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F-117 이야기..
C-130의 비행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상태에서라면 F-117도 같은 속도로 떨어지겠죠.
공기저항때문에 속도가 감소하기는 하겠지만, 엔진을 가동시킨다면 추락하기전에 비행가능한 속도에 도달하는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양자어뢰라는게 어디서 나온것인지 알려주시면 답변 드리기가 편할텐데요.
제가 아는 바로는 Photon Torpedo 라는 것은 스타워즈, 스타트렉 양 시리즈에서 대표적으로
쓰였거든요.
스타워즈쪽은 모르지만, 스타트렉에 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어뢰(Torpedo)라는 것은 일종의 자체유도 미사일입니다. 탄두는 물질-반물질 폭탄을 씁니다.
통상속도에서는 광속의 98%(던가?)인 페이저(입자빔의 일종)와 초광속이 가능한 토피도를 같이 혼용하고
워프 속도(초광속)에서는 토피도밖에 쓰지 못합니다. (당연한거지요.)
토피도의 탄두는 평시에는 물질-반물질을 분리해서 보관하다가 발사되고, 탄두가 장전되면
주변에 반물질을 뿌리면서 발사됩니다. 이 반물질이 우주공간의 통상물질과 반응해서 미세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빛이 나는것이지요.
목표물에 충돌하면 뿌려진 반물질이 1차 폭발을 하게 되고, 그후 탄두부분의 물질-반물질을 나누는 역장이 해제되면서 폭발합니다. 당연히 폭발력은 핵폭탄등과 비교하지 못할정도로 강력합니다.
예전의 스타트렉(커크와 스팍이 나오는 오리지날 시리즈)에서의 토피도는 물질-반물질 콘테이너가 하나씩이었지만, 24세기(피카드 선장 나오는 시대)부터는 물질-반물질의 반응면적을 높이기 위해 작은 콘테이너들이 섞여있습니다. 그래서, 토피도의 크기는 변함이 없는데도 더 강력한 폭발력을 발휘합니다.

오버마인

Live long and Pro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