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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습관인가 뒷편에 보면, 질문과 의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참 의미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보면, 쪼르르 교수님께 달려가는 질럿과 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반면 저같은 인간은 반쯤 졸린 눈으로 수업을 버터다가, 시간이 끝나면 문밖으로 나가죠. 여기서 잘 지켜보시면, 한 사람은 수업을 듣고 나서 "의문과 질문"거리로 가득한테, 다른 한 사람은 벌써 불혹의 경지에 이르렀죠.

의문과 질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스티븐씨가 학생일 때, 교수님과 대화중에 깨달은 바에 의하면...

만일 저 위의 두 원이 우리가 이해하는 영역의 크기이고, 영역 밖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한다면...의문과 질문은 바로 두 영역의 경계랍니다.  즉, 원의 테두리란 말이죠.

모르면 질문과 의문거리가 많은게 아니라, 오히려 많이 알면 질문과 의문거리가 많이 생긴다는 역설적인 상황이라고 해야할까요? 석박사 과정이 끝나면 무엇을 아는거보다,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안다고 해야할까요-_-;

생각해 보면 맞는거 같아요.
잘 알면 질문할게 없으며, 잘 모르면 질문 자체가 불가능하죠.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