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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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 몇년 이상을 유령으로서 지내온 Brain13 이라고 하옵니다.
기억하는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대개는 기억하지 못하는 분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마는, 가끔씩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면서 느끼는 게 하나 있다면.
표도기님이 관리하였을 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 보면.
형평성이라거나. (냐무네옹님이 애초에 분란을 자주 일으키긴 했지요.)
제재를 가하는 기교면에서 격세지감을 느끼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뭐, 제가 한마디 하고 가려는건 이게 아니었고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정치 이야기로 꽤나 알찬 논쟁(?) 이 오고가는 것 같습니다만,
카페의 부흥을 위해서 정치 이야기에서 "건실하고 정책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글" 들은 허용하고, 싸우는 글은 제재한다는
내용을 보고 살짝 실소를 해서 말이죠.
애시당초 그걸 합리적으로 나누는 룰은 어떻게든 만든다고 치죠.
그렇다면, 그러한 부분적으로 정치 이야기를 카페에서 허용하는 방식이.
카페에 도움이 될까요?
혹자는 이렇게도 말씀하시더군요.
사람이 많이 모여들면 논쟁은 당연히 일어난다.
정치 이야기던 뭐건 논쟁이 발생하면, 사람이 더 많이 올것이고.
그것이 카페가 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그게 과연 그러할까요.
치킨집을 여는데, 그저 유동인구가 많고 사람이 북적인다고 열면, 치킨집이 잘 되나요?
치킨을 먹으러 가는 수요. 치맥을 먹으러 가는 수요가 집중된 곳에 치킨집을 열어야 잘 되는 거죠.
단순히 사람이 많아지면 카페가 나아진다고요?
애초에 그런 주장은, 수요와 공급의 기본 원리를 망각하는 발언이고, 주먹구구식이라고 부르는 잘못된 것 아닐까요.
지금 카페의 상황은 유령인 제가 보기에도,
손님 좀 많이 유치한답시고, 허구헌날 서로 막 싸움이 대로변에서 벌어지는 곳인데도 "유동인구가 많다" 는 이유만으로 그곳에서 장사하는 꼴입니다. 가게에서 허구헌날 서로 의견 안맞는다고 주먹다짐이 오고가고 가게를 부수고 그러는데도, 가게 주인은 "유동인구가 많아야 가게가 잘된다" 라며 계속 장사를 하고 있어요.
그러더니 요즘엔 "싸울 손님과, 이성적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존중해가면서 싸우는(논쟁하는) 손님"을 구분해서 받자고 하시네요.
하하하.
저라면 차라리 문제가 되는 그 요소인 싸움나는 그 지역을 벗어나서 장사하던지,
싸우면 무조건 경찰부르겠음. 이라고 써 붙이고 장사할겁니다.
추신:
저 자신이 한때 이 클럽에서 망나니였고, 문제의 근원으로서, 독설을 해대는 워리어였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금지" 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폐해를 너무나도 잘 알아서 남기는 말입니다만.
애초에 사람을 신규 유입이 필요하다고 해도,
그것이 SF 나. 그런 류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유입되는 동기 부여 자체가 "대판 정치글로 논쟁싸움" 나는거 구경하거나 참전하러 오는 신규 유입 인구는 사실상 장재적인 위험요소이지, 카페에 순기능을 가져올수 있는 요소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논쟁에 의해서 유입되어지는 인구는 그게 많던 적던 간에 애초에 주 관심사가 "논쟁" 이어서 온 사람이기 때문이죠.
(정치에 의해서 유입되어지는 인구? 정치가 관심사니까 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유입된 인구는, 결과적으로 "정말로 SF에 관심이 있어서" 이곳을 찾는 알짜배기 이용자들을 "내쫓아버리는" 촉매가 되어 버릴테죠.
나가는 사람. 들어오는 사람에 연연할게 아니라,
마음 편이 있을수 있는 공간부터 마련해 놓고, 인구 유치를 생각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정치이야기 금지에 한표 올립니다.
그럼. ... 전 다시 유령으로 되돌아갈까 합니다. 이만.
자신이 망나니 인것은 인정하시네...
나, 여기 온지도 어연 10년은 넘어 가는것 같은데... 그 동안 님의 존재는 몰랐거든요.
처음으로 님을 알게 됀 계기가 지난 2013년초.
덕질을 위한 돈벌이라는 문장을 보고서 뭐...?
(생계를 위해서 돈을 벌려고 해도 일감이 부족하거나 너무 힘들고 고되서 부상을 입어서 하루쉬고 하루일하고 감기걸려도 걍 나가서 근성으로 버티는 저로서는 그게 악재라고 볼수 있긴 한가 싶은데요. 단지 게임과 오사카여행과, 사이버상의 친구관계를 지속할수 없다 그거잖아요.
여전히 공부와 밥은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제가 매달 매달 월급봉투를 까보일때마다 온몸으로 느끼곤 하는 이상향을 이미 갖고 있으면서 악재라니...
단순히 덕질을 못해서 악재라....허허.)
이걸 보고서 많이 당혹스러웠었는데... 그 이후에 나오는 문장들이 잘도 공격성 글들.
안쓰럽다 생각돼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못사는걸로 방패삼아서 시비를 건다 생각하니 엄청 열받더라구요.
내가 뭐, 님의 심기 맞추어서 살아가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같은 취향의 취미인 사람들과 공통됀 생각으로 쓰는 글인데.
덕질 위한 돈벌이가 이해가 안됀다고 하고, 유령회원 이라고 해대니 처음은 뭐, 어디 유입돼어온 일반인인가... 싶었는데.
그후 우연히 배텍 게시판에서 님의 글을 보고서 경악.
그리고, 이후의 이곳에서의 님의 활동들을 보면서 더더욱 경악의 연속...
전설이 아닌 레전드급 이라고 생각듭니다.
막말 해서 본인은 씹타쿠인 주제에 일코질 해가지고 나 한테 시비 건거 지금도 생각하면 부들부들...
여기 쭉 활동해 오면서 그동안 한사람 한사람 다 알아온것은 아니지만... 그중에 님의 글들도 많이 보아왔었습니다.
당시에 보면서 정말 열정적이고, 서브컬쳐 계의 희망 이라고 생각까지 들정도 였었는데...
좀 심하다 싶은것들은 있었다 해도, 거기 개입하기 싫어했고. 본인 개성인데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좀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나한테 일코질 해서 시비질이나 할줄이야.
내가 님을 보면서 떠올랐었던 한사람 있거든요.
님도 그런 심각한 상황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더 활용하겠고, 무지 선호하겠구나 싶었는데.
정작 본인은 불법 다운로드를 활용하면 아주 노발대발 하더만.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압권이었던 것은.
(참고로 한달동안 회사에서 주는 밥과, 주말에는 계란 10개짜리 한 팩. 양배추 4분의 1 조각으로 버티는 이 지겨운 생활고속에서 그렇게 아끼고 또 아껴도 생활에 필수적인거에 돈나가는(방세랑 기타) 거 제외하고, 그놈의 지긋지긋한 건강보험료, (파견이면 보통 지역보험이라서 15만원상당..) 에다가 은행빛 7백만원때문에 매달 30만원씩 붓고, 사실 100만원 받고 산다고 그러면 다들 놀래요. 경찰도 놀래더군요. 불법알반지 모르고 잡혀갔다가 경찰이 매달 얼마받는지 묻는데..그 표정보고 새삼 스트레스 받데요....
100만원받고 어캐사냐고....)
100만원만 받고 산다는 사람이 300만원 가까이 돈 뜯겼다고 하는것은 또 무슨 시츄에이션 입니까?
http://www.albamon.com/talk/alba/tb_view.asp?B_Num=54159&B_Case=3
처음 걸렸을때 70만원 뜯겼다고 돼 있는데... 그럼 100만원만 받고 사면 이정도 벌금이면 크나큰 타격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그런데 그 이후에도 계속 해오다니 정말 바보네요?
본인이 잘못했으니 경찰도 열받을만 하지!
100만원만 받고 어떻게 사는지 정말 저 역시도 궁금하네요.
으휴.........!!!!!!!!!
정말이지 이것만 생각하면 정말 폭발하기 일보직전.
지금은 뭐, 좋은 직장이라도 다니니까, 시간이 한가합니까?
아니 그 이전에도 다른데서는 활동이 아직도 활발하더만... 이전글을 보면 투잡해도 모자랄 사람으로 보이더만.
왜이리 널널해 보일까?
만화,영화,게임 이 좋아서 2년여 동안 서울상경하고.
피겨 좋아해서 남들 다 꺼리는 알바를 계속해오면서 벌어온 나는 뭐가돼 그럼?
그리해서 좋아하는 피규어 사고 했고, 점장님이나 사장님도 나 보낼때 너같은애 또 어디서 찾나? 하며 아쉬움까지 토로 했는데, 덕질 덕분에 버틸수 있었다...!
하면 나는 뭐, 죽일놈이네요 진짜...
어디서 알지도 못하는 모님은 빨리 취업할 생각을 안하니 도망갈 생각만 한다고 하면서 여행이나 다녀오라는 말도 구멍이 있는 말이었는데... 정작 여행 다녀오게돼는 계기가 돼고 여행예기를 하니 울컥한다는 님이 있고...
정작 본인은 문장하나 틀리거나 오타나거나, 설정하나 틀리기만 해도 눈알 뒤집히면서 입에 게거품 물면서 바로 공격해오는 초 씹타쿠가 정작 본인 거지꼴을 내세워서 공격하는건 또 뭐여?
그리고. 월급 봉투 까볼때마다 온몸으로 느끼곤 하는 이상향을 내가 다 해보고서는 악재라니. 말을 하면서 졸라 쓰레기 취급해대는것도 웃긴데.
님도 sf 파티 에서 배텍 피규어들 가지고 게임하는 시연도 가지고 했네요?
님도 충분히 이상향을 경험했을터인데, 부족한가 봅니다?
정치 이야기 직전에 님은 그 10년여동안에 풀리지도 않는 그 병적인 씹덕질 부터 고쳐야 됄듯한데...
본문글에서 자신 때문에 생긴 폐해는 잘 알지만서도 지금도 별것 아닌걸로 혼자 버닝하고, 남 잘 물어뜯고 씹는건 아직도 여전하고...
계속해서 다른곳에서도 거의 똑같은 짓만 해대고 있으니 유령으로 지내시는게 정답이라 생각 드네요.
그러면서 정작 뭍히기 아까운게 님의 지식이기는 한데, 전에 같은 일코짓 에는 정말 귀싸대기 1000만대 쳐 맞아도 부족한 님이라고 생각드는데 말이죠.
이만 님 보는것도 잣아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님 덕분에 고마워 해야할것은.
내가 다니는 불법알바를 그나마 말할수 있게 해준것.
그리고... 일하는곳에서 힘 많이 들어가는 오함마질 할때 유연하게 할수있게 해준것.
전기톱쓸때도 님 생각하면서 하니 아주 잘돼더라구요.
그나마 요새 투잡하면서 잘 견딜수있게 해준건 감사드립니다.
-정치글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눈팅도 많이 하니까 그걸 내버려 두자.-
그런 의미로 덧글 적은게 아닌데,다시 보니 그렇게 보일 만큼 잘못쓰긴 한거 같습니다.
유입이나 눈팅 유저들이 정치 글 때문에 많이 들어 온다,그건 순기능이다,그러니 내버려 둬야된다.
이게 아니라.그 쪽에 관심있어 들어오는 사람들은 브레인님 말대로 그쪽에 관심있어 들어오는 사람들일뿐이라는 생각에
저도 동의하고.
필요한것은 지금 보다 좀더 카페가 가벼워져서 많은 유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같은 맥락으로 눈팅하던 유저들을 활동하는 유저들로 바꿔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도구로써 정치,시사글의 자극성과 화제성을 이용해서 내버려 두잔 말은 아니었구요.
단지 거기에 관심이 쏠리는 지금의 현상을 카페 자체적으로도 인정하자고 말한 의미가 컷습니다.
정치글을 치워버리고 거기에 쏠렸던 관심과 열정을 어떤 생각과 계획으로 카페를 위한 순기능적인 활동으로 바꾸거나
즐기게 할것인지는, 저는 방법이나 계획이 있는게 아니니 제시도 앞에 나서지도 못하지만,그런게 필요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정치,시사,논쟁,그쪽에 관심 많지만 어차피 눈팅 유저였기 때문에 카페에서 막는것이 불가피 하다면 수긍 할 뿐이고.
그냥 내버려 둔다면 마찬 가지로 이전 처럼 정치,논쟁들에 관심을 기울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