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 주제를 어떻게 분류해야 할 지 몰라 전전긍긍했습니다. 생각이 짧겠습니다만 이곳 SF/자유 토론실에 올립니다.
만일,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석유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면 우리 인류의 역사는 과연 현대의 과학기술 문명을 구축할 수 있었을까요?
석유는 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온갖 물품의 재료원이기도 합니다. 대체에너지로써 핵융합이나 태양복사에너지 등이 실용화된다고 하더라도 석유는 분명 가장 효율적으로 고분자물질을 얻어낼 수 있는 원료입니다.
아무리 에너지가 풍부해도 원료를 합성하기에는 전무할 것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나프타를 합성하는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점은 현재상에 석유의 고갈이 아니라.
만일 석유가 없었다면. 과연 인류는 지금의 문명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석유 없이 시간이 흘렀다면 AD2005년.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