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SF,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소설이나 개인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왼쪽의 작품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되면 독립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작품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되면 독립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글 수 22
키쓰회의에서 카란-쓰젯이 건의한 사항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드레드노트를 위시한 모든 대기중인함대를 끌어모아 해적을 소탕하는것.
그리고 함대의 집결은 재빨리 이루어졌다.
이틀이 지나고 히가라의 모든 함대가 달의 궤도에 모두 집결했고 출항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일후.모든 준비를 끝마친 히가라 함대는 별다른 행사없이 조용히 출발했다.
그들의 함 측면에는 검은 바탕에 하얀색의 줄이 그어져있는 마크가 그려져 있었다.
떠나간 섬타우의 사람들을 위한 애도의 표시였다.
장례함대.히가란들은 그 함대를 그렇게 불렀다.
"젠장.내가 왜 책읽다가 끌려나와야 하는거야?
장례함대의 제독인 펠리오-나바알은 열흘째 계속 같은말만을 되뇌었다.
그는 42년의 군복무기간동안 35년이라는 시간을 히가라의 제2구축함함대를 책임지는데 할애했고 21년전 리빌레이션급의 공식 은퇴시기에 맟추어 제대했다.
그의 함대장 진급과 정확히 같은 일시에 진수되었던 함이자 그의 기함이었던 칼라멘-텔은 헤체되었고 그 함명은 히가라의 두번째 순양전함에게 물려졌다.
그리고 그는 해안절벽에 근사하게 지어진 아담한 이층집을 사서 부인과 함께 커피나 홀짝대고 음악이나 들으며 전쟁사나 전술서.가치없는 시를 쓰며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히가라 정보부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유인즉슨 현재 대함대를 이끌만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댁밖에 없으니 제독으로 승진시켜줄테니 어서와서 함대를 이끌어달라는 것이었다.
그가 싫다고 땡깡을 부리자 그들은 그를 그가 앉아있던 의자채로 끌고와서 억지로 드레드노트의 전투정보실에 처박아놓았다.
하지만 불만투성이인 입과는 다르게 다른 부위들은 오랜만에 맛보는 함교의 소리와 공기를 느끼며 과거의 감각을 깨우고 있었다.
그의 두뇌 깊숙히 잠든 기억속에서 베이거의 전투순양함의 엔진을 부수던 리빌레이션급 구축함의 이온캐논의 우웅거리는 진동이 새삼스레 기억의 저편에서 기어올라왔다.
"꺄호!이제 잘수 있어!있다고!
"맞습니다!이제 잘수 있어요!
"근 열한밤을 잠도못자고 눈뜬채 새워야했던 보람이 있습니다!이 보나스를 보세요!보나스!
타니스 스카-폴드의 연구소가 갑작스레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이유인즉슨 거대 항모에 쓰일 컴퓨터의 설계와 프로그래밍이 끝났기 때문이었다.
이 작업은 예상했던 5년이라는 시간보다 훨씬 빠른 11달만에 이루어낸 쾌거였다.
모선1호의 데이터뱅크에서 연구원들은 카란쓰젯이 모선의 병목현상을 처리할때 생겼던 데이터들을 몽땅 다운받아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이 프로그래밍에 돌입했다.
컴퓨터의 설계는 최근 실용화된 양자컴퓨터를 사용했다.
과거의 양자컴퓨터는 매우 예민하여 함이 피탄될때 생기는 진동에도 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작동을 일으키기일수였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양자컴퓨터는 약 28톤의 충격을 견딜수 있는 몸체와 격렬한 진동에도 견딜수 있는 내부구조를 지녀서 충분히 함에 장착하여 시스템의 병목현상을 처리할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전투정보실에 필요한 인원도 기존설계의 백 이십명에서 열 여섯명으로 팍 줄었으며 정보처리능력은 기존 설계보다 조금 뛰어났다.
그리고 거대 항모의 골격도 거의 설계가 끝나가는 중이었다.
골격의 설계가 지지부진하자 그들은 최초에 영감을 주었던 아가멤논의 잔해를 끌어다가 분석하는 방법으로 함의 골격을 설계할수있었다.
함의 생산능력증대는 과거 모든 함급을 하나의 건조창에서 건조하던것과는 달리 하나의 함급에 극히 전문화된 건조창을 다수 보유하는것으로 생산력을 높였다.
무장은 현용 순양전함의 주포인 이온포탑 네문과 여섯개의 어뢰 발사구.그리고 대 전투기용의 플랙프리깃에 쓰이는 대공포를 여섯문을 장착하기로 설계되었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순양전함보다 더 두터운 장갑과 강력한 무장을 갖추고 가공할만한 생산능력까지 가진 함이 되어버린것이다.
드레드노트를 위시한 모든 대기중인함대를 끌어모아 해적을 소탕하는것.
그리고 함대의 집결은 재빨리 이루어졌다.
이틀이 지나고 히가라의 모든 함대가 달의 궤도에 모두 집결했고 출항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일후.모든 준비를 끝마친 히가라 함대는 별다른 행사없이 조용히 출발했다.
그들의 함 측면에는 검은 바탕에 하얀색의 줄이 그어져있는 마크가 그려져 있었다.
떠나간 섬타우의 사람들을 위한 애도의 표시였다.
장례함대.히가란들은 그 함대를 그렇게 불렀다.
"젠장.내가 왜 책읽다가 끌려나와야 하는거야?
장례함대의 제독인 펠리오-나바알은 열흘째 계속 같은말만을 되뇌었다.
그는 42년의 군복무기간동안 35년이라는 시간을 히가라의 제2구축함함대를 책임지는데 할애했고 21년전 리빌레이션급의 공식 은퇴시기에 맟추어 제대했다.
그의 함대장 진급과 정확히 같은 일시에 진수되었던 함이자 그의 기함이었던 칼라멘-텔은 헤체되었고 그 함명은 히가라의 두번째 순양전함에게 물려졌다.
그리고 그는 해안절벽에 근사하게 지어진 아담한 이층집을 사서 부인과 함께 커피나 홀짝대고 음악이나 들으며 전쟁사나 전술서.가치없는 시를 쓰며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히가라 정보부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유인즉슨 현재 대함대를 이끌만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댁밖에 없으니 제독으로 승진시켜줄테니 어서와서 함대를 이끌어달라는 것이었다.
그가 싫다고 땡깡을 부리자 그들은 그를 그가 앉아있던 의자채로 끌고와서 억지로 드레드노트의 전투정보실에 처박아놓았다.
하지만 불만투성이인 입과는 다르게 다른 부위들은 오랜만에 맛보는 함교의 소리와 공기를 느끼며 과거의 감각을 깨우고 있었다.
그의 두뇌 깊숙히 잠든 기억속에서 베이거의 전투순양함의 엔진을 부수던 리빌레이션급 구축함의 이온캐논의 우웅거리는 진동이 새삼스레 기억의 저편에서 기어올라왔다.
"꺄호!이제 잘수 있어!있다고!
"맞습니다!이제 잘수 있어요!
"근 열한밤을 잠도못자고 눈뜬채 새워야했던 보람이 있습니다!이 보나스를 보세요!보나스!
타니스 스카-폴드의 연구소가 갑작스레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이유인즉슨 거대 항모에 쓰일 컴퓨터의 설계와 프로그래밍이 끝났기 때문이었다.
이 작업은 예상했던 5년이라는 시간보다 훨씬 빠른 11달만에 이루어낸 쾌거였다.
모선1호의 데이터뱅크에서 연구원들은 카란쓰젯이 모선의 병목현상을 처리할때 생겼던 데이터들을 몽땅 다운받아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이 프로그래밍에 돌입했다.
컴퓨터의 설계는 최근 실용화된 양자컴퓨터를 사용했다.
과거의 양자컴퓨터는 매우 예민하여 함이 피탄될때 생기는 진동에도 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작동을 일으키기일수였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양자컴퓨터는 약 28톤의 충격을 견딜수 있는 몸체와 격렬한 진동에도 견딜수 있는 내부구조를 지녀서 충분히 함에 장착하여 시스템의 병목현상을 처리할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전투정보실에 필요한 인원도 기존설계의 백 이십명에서 열 여섯명으로 팍 줄었으며 정보처리능력은 기존 설계보다 조금 뛰어났다.
그리고 거대 항모의 골격도 거의 설계가 끝나가는 중이었다.
골격의 설계가 지지부진하자 그들은 최초에 영감을 주었던 아가멤논의 잔해를 끌어다가 분석하는 방법으로 함의 골격을 설계할수있었다.
함의 생산능력증대는 과거 모든 함급을 하나의 건조창에서 건조하던것과는 달리 하나의 함급에 극히 전문화된 건조창을 다수 보유하는것으로 생산력을 높였다.
무장은 현용 순양전함의 주포인 이온포탑 네문과 여섯개의 어뢰 발사구.그리고 대 전투기용의 플랙프리깃에 쓰이는 대공포를 여섯문을 장착하기로 설계되었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순양전함보다 더 두터운 장갑과 강력한 무장을 갖추고 가공할만한 생산능력까지 가진 함이 되어버린것이다.
남산타워 희롱(응?)
자, 막강 무적 전함의 위용을(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