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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연재 게시판

SF,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소설이나 개인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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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6 2049 어느용병의독백 [판타지단편] 2492년. 어느 용병의 독백. - (완) 5
마법원
10814 1 2006-02-12
대양에서는 모난 파도만큼 무서운 것도 드물다. “돛을 내려라!” “바람이 너무 셉니다! 포기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사람이 쓸려갑니다! 선장!” 일등항해사의 검게 그을린 얼굴은 물과 바람 때문에 차돌처럼 반들거렸다. 선장은 고...  
5 2049 어느용병의독백 [판타지단편] 2492년. 어느 용병의 독백. - 5
마법원
10538 1 2006-02-12
얼굴에 남은 상처는 남들에게 보일 수 있어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점점 고통이 희석되어간다. 하지만 마음에 남은 것은 남에게 보일 수 없어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다. 그 해의 남은 기간 동안 부대는 계속 똑같은 짓을 반복...  
4 2049 어느용병의독백 [판타지단편] 2492년. 어느 용병의 독백. - 4
마법원
10516 1 2006-02-12
그날 밤. 고요한 숙영지에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리고 당황한 중얼거림에 이어 고함소리가 꼬리를 물고 터져 나왔다. “기습이다!” 놀란 지휘관들이 천막에서 달려 나왔고 병사들은 서로 부딪히면서 무기를 찾아 헤...  
3 2049 어느용병의독백 [판타지단편] 2492년. 어느 용병의 독백. - 3
마법원
10064 1 2006-02-12
전장이 될 야트막한 구릉에는 기묘한 침묵이 감돌았다. 그 침묵을 깨고 뿔피리 소리가 길게 꼬리를 끌며 하늘로 흩어졌다. 전열의 선두에는 가까운 원주민의 마을에서 강제로 끌어다가 머릿수를 채워놓은 창날받이들이 지척거리며 ...  
2 2049 어느용병의독백 [판타지단편] 2492년. 어느 용병의 독백. - 2
마법원
10741 1 2006-02-12
항구에서의 마지막 날들은 부산스럽게 지나갔다. 군율은 엄격해졌고 주점들은 개점휴업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벌레의 바다 - 웜 시(worm-sea)를 건너기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 나와 니세와 비르히가 속한 브라반트 여단은...  
1 2049 어느용병의독백 [판타지단편] 2492년. 어느 용병의 독백. - 1
마법원
10628 1 2006-02-12
- 2492년. 독백, 어느 용병의 독백. -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우리는 이제 그대들을 먼 고향에 남겨둔 채 떠나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촛불이 타들어가는 동안, 뱃전의 흔들리는 노랫소리여. 이름을 불러다오. 잊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