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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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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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주전에선 파일럿에 미치는 G가 지구상에서보다 훨씬 많다고 하시는데, G의 경우
중력+상승할경우 상승의 속도를 포함해서 파일럿에게 전달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우주의 경우 어느정도 행성과 거리가 떨어져있는경우엔 중력이 줄어드니 어느정도 완화 되지 않나요?
P.S 그나저나 쓰다보니 생각난게 전투기가 중력의 영향이 미치는곳에서 전투할경우 중력의 영향으로 전투가 힘들어질수도 있겠네요 중력이 방향에따라 360도 모두 영향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중력+상승할경우 상승의 속도를 포함해서 파일럿에게 전달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우주의 경우 어느정도 행성과 거리가 떨어져있는경우엔 중력이 줄어드니 어느정도 완화 되지 않나요?
P.S 그나저나 쓰다보니 생각난게 전투기가 중력의 영향이 미치는곳에서 전투할경우 중력의 영향으로 전투가 힘들어질수도 있겠네요 중력이 방향에따라 360도 모두 영향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2008.03.19 15:42:07
[표도기] 조금 더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동차가 급출발할 때 뒤로 쏠리는 현상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구 상과는 달리 우주 공간에서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거의 모든 형태의 기동이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직선으로 날다가 갑자기 90도 꺾어서 비행할 수 있지요.(물론, 실제로는 앞으로 날아가던 관성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직선 운동은 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우주선에 가해지는 가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만일 그 가속도가 인체에 그대로 전달된다면 최악의 경우 마치 땅에 떨어진 토마토처럼 터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주전에서는 인간보다 높은 중력 가속도에 견딜 수 있는 무인 우주선이나 개조 인간 조종사, 혹은 그러한 충격을 상쇄시키는 기술이 도입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 상과는 달리 우주 공간에서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거의 모든 형태의 기동이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직선으로 날다가 갑자기 90도 꺾어서 비행할 수 있지요.(물론, 실제로는 앞으로 날아가던 관성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직선 운동은 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우주선에 가해지는 가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만일 그 가속도가 인체에 그대로 전달된다면 최악의 경우 마치 땅에 떨어진 토마토처럼 터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주전에서는 인간보다 높은 중력 가속도에 견딜 수 있는 무인 우주선이나 개조 인간 조종사, 혹은 그러한 충격을 상쇄시키는 기술이 도입될 수 있을 것입니다.
30만km을 1초만에 주파하는 레이져나, 광속에 근접할수록 파괴력이 무한대에 가까워지는 레일건 같은 경우, 일반적인 총알이나 미사일은 굼벵이로 취급할 정도의 속도를 가지고 있죠.
따라서 이러한 위협에도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우주선 자체가 빨라져야 하죠. 무기의 속도가 차원이 다르니, 우주선 역시 제래식 기동력과는 차원이 다른 기동력이 있어야 살수 있죠.
그리고 어떤 시대에서든 실질적인 회피력을 제공하는 것은 최대속도가 아니라 순간가속도인 법이고, 상대로 하여금 진로 예측을 못하도록 방향전환속도도 무척이나 빨라야 하므로 순간가속도에 드는 G는 상상을 초월하게 되죠.
그리고 중력이 미치는 곳이라고 딱히 전투가 어려워 질것 같진 않은데... 일단 지구상에서 활동하는 파일럿들이 그런 불만을 말하는걸 듣지 못했고, 무엇보다 중력은 참 공평한 존재라서 아군에 영향을 주면 필연적으로 적도 영향을 주거든요( ''). 서로가 같은 핸디캡을 안고 있으니 좋고 나쁜게 어딨게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