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주전에서 사용가능한 무기에 대한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미사일에서 질량탄, 이온포 등등...
또한 많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많은 종류의 무기가 사용됩니다.
대부분에서는 미사일보다는 빔 종류의 무기를 선호하지만요...

그래서 이것 저것 생각하다가 저 나름대로 새로운 방식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우선 빔 무기나 질량탄 무기는 사실 조준해서 발사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컨데 일단 발사하면
그 궤도를 수정할 수가 없죠. 그런데 현대전에서도 사실 눈으로 보고 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기껏해야 탱크 정도... 사실 첨단 무기는 모두 가시거리 밖에서 무기를 주고 받는게 대부분이고 현대의  전투기도 기동성과 같은 부분보다는 긴 레이다과 긴 사정거리의 무기 위주로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이 발전한 미래에는 사실 전투를 치른다고 해도 지상전이 아닌바에는 거의 대부분이 적의 그림자도 보지 못하고 싸울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미래에는 우주공간에서 적과 싸울땐 적게는 수백 킬로미터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서 전투를 벌이게 될 확률이 높을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거리에서 조준해서 발사 하는 무기가 맞을 까요? 물론 레이더에 의해서 좌표를 계산해서 발사하겠지만.... 발사지점에서 미세한 각도 차이만 나도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있다면, 오차가 크게 나겠죠. 또한 탄이나 빔이 날아가는 사이에 적은 어느 정도 이동할 수도 있고 불규칙적으로 움직인다면 예상해서 조준할 수도 없고....(사실 현대의 전차도 풍속과 탄도와 적 전차의 이동을 계산해서 발사하지 않습니까...) 기술이 발전해서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다고 해도 탄이 날아가면서 우주 먼지등에 부딪치거다 등등 일직선으로 가기는 힘들겠죠....

그래서 필연적으로 장거리 미사일이 쓰이게 될텐데... 미사일의 회피 능력과 속도를 레이더 포착 기술이 능가해서 격추시킬 수 있는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사실 질량탄이나 빔보다 훨씬 크니까 탐지하기 쉽겠죠)또한 사실 발사후 도착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충분히 대응해서 미사일을 제거할 가능성도 많을 것입니다.

어떤 소설에서 핵미사일의 폭발력이 굉장해서 수백킬로 밖에서 폭발해서 적함을 격침한다는 설정도 있지만, 그건 쫌 극단적인것 같고...

그래서 (서두가 넘 길었군) 좀 무식한 방식을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는 같은 생각의 글을 못 본것 같아서 쫌 어설프지만 그래서 생각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흠 (사실 트집잡자면 애당초 말이 안되는게 많지만...)

일단 질량탄과 빔 무기를 사용하는데, 발사시에 고속으로 발사하면서 그 탄의 속도를 조절가능하다고 합시다. 분당 한 100발을 쏘면서도 각각의 탄의 속도를 다 다르게 조정할 수 있다고....(정말 멋진 포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이제 적을 발견하면 적과의 거리를 계산하고 포를 쏘는 겁니다.  이땐 시차가 있게 발사된 탄이 적의 거리에 도달했을땐 모든 탄이 동시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쏠때마다 각도를 조정해서
탄들이 면적을 가진 탄막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로 세로 1킬로 미터의 정사각형의 면적의 탄들이 균질적으로 날아가는 것이죠. (이건 마치 육군 교본에 적 항공기가 나타났을때 보벙들이
소총을 집단으로 쏘아서 탄막을 형성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조준해서 맞추는게 아니라...수많은 탄을 쏴버리면 그 비행기가 날아가면서  한두개의 탄에 맞는다는...정말 무식하죠)

물론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탄들이 형성하는 면적은 적이 탄의 발사를 알아차리고 회피할 때 이동할 수 있는 거리보다 더 넓어야 겠죠.... 또한 이러한 탄막을 형성하기 위해서 한 척의 함이 아닌 여러대의 함이 연동되어서 함께 공격하는 겁니다. 그럼 탄막은 더 넓어지고, 또한 함대들이 서로 다른 장소에 있다고 해도 탄의 속도를 조정하고 각자가 맡는 면적을 할당해서 쏘는 겁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정말이지 함끼리 완벽한 데이터 연동이 되어야 하고, 수백, 수천발의 탄의 각각의 필요한 속도를 다 계산하고 그것을 그 속도를 발사할 수 있는 엄청난 장비가 필요하겠죠... 아마도 수퍼 컴퓨터 할아버지 정도는 있어야되겠죠...

지금의 기술로는 말도 안되지만, 누가 100년전만해도 대포병레이다가 적 포탄을 추적해서 적 포병의 위치를 파악해서 공격하리라는 상상을 했겠습니까...

사실 미사일 몇방쏘는 것보다 이렇게 전투하면 더 멋질 것 같아 상상하고 억지로 껴맞추긴 했지만..
... 이런 생각하는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지고... 뭐 많이 비판 해주시고요 다른 생각들도 듣고 싶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 이곳을 좋아하는 젊은 청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