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잘데기 없이 글 날렸다는둥 따위의 소리만 하고 물러나기 뭐하니 잡담이나 남겨둘까 합니다.

Apple....
전차야 처음으로 전장에 도입될때 당시 기밀을 지키기 위하여 암호로 Tank를 사용했지만 전혀 과일처럼 생기지도 않은 것이 사과라는 이름이 붙은 매킨토시의 시초입니다. SF의 대도시라 할만한 미국이니 만큼 당시 애플로 발매된 게임중에는 밀리 SF로써 쓸만한 게임들이 다소 있습니다. 물론 전 게임과의 연이 적어 에뮬로 접해본 것들입니다. 제가 꼽은 5대 밀리 SF게임 in Apple!

1. Star ship commander
함선간 1대1 전투를 시뮬레이트한 게임입니다. 실제로는 1대 3까지 전투가 가능하고 적의 전함은 디스트로이어, 쿠르져, 드레드노트로 3가지 급이 존재합니다. 각각 드론을 이용한 수리, 항법, 회피기동, 쉴드 컨트롤, 무기조종, 통신, 색적, 외교등 아주 자세한 시뮬레이트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전장도 스퀘어나 헥사가 아닌 은영전처럼 프리보드상이고요. 그 무장이라는 것이 Positron인가 하는 것인데 한창 이 게임에 빠져있을 무렵 도대체 포지트론이 뭔가 찾아 헤메기도 했었죠. (겨우 에반게리온에서 등장했다는 정보만 입수했습니다.)
게인적으로 BEST2로 꼽습니다.

2. Star fleet 1
윈트렉이라는 윈도우즈 게임을 아신다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그 게임을 즐겨하신 (저처럼)분이라면 적극 권장. 비록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는 불편하지만 훨씬 우주항행을 그럴듯하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무기도 페이져와 토페도입니다.) 전투절차도 좋고 (다소 복잡하지만....) 자유도도 높습니다. 전장은 스퀘어로 섹터라는 맵과 그 안의 쿼드론이라는 전장으로 나뉩니다.
또다른 Best2...

3. 오우거
이건 표독님이 소개했으니 넘어가고...

4. 배틀테크...
불행하게도 이건 제대로 진행을 못해봤습니다.

5. ....
시간이 촉박해지자 갑자기 기억이 않나네요. AD2015인가... 하는 오리진의 RPG는 아닌데...
흠... 겜방 시간이 다되어 가는군요. 나중을 기약하며 일단 졸필 마감합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