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년, 'UN'에서는 'NASA'와 협력해 우주 이민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 이유는 폭등하는 인구 증가와 식량 부족 때문으로 인류를 어딘가로
내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태양계에 행성과 위성들은 점점 지구에
식민지가 되어갔다....
  나는 27세로 이름은 '신효석'이다. 나는 대학까지 나왔지만 이미 이 사회에서는
직장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져 그런것 따위는 상관이 없었다. 결국 나는 막노동을
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매우 힘들게 일했지만 월급은 매우 적었다. 매일 배고픔에
시달리며 취미라고는 누릴수가 없었다. 나는 그렇게 힘들게 살아갔고 어느덧 지구에
실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후 나는 우연히 TV광고를 보게되었다. 그곳에서는 목성의 위성인 이오 식민지
에서 광물을 채취해 오는 직업을 선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주에서 하는 일이라서 그런지
막노동인데도 월급이 매우 높았다. 나는 이미 막노동밖에 못하게 되었으니 이오 식민지에서
일하는게 났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래서 광고에 나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고 이름,나이,생년월일
을 말하고 여러 철자를 걸쳤다.
  얼마후 전화가 왔다. 나는 전화를 받았다. 그러니 놀랍게도 이오 식민지에 갈수있게 됬다는 것이다.
나는 당장 그 날을 예약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그 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몇일후 한 버스가 왔다. 나를 '나로 우주센터'로 데리려 간다는 것이다. 내가 버스에 타니 그 곳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그곳에 대해 기대를 하며 신나하고 있었다. 물론 나도 그랬다.
  '나로 우주센터'에 도착한 나는 몇일간에 훈련 끝에 이오로 향하는 우주선 '이오 사이언스1 호'에 탑승했다.
나는 그 곳에서 '3..2..1...'이라는 카운터 소리에 매우 긴장했다. 그리고 발사된후 대기권에서는 매우 괴로웠지만
이것을 참아야 행복이 온다고 생각했기에 참고 또 참았다. 드디어 우주에 도착하자 몸이 매우 가벼워졌다.
그러면서 내 기분또한 매우 가벼워지고 기대감도 매우 커졌다.
  몇일후 이오에 도착한 나는 이오에 내리게 되었다. 그곳은 거대한 막으로 이오에 한 부분을 덮어 공기 생산기로
공기를 발생하고 식물을 가꾸고 인공 호수가 있고 방사능 차단기도 있었다. 거대한 기계에 나는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그렇게 몇일을 이오에서 일하니 나는 이상함을 느꼈다. 이오에서 일하니 몸이 지구에서 보다 쉽게지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이유를 몰랐다.
 몇일후 나는 그 이유가 이오에 인공 공기가 지구에 공기보다 신성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 물 또한 그랬다.
맛이 좀 이상하고 공기도 왠지 이상하게 느꼈졌다.
  몇일후 나는 지구에 하늘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지구에서는 몰랐지만 지구에 푸른 하늘은 왠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것 같았다.  또한 지구에 푸른 하늘은 아름답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오에 언제나 검은 하늘은 보는 사람에
마음을 검은 하늘처럼 검고 힘없게 만들고 아름다운 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그것을 이제야 깨달은 것이다.
  그 것을 깨달은 뒤 부터 나는 지구에 하늘이 더욱 그리워지기 시작하고 힘도 없어졌다. 그러던 도중 나는 노동을
하다 스러지게 되었다.
   내가 깨아나 보니 그곳은 병원이었다. 그러나 의사는 내가 왜 스러졌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의약적으로만
다가가 내가 어떤 심정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부터 힘이 없어져 결국 광물 채취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지구가 그립고 지구를 보고싶었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지구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결국 지구에 돌아가게 해달라고 '목성 개발 관리 위원회'에 이야기해 보았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여러 이유를
대며 그것을 거절했다. 아마도 지구에 다시 돌아가면 이오 식민지에 안좋은 점을 퍼뜨릴것 같아서 인거 보다.
  그렇게 이유없이 거절당하고만 나는 힘이 더욱 없어졌다. 그리고 지구가 있는, 지구는 보이지 않지만 지구에
느낌이 오는 곳을 바라보았다. 저절로 눈물이 흘렸다. '비록 어려운 삶이었긴 해도 나를 나아준 나에 고향인
나에 부모인 지구를 떠나오다니....' 후회가 밀려왔다.
   그런 생각을 하니 나는 저절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한번한 지구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정신이 혼미해진다. 팔다리에 힘이 없어진다.... 눈이 감기기 시작한다....

   다음 날....

  "무슨 일이죠?" "글세 사람이 여기서 죽었대요." 이른 아침 어느 사람들이 한 곳에서 몰려 중얼거리고 있다.
그리고 그 곳은 다름아닌 '신효석'에 집 앞마당이었으며 죽은 사람은 바로 신효석 자신이었다. 그에 표정은
왠지 우울해 보였다. 그리고 그에 손에는 한 쪽지를 꼭 지고 있었다. 한 사람이 그 쪽지를 펼쳐 읽어보았다.
  "내가 죽으면 모든 인류의 어머니인 지구에 묻어주시요. 살아서는 두번 다시 지구를 볼수 없지만 죽어서는
나를 나아준 감사한 어머니인 지구에 품에서 영원히 잠들고 싶기때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