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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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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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물질 상태를 분류하는데...
고체, 액체, 기체, 플라즈마 외의 상태는 정말 없는걸까요?
물질=에너지(특수상대성)=시공간곡율(일반상대성) 임이 증명되었는데...
에너지는 어떤 상태로 분류 불가능한건가요?
(에너지와 시공간 곡률은 물질이 아니므로 무시해야 하는건지...)
영혼(듣기 좀 거북하다면 '의식'이라 표현하지요...)이 존재한다면...
어떤 상태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요즘 약간 신비주의 글을 읽다보니...
생각이 좀 심란합니다...
고체, 액체, 기체, 플라즈마 외의 상태는 정말 없는걸까요?
물질=에너지(특수상대성)=시공간곡율(일반상대성) 임이 증명되었는데...
에너지는 어떤 상태로 분류 불가능한건가요?
(에너지와 시공간 곡률은 물질이 아니므로 무시해야 하는건지...)
영혼(듣기 좀 거북하다면 '의식'이라 표현하지요...)이 존재한다면...
어떤 상태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요즘 약간 신비주의 글을 읽다보니...
생각이 좀 심란합니다...
2008.03.19 15:42:39
일단 온도가 내려갈 경우라면 고체 이하로는 없고... (애초에 0 K 아래론 못 내려가니까.)
올라갈 경우라면... 플라즈마가 이온화 된 입자들로 나눠지는 것 이었죠? 그거보다 더 올라간다고 할 지라도 더 나눠질 거 같지는 않네요. 핵이 쪼개지면 핵 분열이니까.
결국 남는건 그 중간에서 새로운 상태를 찾는 건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경우를 봤을 때 지금보다 더 있을 거 같지는 않습니다.
올라갈 경우라면... 플라즈마가 이온화 된 입자들로 나눠지는 것 이었죠? 그거보다 더 올라간다고 할 지라도 더 나눠질 거 같지는 않네요. 핵이 쪼개지면 핵 분열이니까.
결국 남는건 그 중간에서 새로운 상태를 찾는 건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경우를 봤을 때 지금보다 더 있을 거 같지는 않습니다.
2008.03.19 15:42:39
뭐, 그 물체의 상태라는 게 온도에 따른 차이니까 말입니다. 온도는 결국 그 물체가 얼마만큼의 열에너지를 갖고 있느냐를 나타내지요. 물체의 에너지가 적으면 고체, 많아지면 액체, 기체, 플라즈마...그래서 고체인 얼음에 열에너지를 가하면 액체인 물로, 다시 기체인 수증기로...이렇게 변하는 거죠. 영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사이에 끼어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렇다면 영혼이 생겨날 때마다 에너지가 필요할 텐데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에너지는 곧 물질이고 물질이 곧 에너지입니다. 전 그게 무슨 소린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E = mc^2에서 가운데의 등호는 바꿀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두 개가 같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에너지가 늘어나면 질량도 늘어나게 되죠. 유명한 예지만, 광속에 가까워지는 물체는 물체 자체엔 아무런 증가가 없지만, 운동에너지를 많이 가지기 때문에 운동에너지만큼의 질량이 늘어납니다.
에너지는 곧 물질이고 물질이 곧 에너지입니다. 전 그게 무슨 소린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E = mc^2에서 가운데의 등호는 바꿀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두 개가 같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에너지가 늘어나면 질량도 늘어나게 되죠. 유명한 예지만, 광속에 가까워지는 물체는 물체 자체엔 아무런 증가가 없지만, 운동에너지를 많이 가지기 때문에 운동에너지만큼의 질량이 늘어납니다.
2008.03.19 15:42:39
물질의 '상'이란 원자 특성을 유지하면서 물리적 형태가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플라즈마 위에 또 무언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핵융합이 수시로 일어나는 항성에서도 별다른 상이 발견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더 있을 법 하지는 않습니다.
플라즈마도 이미 전자가 이온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상'에서 좀 벗어난 경우입니다. 그 이상 에너지가 높아지면, 원자 구조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상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물질이나 소립자로 변할 것 같습니다.
플라즈마 위에 또 무언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핵융합이 수시로 일어나는 항성에서도 별다른 상이 발견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더 있을 법 하지는 않습니다.
플라즈마도 이미 전자가 이온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상'에서 좀 벗어난 경우입니다. 그 이상 에너지가 높아지면, 원자 구조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상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물질이나 소립자로 변할 것 같습니다.
2008.03.19 15:42:39
으음...우주 초기에는 쿼크상태까지 분해되어 있었고, 4대 힘도 제대로 작용하지 않던 때이니, 이때를 고려한다면 또 다른 상태가 나올수도 있겠습니다만...
현재 우주의 상태로는 다른 상태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강력, 약력을 조절한다거나 플랑크 상수를 바꾼다면 모르겠지만요.
현재 우주의 상태로는 다른 상태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강력, 약력을 조절한다거나 플랑크 상수를 바꾼다면 모르겠지만요.
2008.03.19 15:42:39
'보즈-아인슈타인 응축'이라는 물질의 5번째 상태가 있습니다.
절대 0도 근처에서 분자 형성을 막으면서 서로의 상이 비슷해지는 현상인데...
절대 0도 근처에서 일으킬 수 있는 '폭발'이라던가... [에너지 양이 0에 가까워지므로 상식적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 안합니다]
뭐 이런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에서 읽어주세요.
<a href="http://ko.wikipedia.org/wiki/%EB%B3%B4%EC%A6%88-%EC%95%84%EC%9D%B8%EC%8A%88%ED%83%80%EC%9D%B8_%EC%9D%91%EC%B6%95"> target=_blank>http://ko.wikipedia.org/wiki/%EB%B3%B4%EC%A6%88-%EC%95%84%EC%9D%B8%EC%8A%88%ED%83%80%EC%9D%B8_%EC%9D%91%EC%B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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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0도 근처에서 분자 형성을 막으면서 서로의 상이 비슷해지는 현상인데...
절대 0도 근처에서 일으킬 수 있는 '폭발'이라던가... [에너지 양이 0에 가까워지므로 상식적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 안합니다]
뭐 이런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에서 읽어주세요.
<a href="http://ko.wikipedia.org/wiki/%EB%B3%B4%EC%A6%88-%EC%95%84%EC%9D%B8%EC%8A%88%ED%83%80%EC%9D%B8_%EC%9D%91%EC%B6%95"> target=_blank>http://ko.wikipedia.org/wiki/%EB%B3%B4%EC%A6%88-%EC%95%84%EC%9D%B8%EC%8A%88%ED%83%80%EC%9D%B8_%EC%9D%91%EC%B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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