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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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에 단골로 등장하는 설정중에 하나가 인공수태기계인것 같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영양분및 산소를 공급하는 인공의 자궁에 수정란을 착상시키면 수정란이 자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기계말이죠.
SF에 등장하는 설정은 보통 인공수태기계에 의해 태어난 복제인간이나 유사인간(혹은 합성유기화합 로봇?)과 전쟁이 난다거나 갈등이 일어나는 설정일까요?
이런 기계가 등장한다면 정말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윤리적, 종교적, 철학적 문제가 발생할것 같군요. 그 기계에서 태어난 인간이 과연 인간이라 칭할수 있는건지, 영혼이 존재할지, 부모가 없이 태어난 아이에게 정서적이나 유전자적 문제는 없는것인지 말이죠.
요새 태아교육까지 중시하는 분위기를 봐서는 태아도 주변 분위기를 인지하고 어머니와 간접적이나마 의사소통을 한다는것이 정설인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불임부부에게 대리모 대신 해결책이 될수있겠죠. 갈수록 공해와 환경적 요인이 악화되어 가는 현실속에 완벽히 통제된 인공수태기계는 오히려 태아의 건강과 지능발달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까요? 여성에게는 임신기간의 생산능률저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임신방법의 개발이 여성인권측면에서 접근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연 이런 기계를 인류가 발명할지? 발명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긍정적인 면은 어떨지? 발명할 필요가 있는 발명인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적당한 온도와 영양분및 산소를 공급하는 인공의 자궁에 수정란을 착상시키면 수정란이 자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기계말이죠.
SF에 등장하는 설정은 보통 인공수태기계에 의해 태어난 복제인간이나 유사인간(혹은 합성유기화합 로봇?)과 전쟁이 난다거나 갈등이 일어나는 설정일까요?
이런 기계가 등장한다면 정말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윤리적, 종교적, 철학적 문제가 발생할것 같군요. 그 기계에서 태어난 인간이 과연 인간이라 칭할수 있는건지, 영혼이 존재할지, 부모가 없이 태어난 아이에게 정서적이나 유전자적 문제는 없는것인지 말이죠.
요새 태아교육까지 중시하는 분위기를 봐서는 태아도 주변 분위기를 인지하고 어머니와 간접적이나마 의사소통을 한다는것이 정설인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불임부부에게 대리모 대신 해결책이 될수있겠죠. 갈수록 공해와 환경적 요인이 악화되어 가는 현실속에 완벽히 통제된 인공수태기계는 오히려 태아의 건강과 지능발달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까요? 여성에게는 임신기간의 생산능률저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임신방법의 개발이 여성인권측면에서 접근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연 이런 기계를 인류가 발명할지? 발명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긍정적인 면은 어떨지? 발명할 필요가 있는 발명인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여유있는 삶!
꿈을 이룰수 있게~
2008.03.19 15:41:45
[표도기] "성계의 전기"를 보면 아브들은 인공 출산 기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공 출산 기계... 언젠가는 분명 개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0개월이라는 임신 기간에 여성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니까요. 따라서, "임신"이라는 피하기 위해서 인공 출산 기계를 사용하는 사례는 분명히 등장할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종교 단체를 비롯하여 많은 단체에서 반대를 할 것이고, 낙태와 마찬가지로 법과 불법 사이를 오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공 출산이 정착되어도, '자연스럽지 않다.'면서 자연 출산을 바라는 이들도 있겠지요.
인공 출산과 자연 출산을 놓고 부부 간의 갈등이 등장할 수도 있겠지요...
이렇듯 생각할 수 있는 요소는 얼마든지 있지만, 인공 출산 장치가 언젠가 개발될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그것이 어떤식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떻게 정착되는가...라는 점에서 매우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
P.S) "씨받이"를 생각해 보죠. 이는 초보적인... 그리고 고전적인 '인공 수정과 출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라는 말이 당연시되고,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지요.
인공 출산 장치 역시 그와 마찬가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량으로 사람을 만들어 내기 위한 용도로 쓰일 수도 있지만, 불임 부부들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종의 대리모가 될 수도 있지요. 그리고 결혼 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현실을 생각하면, 나이 많은 부부들이 안전하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입양이라는 체제는 오래전... 심지어 다른 동물들에게도 존재합니다. 기계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해도 입양의 대상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요?
P.S) 물론, 인공 수정과 출산이라는 시스템은 다른 분야에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일전에 파티에서 상영했던 "로봇 족스"를 생각해 보죠. 여기서 주인공과 라이벌은 "자연 출산"된 존재입니다. 하지만, 보다 강력한 로봇 족스(로봇을 조종해서 대결을 벌이는 사람)를 만들기 위해서 인공 수정과 출산으로... 다시 말해 "로봇 족스"가 되기 위해서 부모가 없는 기계 출산아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목적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인공 출산아는 이야기하고, "난 시험관에서 태어난 녀석하곤 안 싸워."라고 주인공의 라이벌은 이야기합니다.
인공 출산이라는 것은 이러한 '갈등'에서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상상"입니다.
인공 출산 기계... 언젠가는 분명 개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0개월이라는 임신 기간에 여성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니까요. 따라서, "임신"이라는 피하기 위해서 인공 출산 기계를 사용하는 사례는 분명히 등장할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종교 단체를 비롯하여 많은 단체에서 반대를 할 것이고, 낙태와 마찬가지로 법과 불법 사이를 오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공 출산이 정착되어도, '자연스럽지 않다.'면서 자연 출산을 바라는 이들도 있겠지요.
인공 출산과 자연 출산을 놓고 부부 간의 갈등이 등장할 수도 있겠지요...
이렇듯 생각할 수 있는 요소는 얼마든지 있지만, 인공 출산 장치가 언젠가 개발될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그것이 어떤식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떻게 정착되는가...라는 점에서 매우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
P.S) "씨받이"를 생각해 보죠. 이는 초보적인... 그리고 고전적인 '인공 수정과 출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라는 말이 당연시되고,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지요.
인공 출산 장치 역시 그와 마찬가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량으로 사람을 만들어 내기 위한 용도로 쓰일 수도 있지만, 불임 부부들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종의 대리모가 될 수도 있지요. 그리고 결혼 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현실을 생각하면, 나이 많은 부부들이 안전하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입양이라는 체제는 오래전... 심지어 다른 동물들에게도 존재합니다. 기계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해도 입양의 대상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요?
P.S) 물론, 인공 수정과 출산이라는 시스템은 다른 분야에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일전에 파티에서 상영했던 "로봇 족스"를 생각해 보죠. 여기서 주인공과 라이벌은 "자연 출산"된 존재입니다. 하지만, 보다 강력한 로봇 족스(로봇을 조종해서 대결을 벌이는 사람)를 만들기 위해서 인공 수정과 출산으로... 다시 말해 "로봇 족스"가 되기 위해서 부모가 없는 기계 출산아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목적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인공 출산아는 이야기하고, "난 시험관에서 태어난 녀석하곤 안 싸워."라고 주인공의 라이벌은 이야기합니다.
인공 출산이라는 것은 이러한 '갈등'에서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상상"입니다.
2008.03.19 15:41:45
미국의 모 SF시리즈처럼 탱크족이라 불리우며 천시받을지도 모르고 반대로 모델이나 여성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이용할 가능성은 다분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또,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되고 남편들은 바가지 긁는 아내 때문에 돈 버느라 고생할지도 -_-;;
2008.03.19 15:41:45
태반의 기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포유류의 '알'은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의 '알'이 온도만 맞고 산소가 공급되면 부화하는 것과 달리 태반에 엄청나게 의존하는 존재입니다. 태반은 생성된 배가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로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스테이지 별로 요구되는 발전 단계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인간으로 발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이 기능은 태아의 기관이 발전하는 임신 3개월까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복잡도를 가진다고 합니다. 거기다 이후에도 태아의 뇌 발전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산모의 스트레스가 심해 태반에서 남성호르몬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경우, 수태된 남자아이는 동성애자가 됩니다.
문제는 이런 태반에서 언제 얼마정도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태아로 전달되는지에 대하여 거의 아는 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연구하려고 해도, 현재의 단백질 시료 채취기술의 한계와 윤리문제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단백질 시료 채취는 조직을 으께어 함유된 단백질들을 양적으로 증폭시킨 다음, 그 중에서 골라내어 겨우 실험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골라낸다고 하여, 그게 원하는 단백질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계속 기능을 실험하여 건초속에서 바늘을 찾는 정도의 확률로 찾아내는데에 불과합니다.
또한 단백질의 성질에 대해서도 거의 무지나 다름없습니다. 현재 몸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종류는 약 10만가지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단백질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이 90%가 넘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발견된 것도 아직 기능과 작용과정이 알려진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단백질의 작용도 같은 단백질이라도 몸의 각 부분과 화학적 조건 등에 따라서, 그리고 그 단백질에 붙는 당분자의 수식에 따라서 매우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공 자궁의 출현을 예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차라리 인간 복제기술의 출현이 훨씬 빠를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기능은 태아의 기관이 발전하는 임신 3개월까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복잡도를 가진다고 합니다. 거기다 이후에도 태아의 뇌 발전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산모의 스트레스가 심해 태반에서 남성호르몬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경우, 수태된 남자아이는 동성애자가 됩니다.
문제는 이런 태반에서 언제 얼마정도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태아로 전달되는지에 대하여 거의 아는 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연구하려고 해도, 현재의 단백질 시료 채취기술의 한계와 윤리문제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단백질 시료 채취는 조직을 으께어 함유된 단백질들을 양적으로 증폭시킨 다음, 그 중에서 골라내어 겨우 실험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골라낸다고 하여, 그게 원하는 단백질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계속 기능을 실험하여 건초속에서 바늘을 찾는 정도의 확률로 찾아내는데에 불과합니다.
또한 단백질의 성질에 대해서도 거의 무지나 다름없습니다. 현재 몸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종류는 약 10만가지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단백질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이 90%가 넘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발견된 것도 아직 기능과 작용과정이 알려진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단백질의 작용도 같은 단백질이라도 몸의 각 부분과 화학적 조건 등에 따라서, 그리고 그 단백질에 붙는 당분자의 수식에 따라서 매우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공 자궁의 출현을 예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차라리 인간 복제기술의 출현이 훨씬 빠를 것 같습니다.
2008.03.19 15:41:45
출산을 여성을 속박하는 굴레로 보는 급진주의-자유의지론 적 페미니즘에서 인공자궁의 사용에 대해서 주장한 것도 봤는데, 뭐랄까, '출산이 가능한 여성은 남성의 억압을 이겨내기 위해 출산 능력을 여성의 것으로 할 필요가 있고 그를 위해서 생물학적 혁명이 필요하다'더군요. 맑시즘의 주장에서 여성<-노동자, 남성<-자본가, 출산<-생산, 생물학적 혁명<-경제학적 혁명으로 대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_-;
지금은 어느선까지 개발됐을지 모르겠네요.
역시 가장 어려운건 수정란을 착상시키는 것일까요?
[[LINK=]]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409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