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8,076
에...그러니까.. 중세시대때 과학이 발달하지 못하여 전기란 것을 무엇인지 몰랐던 것럼 유령이나 영혼의 존재를 비과학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과학이 발달하지 못하여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거라면 만약 과학이 발달하여 영혼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태클 대환영 입니다.~~
Dynamic Tomorrow~인생은 기회의 연속이다~!
2008.03.19 15:40:09
<불사판매 주식회사>라는 소설이 이 주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영혼의 존재가 입증되고, 산 사람이 영혼과 이야기까지 할 수 있었죠.
영혼의 존재가 증명된다면, 불로장생도 멀기만 한 꿈은 아니죠. 하나의 영혼이 육체를 바꾸어 가
며 살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영혼의 존재가 입증되고, 산 사람이 영혼과 이야기까지 할 수 있었죠.
영혼의 존재가 증명된다면, 불로장생도 멀기만 한 꿈은 아니죠. 하나의 영혼이 육체를 바꾸어 가
며 살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2008.03.19 15:40:09
[표도기] 이러한 존재를 밝히는 것에 대해서 고 칼 세이건 박사께서 하신 이야기가 있지요. 바로 투명한 용의 존재를 밝히는 것인데...(다음은 해당 책자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불을 뿜는 용이 내 창고에 살고 있다."
내가 진지하게 그런 주장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물론 여러분은 직접 살펴보고 싶을 것이다. 용에 관해서는 수세기 동안 수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실제 증거는 하나도 없었다. 이것은 대단한 기회가 아닌가!
" 한번 보여주세요. "라고 여러분은 말한다.
나는 여러분을 창고로 안내한다. 안을 들여다 보니 사다리와 빈 페인트통과 오래 된 세발자전거가 보인다. 그러나 용은 보이지 않는다.
" 용은 어디 있나요? " 여러분이 묻는다.
" 오, 용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나는 막연히 손을 흔들면서 대답한다.
" 이 용은 보이지 않는 용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군요. "
여러분은 창고 바닥에 밀가루를 뿌려서 용의 발자국을 포착하자도 제안한다.
" 좋은 생각이네요. " 내가 말한다.
" 그런데 이 용은 공중에 떠다녀요. "
그러면 여러분은 적외선 감지기를 사용해서 보이지 않는 불을 탐지하려고 들 것이다.
" 좋은 생각이지만, 보이지 않는 불은 열이 없어요. "
여러분은 용에게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서 보이게 만들려고 할 것이다.
" 좋은 생각이네요. 그런데 이 용은 형체가 없어서 페인트도 묻지 않아요. "
기타 등등... 나는 여러분이 제안하는 모든 물리적 검사에 대하여 왜 그런 것들이 효과가 없는지를 특별한 설명을 제시하여 응수한다.
그러면, 보이지 않고 형체가 없으며 떠다니고 열이 없는 불을 뿜는 용이 있다는 것과 용이 없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내 주장을 반증할 방법이 없다면, 생각할 수 있는 방법 중에 내 주장을 부정할 수 있는 실험이 없다면, "내 용은 존재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렇게 내 가설을 무효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이 가설이 참이라고 증명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내가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은 결국 나의 독단을 증거 없이 믿으라는 것이다......
--------------------------------------------------------------
자. 영혼이건 유령이건, 이를 입증하는 데는 어떠한 증거가 필요합니다.(과학으로는 입증할 수 없는 것도 있다...라는 말이 ' 유령이 존재한다. '는 말은 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그 유령이나 영혼이라는 존재는 질량이 있거나, 부피가 있거나, 모양이 있거나, 페인트로 자국을 남길 수 있거나, 소리를 내서 녹음이 되거나, 적외선 카메라에 찍히거나, 자외선에서 빛을 내거나... 혹은 그 유령이라는 존재가 물건에 자국을 남기거나 물건을 밀거나... 뭐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증거들이 확실하게 유령이나 영혼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라는 것을-단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현재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유령이나 영혼의 존재를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심령사진이라는 것은 99.9999%가 가짜이고(나머지 0.0001%는 사진의 상황이 안 좋거나 기타 이유로 입증이 불가능한 것) 폴터가이스트나 래프음은 평범한 물리적 현상(이를테면, 낡은 집의 뒤틀림으로 인한 현상)으로 드러났으며, 영매라는 것은 사기로 밝혀졌지요.
현 시점에서 과학적인 견해는 ' 영혼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의미를 갖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어떤 심령 얘기가 존재하건, 영혼이라는 존재는 위에서 말한 ' 투명 드래곤 ' 만큼이나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습니다.
투명 드래곤이 세계 최강이건 우주 최강이건, 그것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듯이, 영혼이 존재하건 하지 않건, 그것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그 어떤 가치도 존재치 않는다는 것이지요.
설사 영혼이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의 생활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세계에서 물리적 실체를 갖지 않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요. 반면, 영혼이 없다고 해도 역시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본래부터 ' 입증할 수 없는 존재 '였으니, 없는 대로 끝이겠지요.
「공각기동대」와 같은 작품에서는 고스트(Ghost)라는 영혼의 존재가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제시되지만, 고스트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그 자신도 입증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것은 단지 작품 속의 이야기 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과 전혀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기계와 온 몸이 기계로 이루어진 인간의 차이가 '고스트'라고 하는 것은 작품 속의 작위적인 설정에 지나지 않을까요?(사실, 구 개체를 구분할 방법이 전혀 없으니...)
언젠가, 영혼의 존재가 정말로 어떤 방법에 의해 입증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현실 세계 속에서 의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우리 인간이 알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그 존재가 부정된 현재. " 영혼은 없는거나 다름 없다 "라고 단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p.s) 여담이지만, 영혼의 무게를 쟀다는 것은 역시 뻥이며,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순간을 찍었다는 사진 역시 싸구려 심령사진 장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p.s) 또 하나 추가하자면, 설사 귀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귀신들이 우리들보다 미래를 잘 알 것 같지는 않습니다.(다만,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잘 알겠지요.) 따라서, 동자 귀신을 불러서 점을 친다거나 하는 것은 가치를 두기 어렵군요. 물론, 왠만한 심리학자 정도면 그들 이상으로 잘 맞춘다는 점을 생각해 보아도 그렇습니다만...
--------------------------------------------------------------
"불을 뿜는 용이 내 창고에 살고 있다."
내가 진지하게 그런 주장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물론 여러분은 직접 살펴보고 싶을 것이다. 용에 관해서는 수세기 동안 수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실제 증거는 하나도 없었다. 이것은 대단한 기회가 아닌가!
" 한번 보여주세요. "라고 여러분은 말한다.
나는 여러분을 창고로 안내한다. 안을 들여다 보니 사다리와 빈 페인트통과 오래 된 세발자전거가 보인다. 그러나 용은 보이지 않는다.
" 용은 어디 있나요? " 여러분이 묻는다.
" 오, 용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나는 막연히 손을 흔들면서 대답한다.
" 이 용은 보이지 않는 용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군요. "
여러분은 창고 바닥에 밀가루를 뿌려서 용의 발자국을 포착하자도 제안한다.
" 좋은 생각이네요. " 내가 말한다.
" 그런데 이 용은 공중에 떠다녀요. "
그러면 여러분은 적외선 감지기를 사용해서 보이지 않는 불을 탐지하려고 들 것이다.
" 좋은 생각이지만, 보이지 않는 불은 열이 없어요. "
여러분은 용에게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서 보이게 만들려고 할 것이다.
" 좋은 생각이네요. 그런데 이 용은 형체가 없어서 페인트도 묻지 않아요. "
기타 등등... 나는 여러분이 제안하는 모든 물리적 검사에 대하여 왜 그런 것들이 효과가 없는지를 특별한 설명을 제시하여 응수한다.
그러면, 보이지 않고 형체가 없으며 떠다니고 열이 없는 불을 뿜는 용이 있다는 것과 용이 없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내 주장을 반증할 방법이 없다면, 생각할 수 있는 방법 중에 내 주장을 부정할 수 있는 실험이 없다면, "내 용은 존재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렇게 내 가설을 무효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이 가설이 참이라고 증명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내가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은 결국 나의 독단을 증거 없이 믿으라는 것이다......
--------------------------------------------------------------
자. 영혼이건 유령이건, 이를 입증하는 데는 어떠한 증거가 필요합니다.(과학으로는 입증할 수 없는 것도 있다...라는 말이 ' 유령이 존재한다. '는 말은 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그 유령이나 영혼이라는 존재는 질량이 있거나, 부피가 있거나, 모양이 있거나, 페인트로 자국을 남길 수 있거나, 소리를 내서 녹음이 되거나, 적외선 카메라에 찍히거나, 자외선에서 빛을 내거나... 혹은 그 유령이라는 존재가 물건에 자국을 남기거나 물건을 밀거나... 뭐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증거들이 확실하게 유령이나 영혼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라는 것을-단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현재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유령이나 영혼의 존재를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심령사진이라는 것은 99.9999%가 가짜이고(나머지 0.0001%는 사진의 상황이 안 좋거나 기타 이유로 입증이 불가능한 것) 폴터가이스트나 래프음은 평범한 물리적 현상(이를테면, 낡은 집의 뒤틀림으로 인한 현상)으로 드러났으며, 영매라는 것은 사기로 밝혀졌지요.
현 시점에서 과학적인 견해는 ' 영혼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의미를 갖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어떤 심령 얘기가 존재하건, 영혼이라는 존재는 위에서 말한 ' 투명 드래곤 ' 만큼이나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습니다.
투명 드래곤이 세계 최강이건 우주 최강이건, 그것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듯이, 영혼이 존재하건 하지 않건, 그것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그 어떤 가치도 존재치 않는다는 것이지요.
설사 영혼이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의 생활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세계에서 물리적 실체를 갖지 않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요. 반면, 영혼이 없다고 해도 역시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본래부터 ' 입증할 수 없는 존재 '였으니, 없는 대로 끝이겠지요.
「공각기동대」와 같은 작품에서는 고스트(Ghost)라는 영혼의 존재가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제시되지만, 고스트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그 자신도 입증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것은 단지 작품 속의 이야기 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과 전혀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기계와 온 몸이 기계로 이루어진 인간의 차이가 '고스트'라고 하는 것은 작품 속의 작위적인 설정에 지나지 않을까요?(사실, 구 개체를 구분할 방법이 전혀 없으니...)
언젠가, 영혼의 존재가 정말로 어떤 방법에 의해 입증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현실 세계 속에서 의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우리 인간이 알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그 존재가 부정된 현재. " 영혼은 없는거나 다름 없다 "라고 단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p.s) 여담이지만, 영혼의 무게를 쟀다는 것은 역시 뻥이며,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순간을 찍었다는 사진 역시 싸구려 심령사진 장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p.s) 또 하나 추가하자면, 설사 귀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귀신들이 우리들보다 미래를 잘 알 것 같지는 않습니다.(다만,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잘 알겠지요.) 따라서, 동자 귀신을 불러서 점을 친다거나 하는 것은 가치를 두기 어렵군요. 물론, 왠만한 심리학자 정도면 그들 이상으로 잘 맞춘다는 점을 생각해 보아도 그렇습니다만...
2008.03.19 15:40:09
전기와의 비교는 적절치 못합니다.
1: 이것은 대기중의 전하가 출돌하면서 생기는 압도적인 대전 현상이다.
2: 이것은 번개다.
둘다 같은 대상을 가리키고 있습니다만, 표현은 다릅니다. 1번은 요즘의 학자들이 하는 말이고 2번은 요즘의, 그리고 옛날의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물론 영혼도 그런식으로 설명 가능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둘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인고 하니 전자는
' 정상적인 감각 지관을 가지고 올바른 인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복적으로 같은 현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통제된 상황에서 같은 현상을 실험적으로 연출해 낼 수 있는'
반면
'후자는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혹자들이 주장하는 영혼의 증거라고 제시된 자료들은 윗분 말씀대로 가짜이거나, 영혼의 증거라고 보기에는 다른 이유때문일 가능성도 너무나도 높은 것들 뿐입니다. 대부분이 그런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둘중 하나에 들어갑니다.
어쩌면 정말로 미래에는 어떤 특별한 관찰 방식으로 영혼이라고 불릴 만한 것의 존재를 게측하고 관찰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역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오던 영혼과는 다른 것이 될겁니다. 가령 그 영혼은 불멸성을 지니고 잇지도 않고, 영화에서 묘사되는 귀신이나 유령처럼 거의 무제한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을겁니다. 더우기, 자기가 총이나 칼에 맞을때는 비물리적인 상태로 존재하다가 피해자의 목을 조르거나 나꿔챌때 갑자기 물리적인 상태로 전환되는 등의 일은 더더욱 있을법 하지 않습니다.
1: 이것은 대기중의 전하가 출돌하면서 생기는 압도적인 대전 현상이다.
2: 이것은 번개다.
둘다 같은 대상을 가리키고 있습니다만, 표현은 다릅니다. 1번은 요즘의 학자들이 하는 말이고 2번은 요즘의, 그리고 옛날의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물론 영혼도 그런식으로 설명 가능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둘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인고 하니 전자는
' 정상적인 감각 지관을 가지고 올바른 인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복적으로 같은 현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통제된 상황에서 같은 현상을 실험적으로 연출해 낼 수 있는'
반면
'후자는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혹자들이 주장하는 영혼의 증거라고 제시된 자료들은 윗분 말씀대로 가짜이거나, 영혼의 증거라고 보기에는 다른 이유때문일 가능성도 너무나도 높은 것들 뿐입니다. 대부분이 그런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둘중 하나에 들어갑니다.
어쩌면 정말로 미래에는 어떤 특별한 관찰 방식으로 영혼이라고 불릴 만한 것의 존재를 게측하고 관찰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역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오던 영혼과는 다른 것이 될겁니다. 가령 그 영혼은 불멸성을 지니고 잇지도 않고, 영화에서 묘사되는 귀신이나 유령처럼 거의 무제한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을겁니다. 더우기, 자기가 총이나 칼에 맞을때는 비물리적인 상태로 존재하다가 피해자의 목을 조르거나 나꿔챌때 갑자기 물리적인 상태로 전환되는 등의 일은 더더욱 있을법 하지 않습니다.
2008.03.19 15:40:09
-_-;; 주워들은 이야기이지만...
죽기 직전의 사람을 저울에 얹어서 곧 죽은 후의 무게와 비교했더니...
0.0010g정도의 무게차가 났다고 하더군요...
죽기 직전의 사람을 저울에 얹어서 곧 죽은 후의 무게와 비교했더니...
0.0010g정도의 무게차가 났다고 하더군요...
2008.03.19 15:40:09
[표도기] 죽은 순간에 몸무게가 줄어든다는 말... 그리고 영혼의 무게가 35그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이는 모두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소문에 지나지 않습니다.(물론, 죽는 순간에 몸에서 영혼 같은게 빠져나간다는 말 역시...)
하지만, 굳이 영혼을 개입시키지 않더라도 죽은 후에 몸무게가 미세하게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때문에 시체의 질량 같은 것으로 영혼의 존재를 입증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 겠지요.
하지만, 굳이 영혼을 개입시키지 않더라도 죽은 후에 몸무게가 미세하게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때문에 시체의 질량 같은 것으로 영혼의 존재를 입증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 겠지요.
2008.03.19 15:40:09
'무조건'적으로 유무를 가려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수학적으로 '추측'까지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수학적인 방법에는 상당히 억지스러운점이 다분하기때문에 논쟁만을 불러올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예전에도 그러한 예가 있지요. 신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추측'하려던 시도가 있었던것으로 압니다.)
2008.03.19 15:40:09
영혼을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과학이나 수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영혼의존재를 증명할 수는 없다. 물질세계의 잣대를 가지고 물질세계가 아닌 것을 잴 수는 없다는 식으로요.
그런데요. 영혼의 존재를 말하기 전에 그 영혼의 정체조차 확립되어 있지 않은게 아닌가요..?
애초에 영혼이란게 무엇입니까? 의식(정신)과 영혼은 다른 개념인가요? 리비도과 영혼의 관계는? 기타 등등...
이런 식의 질문이 나올수도 있죠;
그런데요. 영혼의 존재를 말하기 전에 그 영혼의 정체조차 확립되어 있지 않은게 아닌가요..?
애초에 영혼이란게 무엇입니까? 의식(정신)과 영혼은 다른 개념인가요? 리비도과 영혼의 관계는? 기타 등등...
이런 식의 질문이 나올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