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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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가보니 엘리베이터를 따라 엑스맨 광고가 붙어 있는데, 등장하는 엑스맨들의 면면이 화려하더군요.
숫자로 보면 그 어떤 슈퍼 히어로물과 비교해도 압도적이지 않나요? ^^
스파이더맨을 놓쳐 버리고 말았는데(아직 하는데가 있나?) 이거는 절대로 놓치지 않을 예정이에요.
사실 영화는 가능한 좋은 환경에서 봐야 하는거죠. 어쩌면 평생 한 번 밖에 못 볼지도 모르는데, 부실한 환경에서 보면...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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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래도 혼자서 극장까지 가서 보는 건 비용대비효율에서 (개인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특별히 같이 볼 사람이 없으면 dvd정발 이후에나 천천히 찾아보는 편입니다.
(덕분에 다른 분들이 리뷰를 쓰고 그에 대해 재밌게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뭔가 근질거리고 슬퍼져요 ㅋ)
새로 나온 영화들을 바로바로 보고 싶기는 한데 말이죠...
가끔 VOD로 극장상영작을 동시에 상영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이건 또 어째서 극장도 아닌 것이 가격은 그것 밖에 차이가 안나는 것이냐!'라며 어지간한 기대작이 아니면
결제까지는 안가더란 말이죠(웃음)
이왕이면 큰 화면으로 보는 게 좋지만, 사정이 급하면 작은 곳이라도 감내할 때가 많습니다. 극장 갈 시간이 없어서 TV 다운로더로 대신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작품이 좋으면, 그렇게 후회는 안 하더라고요. 물론 더 좋은 곳에서 봤다면, 평생의 추억으로 남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런 차이를 가장 크게 느낀 영화가 <블레이드 러너>였습니다. TV로 볼 때는 딱히 감흥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극장 화면으로 본 타이렐의 일출이란, 우와아~. 극장에서 못 봤으면 두고두고 땅을 칠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