓸수있다" 라는걸 봤는데 중력장 이론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원기옥을 쓰고싶어요(:D)) 기본 원리는 아인슈타인이 생각한 3차원 지표의 물질로인한 휘어짐 이 아닌가요? 그런데 그게 어떻게 아직 완성이 되지않았고 만약 완성된다면 어떤 불가능했던 기술이 이론적으로 가능 해지는건가요?
2008.03.19 15:43:15
단어를 잘못 보셨네요. 밑에서 나왔던건 중력장 이론이 아니라 통일장 이론입니다. 통일장 이론이란건 제가 얼핏 아는바로는 강한 핵력, 약한 핵력, 전자기력, 중력 등등 4대 힘을 통합해서 설명하는 이론인데 이게 완성되면 원기옥은 모르겠으나 중력제어기술 만큼은 확실히 보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2008.03.19 15:43:15
예전에는 힘이 다섯가지였습니다.
강력, 약력, 전기력, 자기력, 중력.(강한 힘 순.)
지금은 전기력과 자기력이 통일되에 전자기력이 되면서 네개의 힘이지요.
대통일장(혹은 그냥 통일장)력은 그 중 전자기력과 중력을 통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반중력이고 뭐고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아무런 매질이나 전도체 없이 마음대로 전달하고 보존할 수 있다는거죠. 이건 관성제어는 물론이고, 실이 연결되지 않은 마리오네트를 움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sf식으로 말하자면, 반중력 시스템이 설치되어 인간들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우주선에 타고 있다면, 거기서 사용하는 로봇, 중장비등에 엔진따위는 필요치 않다는거죠.
한마디로 에너지를 '말 그대로 떡주무르듯이' 다룰 수 있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일장 이론이 실험으로 증명되고 사용가능해 질 때, '꿈에서조차 상상 불가능한' 세상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강력, 약력, 전기력, 자기력, 중력.(강한 힘 순.)
지금은 전기력과 자기력이 통일되에 전자기력이 되면서 네개의 힘이지요.
대통일장(혹은 그냥 통일장)력은 그 중 전자기력과 중력을 통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반중력이고 뭐고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아무런 매질이나 전도체 없이 마음대로 전달하고 보존할 수 있다는거죠. 이건 관성제어는 물론이고, 실이 연결되지 않은 마리오네트를 움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sf식으로 말하자면, 반중력 시스템이 설치되어 인간들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우주선에 타고 있다면, 거기서 사용하는 로봇, 중장비등에 엔진따위는 필요치 않다는거죠.
한마디로 에너지를 '말 그대로 떡주무르듯이' 다룰 수 있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일장 이론이 실험으로 증명되고 사용가능해 질 때, '꿈에서조차 상상 불가능한' 세상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2008.03.19 15:43:15
두분다 감사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구의 반대쪽에 아무런 제약이 없이 에너지만 가지고서 핵폭발을 일으킨다던가 연료가 없는 우주선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일도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이거 먼치킨인데요? 잘 이해한것 맞습니까?
2008.03.19 15:43:15
지금도 중력을 제외한 다른 힘을 통합시킨 통일 이론은 있습니다.
중력을 포함시켜서 초끈이론이 정립되고 있구요.
근데 이론이 완성된다고 갑자기 중력을 맘대로 조종하는 건 아닙니다.
반중력은 음의 질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학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가 전자기력, 약력, 강력을 알고 있다고 핵융합을 맘대로 이용해서
인공항성을 만들 기술이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기껏해봤자 핵분열로 전기를 만들거나 핵융합으로 폭탄을 만드는 수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론의 완성과 사용에는 천지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일 이론은 우주의 4가지 힘을 설명하는 물리학적 이론입니다.
중력을 포함시켜서 초끈이론이 정립되고 있구요.
근데 이론이 완성된다고 갑자기 중력을 맘대로 조종하는 건 아닙니다.
반중력은 음의 질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학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가 전자기력, 약력, 강력을 알고 있다고 핵융합을 맘대로 이용해서
인공항성을 만들 기술이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기껏해봤자 핵분열로 전기를 만들거나 핵융합으로 폭탄을 만드는 수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론의 완성과 사용에는 천지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일 이론은 우주의 4가지 힘을 설명하는 물리학적 이론입니다.
2008.03.19 15:43:15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건 불가능하죠
현재도 전자기력이 합해져서 전파와 무선 에너지 전송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한이 분명히 있는데요.
중력 에너지가 합쳐진다고 해도 분명 뭔가 제한은 있게 마련일 겁니다.
무엇보다 질량보존의 법칙은 깨지지 않겠죠.
엔트로피의 법칙도.
어떤 에너지작용을 특정 지점에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할 거구요.
빈 주전자를 선만 꽂아서 물을 데우는 기술 따위가 먼치킨적이라면
그렇듯, 선도 꽂지 않고 엔진도 없는 뭔가가 움직이는 미래가 가능할 수는 있지만
무제한적인 가능성이 항상 열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기옥은 -_-; 좀 무리일 것 같아요.
그건 대통일... 이 이루어져야.
현재도 전자기력이 합해져서 전파와 무선 에너지 전송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한이 분명히 있는데요.
중력 에너지가 합쳐진다고 해도 분명 뭔가 제한은 있게 마련일 겁니다.
무엇보다 질량보존의 법칙은 깨지지 않겠죠.
엔트로피의 법칙도.
어떤 에너지작용을 특정 지점에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할 거구요.
빈 주전자를 선만 꽂아서 물을 데우는 기술 따위가 먼치킨적이라면
그렇듯, 선도 꽂지 않고 엔진도 없는 뭔가가 움직이는 미래가 가능할 수는 있지만
무제한적인 가능성이 항상 열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기옥은 -_-; 좀 무리일 것 같아요.
그건 대통일... 이 이루어져야.
2008.03.19 15:43:15
중력장이란건 중력자를 근거로 합니다.(아직 발견되지않음) 기하학적으로 공간의 곡률이 중력이라고 간단히 정의내릴수있지만 질량을 지닌 물체가 왜 주변공간을 왜곡하는지에 대한 상호작용을 설명할수있는 가상입자입니다.
통일이론이 먼치킨이 되기위해서는 기술적인 발달도 따라야하겠지만 먼훗날
하루에 태양계 하나를 쌈싸먹을수있는 문명이 될만한 초석이론이긴한듯합니다.
통일이론이 먼치킨이 되기위해서는 기술적인 발달도 따라야하겠지만 먼훗날
하루에 태양계 하나를 쌈싸먹을수있는 문명이 될만한 초석이론이긴한듯합니다.
2008.03.19 15:43:15
통일장이론과 반중력이 연결이 된다는거부터가 그리 탐탁치않습니다.
뭐, 중력을 전기력과 연계시킨 반중력장치를 만든다면야 뭐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만, 체공이 아닌 추진에는 작용 반작용을 통한 힘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W=F x s로 에너지는 어디까지나 힘이 작용하여 일을 한경우에 생깁니다. 10m높이의 1kg물체가 98줄의 에너지를 가진다는것은 그 물체가 10m를 이동하여 땅바닥에 떨어지는순간 98줄의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는(혹은 그 위치로 올려놓는데 그만큼의 에너지가 들어갔다는)뜻이지, 그물체가 받는 중력자체는 에너지가 되지 못합니다.
석아찬님은 뭔가 한참 뜬구름을잡고계신듯합니다.
사용가능한 에너지를 매질, 전도체 없이 전송하는건 지금도 가능합니다.
버스카드의 RFID가 그런식이지요. 버스카드에 건전지가 붙어있지도 않은데 정보를 전달하여 요금을 결제하지않습니까?
우리가 에너지를 떡주무르듯이 조작하는건 통일장이론보다는 상온에서 질량결손법칙이 필요한 반응을 일으킬수 있을정도의 공학적 능력을 지닐때 얘기라고봅니다만.
뭐, 중력을 전기력과 연계시킨 반중력장치를 만든다면야 뭐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만, 체공이 아닌 추진에는 작용 반작용을 통한 힘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W=F x s로 에너지는 어디까지나 힘이 작용하여 일을 한경우에 생깁니다. 10m높이의 1kg물체가 98줄의 에너지를 가진다는것은 그 물체가 10m를 이동하여 땅바닥에 떨어지는순간 98줄의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는(혹은 그 위치로 올려놓는데 그만큼의 에너지가 들어갔다는)뜻이지, 그물체가 받는 중력자체는 에너지가 되지 못합니다.
석아찬님은 뭔가 한참 뜬구름을잡고계신듯합니다.
사용가능한 에너지를 매질, 전도체 없이 전송하는건 지금도 가능합니다.
버스카드의 RFID가 그런식이지요. 버스카드에 건전지가 붙어있지도 않은데 정보를 전달하여 요금을 결제하지않습니까?
우리가 에너지를 떡주무르듯이 조작하는건 통일장이론보다는 상온에서 질량결손법칙이 필요한 반응을 일으킬수 있을정도의 공학적 능력을 지닐때 얘기라고봅니다만.
2008.03.19 15:43:15
아뇨, 전 중력 자체가 에너지라고 말 한적 없는데요. 통일장력이 없는 에너지 만들어서 엔트로피를 주무른다고 말 한적도 없습니다. 단지 지금의 전자기력 통합으로 버스카드를 사용 할 수 있듯이 중력이 통합되면 반중력도 가능할거라는 이야기죠. ApatheticSoul님은 뭔가 한참 헛다리를 짚은듯 하네요.
'상온에서 질량결손법칙이 필요한 반응을 일으킬수 있을정도의 공학적 능력'이라고 어렵게 말씀하셨는데, 한마디로 상온 햅융학 이야기군요. 그건 공학적 능력보다는 적절한 촉매를 발견하는게 핵심이죠. 뭐 지구환쯤 되는 규모의 입자가속기를 만들어 그런 촉매가 되는 입자를 발견할 수 있다 한다면 그건 공학기술 기반이 맞겠습니다만.
'상온에서 질량결손법칙이 필요한 반응을 일으킬수 있을정도의 공학적 능력'이라고 어렵게 말씀하셨는데, 한마디로 상온 햅융학 이야기군요. 그건 공학적 능력보다는 적절한 촉매를 발견하는게 핵심이죠. 뭐 지구환쯤 되는 규모의 입자가속기를 만들어 그런 촉매가 되는 입자를 발견할 수 있다 한다면 그건 공학기술 기반이 맞겠습니다만.
2008.03.19 15:43:15
다른의도로 말씀하신거라면 사과드립니다. 허나
"한마디로 에너지를 '말 그대로 떡주무르듯이' 다룰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을 보면.. 에에... 그렇게밖엔 볼수 없어보입니다. 그냥 힘끼리의 손쉬운 상호변환을 말씀하시는겁니까?
음의 질량을 지닌 물질이 있다면 반중력현상이 일어나기는 하겠지만, 통일장이론=음질량입자의 존재증명 이라는말은 들어본적이 없고, 설사 음전하 양전하의 관계처럼 음의 질량을 지닌입자가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한다고 해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중력은 원래 척력만 띄는 힘이다"라는 추측역시 가능한거죠(저처럼)
제가 생각하는 에너지장치는 상온핵융합이 아닌 그냥 물질->에너지장치입니다;;
먼지하나 넣고 1년동안 덜덜거리며 굴러가는 자동차라던지(...) 뭐 그런거지요.
그렇기때문에 상온핵융합이란말을 쓰지 않은것이구요.
"한마디로 에너지를 '말 그대로 떡주무르듯이' 다룰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을 보면.. 에에... 그렇게밖엔 볼수 없어보입니다. 그냥 힘끼리의 손쉬운 상호변환을 말씀하시는겁니까?
음의 질량을 지닌 물질이 있다면 반중력현상이 일어나기는 하겠지만, 통일장이론=음질량입자의 존재증명 이라는말은 들어본적이 없고, 설사 음전하 양전하의 관계처럼 음의 질량을 지닌입자가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한다고 해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중력은 원래 척력만 띄는 힘이다"라는 추측역시 가능한거죠(저처럼)
제가 생각하는 에너지장치는 상온핵융합이 아닌 그냥 물질->에너지장치입니다;;
먼지하나 넣고 1년동안 덜덜거리며 굴러가는 자동차라던지(...) 뭐 그런거지요.
그렇기때문에 상온핵융합이란말을 쓰지 않은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