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빈 전투(Battle of Yavin)로부터 4천년 전, 다스 레반(Darth Revan)과 그의 제자 다스 말락(Darth Malak)의 무시무시한 공화국 침공 당시에 나타난 시스 전투기(Sith fighter)는 당시로서는 신개념의 전투기였다. 시스 함대의 주력 함선들은 배신자들의 휘하에 있던 공화국의 함선이었지만, 침공군의 대부분은 거의 끝이 없는 숫자의 이 적응력 뛰어난 전투기들이었다. 격납고를 꽉 채우는 이들은 단 한척의 모함에서도 어마어마한 숫자가 뛰쳐나왔으며, 모함이 초공간에서 빠져나온 직후 거의 불가사의할 정도로 전장으로의 급속한 전개가 가능했다.

시스 함대를 떠받치는 거의 모든 물자의 기원은 공화국이었지만, 시스 전투기들은 그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한 쌍의 이온 구동 장치(twin ion drive)에 의해 동력을 충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기체를 분석한 결과는 과학 기술의 혼성된 면을 보여주는데, 그 중 어느 것도 알려진 은하계 안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 두 엔진과 반동 추진기가 속력과 기동력을 거의 기체가 불안정한 상태까지 몰고 간 결과, 전투기의 가운데 몸체의 대부분이 반응로를 제어하여 최척의 성능을 얻는 데 할애되었다.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의 안락함과 관련된 장비는 필수불가결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전투기의 가변성에 대한 그림을 몇 장 그려둔 흥미로운 정비병이 있었는데, 격납되거나 장거리 항행시에는 날개가 안쪽으로 접혔고 무기 시스템은 동력 보존을 위해 중앙 시스템과 연결이 끊어졌다. 교전 중에는 날개가 바깥쪽으로 벌어지고 날개의 바깥쪽 끝에서 블라스터 포들로 동력이 공급되었다. 이 넓은 공격 범위는 소규모의 전투기들로도 위력적인 십자 포화를 가능하게 했으며, 전투기의 자그마한 앞쪽과 뒤쪽 단면 덕분에 다른 전투기들이 이들을 조준하기 또한 어려웠다.



http://www.starwars.com/databank/starship/sithfighter/index.html

[ 관련 이미지 ]


[ 시스 전투기 ]


[ 날개를 접은 모습 ]


[ 컨셉 아트 ]


[ 에본 호크(Ebon Hawk)를 쫓는 시스 전투기 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