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를 벗어나는 수준의 어마어마한 우주공간 자체에서 적군과 마주치기가... 거의 불가능할거 같다는...

물론 일정항로가 정해져 있다든가 하는경우라면 모르겠지만... 2차원 공간인 바다위에서도 서로 만나기가 그렇게 힘든데... 3차원공간이라면...게다가 그 거리는............

아마도 우주공간에서의 전투는 바다나 사막에서처럼 '적군을 찾아 나서서 격퇴하는'전투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이것은 반대로, 적군이 눈독들일만한 목표 부근으로 적을 유인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방어전은 더욱더 힘들어 지기 때문에(어느 방향에서 공격해올지 모르고...어느 방향으로 전력을 집중시켜야 할지 알기 힘들기 때문...) 전투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기습공격이 최고의 무기라 생각된다는...

으음...게다가 우주공간에선 레이다 같은것도 무용지물이 되기 쉽상이라는... 저~ 멀리 떨어진 태양이나 죽어가는 별들의 내뿜는 전자파와 에너지로 전파가 끊기는경우가 비일비재하니...(과거에 SF소설을 쓸때 이런장면을 넣어 봤었는데...재 생각은 그렇지만...실제론 어떨지 모르겠군요...ㅡㅡ;...그리고 스텔스 기술이 극도로 발전했기 때문에...어짜피 레이더가 실용성이 없어서, 2차대전 식으로 정찰활동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는...)

도대체 인간은 이렇게 못되먹은 환경하에서도 꼭 싸워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