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8,076
초공간에서 적함대와 조우해서 전투를 벌이는 경우도 있나요???
2008.03.19 15:42:28
도기님 말씀처럼 이건 순수하게 설정 나름입니다. 초공간 비행이라는게 실재하는것이 아닌지라, 개별 작품의 설정에 따라서 달라지지요. 예를 들어서 스타워즈같은 경우는 초공간 자체가 거의 순식간에 이동하는 개념인데다가, 전투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트렉 같은 경우는 다릅니다. 워프 스피드란 것이 초공간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간이 아닌 일정 시간이 걸려요. 예를 들어 워프 9.2던가 그 속도로 이동하면 태양계를 횡단하는데 2분이 걸립니다. 빠른 속도긴 하지만 순간이동은 아닌 셈이지요. 보이저 같은 경우에는 델타 분면에 떨어져서 워프로만 이동한다고 했을때 75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구요. 스타트렉은 그 때문인지 초공간상에서의 전투도 가능합니다. 초공간에서의 전투를 다룬 에피도 있지요.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에서도 초공간에서의 이동이 다뤄집니다. 역시 초공간 자체에서도 이동 시간이 걸리는 설정이라서요. 전투가 발생할 경우는 말로만 나왔고 작품 안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초공간 상에서 전함에 납작 달라붙어 있던 전투기를 몰고 전함 안으로 침투하는 것도 나옵니다.
하지만 스타트렉 같은 경우는 다릅니다. 워프 스피드란 것이 초공간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간이 아닌 일정 시간이 걸려요. 예를 들어 워프 9.2던가 그 속도로 이동하면 태양계를 횡단하는데 2분이 걸립니다. 빠른 속도긴 하지만 순간이동은 아닌 셈이지요. 보이저 같은 경우에는 델타 분면에 떨어져서 워프로만 이동한다고 했을때 75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구요. 스타트렉은 그 때문인지 초공간상에서의 전투도 가능합니다. 초공간에서의 전투를 다룬 에피도 있지요.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에서도 초공간에서의 이동이 다뤄집니다. 역시 초공간 자체에서도 이동 시간이 걸리는 설정이라서요. 전투가 발생할 경우는 말로만 나왔고 작품 안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초공간 상에서 전함에 납작 달라붙어 있던 전투기를 몰고 전함 안으로 침투하는 것도 나옵니다.
2008.03.19 15:42:28
이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두 지점에서 서로 상대편 지점을 향해 하이퍼스페이스를 돌입했을 때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가 없는가
설정 나름이겠지만 ...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두 함선이 동일 지점을 지나간다고 해도 그 ... 영상으로 보여주는 푸른 소용돌이 영역으로 서로에게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 채 지나리라 생각합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_-)
두 지점에서 서로 상대편 지점을 향해 하이퍼스페이스를 돌입했을 때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가 없는가
설정 나름이겠지만 ...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두 함선이 동일 지점을 지나간다고 해도 그 ... 영상으로 보여주는 푸른 소용돌이 영역으로 서로에게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 채 지나리라 생각합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_-)
2008.03.19 15:42:28
건버스터에서 워프 도중에 우주괴수가 난데없이 공격해와서 '통상공간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일이!'라며 놀라는 장면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설정상 인류측 전함은 레이더가 먹통이 되어서 워프 도중엔 공격이 어려웠기 때문에...)
2008.03.19 15:42:28
[표도기] 스타워즈에서의 초공간 도약에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타투인에서 앨더란까지의 시간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루크가 제다이의 초보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초공간에서의 비행은 따분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 되기 때문에, 장기 같은 것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지요.^^
p.s) > Sarinet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가 되겠군요. 하이퍼 스페이스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가... 일단 충돌하는 것은 보여지지 않았습니다만, 만일 하이퍼 스페이스라는 공간이 같은 공간이라면 서로 간에 충돌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까요.
초공간에서의 비행은 따분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 되기 때문에, 장기 같은 것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지요.^^
p.s) > Sarinet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가 되겠군요. 하이퍼 스페이스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가... 일단 충돌하는 것은 보여지지 않았습니다만, 만일 하이퍼 스페이스라는 공간이 같은 공간이라면 서로 간에 충돌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까요.
일단 스타워즈를 개념으로 생각하신다면, 스타워즈에서는 초공간에서의 전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론상(만이 아니라 실제로) 같은 자리에 동시에 두 척의 함선이 존재할 수도 없고, 초공간의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전혀 따르지 않기 때문에 현실의 무기가 통용되지 않지요.
하지만, 이것은 스타워즈 만의 이야기입니다. 가령, "성계의 전기" 같은 작품에서는 초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평행 우주에서의 전투가 매우 중요한 대목을 차지하고, "카우보이 비밥"에서도 게이트 사이의 공간인 위상차 공간에서 전투가 벌어집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이야기는 작품에 따라 설정이 다르다고만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