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쏘리안들은 은하계 곳곳에서 보통 ‘망치머리’로 통하는데, 이는 그들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머리 꼭대기에서 T자 모양으로 끝나는 길고 구부러진 목 때문이다. 이 키 크고 온화한 초식 동물은 이쏘르 행성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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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하게 뒤틀린 억양이기는 하지만, 이쏘리안들은 표준어를 사용한다. 이쏘리안들은 구불구불한 목의 측면에 두 개의 입을 가지고 있다. 이 입은 그들이 표준어를 말할 때, 그리고 어렵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소리를 가진 토착 언어를 말할 때 혼란스러운 스테레오 효과를 만든다.

  이쏘리안들은 ‘어머니 정글’을 숭배한다. 이는 그들 행성의 푸르른 열대 자연을 구현하는 이쏘르의 정신적 존재이다. 대부분의 이쏘리안들은 그들의 행성에 발을 디뎌 본 적도 없으며, 대신 행성 위를 떠다니는 부유 도시에서 살아간다. 행성의 대륙 중 세 대륙만이 개발되었고, 나머지 두 대륙은 이쏘리안의 손길이 닿은 적도 없다.

  이쏘리안들은 온화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많은 시간을 그들의 자연을 응시하는 데 보내고, 모든 생명체를 존중한다. 이쏘리안들은 호기심이 많고 무리 생활을 하며, 많은 수가 별들로 통하는 자신들의 길을 발견해냈다. 그들의 떠다니는 ‘무리’ 도시들은 또한 우주에서 가치 있는 사본들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 항로를 거대한 대상(隊商)처럼 여행한다. 각각의 이쏘리안 무리 우주선은 이쏘르의 환경, 즉 정글, 야생 생물, 심지어는 날씨 패턴까지 복제한 복잡한 생명 보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쏘르 사람들은 정부를 공동체적 형태로 실현하였다. 각각의 무리는 자치권을 가지고 자급자족한다. 매 이쏘리안 시기(약 5 표준년)마다, 무리들은  ‘회합’을 위해 집결한다. 그들의 녹색 행성 표면 상공에 위치한 장대한 장소에서, 무리 우주선들은 서로 합류해 축제와 호화로운 의식을 벌인다.

  은하 내란 때, 이쏘리안들은 오랫동안 중립 상태를 유지하였다. 그들이 평화롭게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락되는 동안, 그들로서는 다른 쪽을 거슬러 한 쪽만을 편애할 이유가 없었다. 야빈 전투 이후, 제국군 [[LINK2=스타 디스트로이어, [subject=임페리얼급 스타 데스트로이어]]]는 이쏘르에 주둔군을 배치하였다. 이쏘리안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머무르며 이쏘리안의 무역 활동을 ‘감시’하였다.

  이쏘리안들은 제국의 패망 이후 평화를 되찾았지만, 슬프게도 그 평화는 짧았다. 유우잔 봉 사태 동안, 이쏘르 행성은 외계의 침략자들과의 전쟁 동안 철저하게 유린당했다. 한때 푸르렀던 행성은 이제 죽은 행성이 되었고, 이쏘리안들은 영원히 별들을 여행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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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쏘리안의 디자인은 컨셉 아티스트 론 콥(Ron Cobb)에 의해 개발되었고,존 버그(Jon Berg)가 스타워즈 제작 후기의 칸티나 장면 재촬영 때 만들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새 버전은 에피소드 1에서 닉 더드맨(Nick Dudman)의 조에서 만들어졌고, 에피소드 2에서 다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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