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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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두 절대자. 시작의 빛, 심연의 어둠.
빛과 그림자가 하나가 될 수 없듯이
둘은 그 영겁의 사투 끝에 우주의 끝자락에 멈춰 섰다.
그리고 그 무한의 모퉁이... '
찬란한 생명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는 눈'이 눈을 떴다.
위의 시는 하늘을 바라보는 눈의 창세 신화를 압축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위시에서 언급된 내용과 같이, 하늘을 바라보는 눈의 창세신화들은 보통 투쟁으로 일관 된다. 이는 각 종파를 초월해 공통적으로 흡사하며 각각의 신들의 칭호와 형태들이 다를 뿐 기본적 이념은 거의 동일하다.
특이점은 모든 신들은 2가지의 원초적 신들에게 귀속된다는 것이다.
창조와 변화를 갈망하는 ‘시작의 빛’
존속과 도태를 추구하는 ‘심연의 어둠’
이 두 신들의 대립은 어쩌면 필연적이었다. 하지만 그 필연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우주의 시작, 즉 빅뱅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이 이후에도 대립은 계속된다. 순수 아스트랄 에너지의 집합체. 즉 준신(準神)들 조차도 그 흐름을 거부하지는 못했다. 기어코 준신들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각각의 원초신의 편에 서서 이 투쟁에 동참하고 만다.
대립은 영급의 시간 속에 무한을 달리며 끝없이 진행되었다.
수많은 준신들이 소멸했다.
빛과 어둠은 서로를 향한 끝없는 적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듯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그 끝은 어느 한 순간 찾아왔다.
아직 시간이란 개념도 없는 우주의 그 혼돈 한 가운데,
두 원초신은 사라졌다. 그리고 준신들도 그 뒤를 따랐다.
그 이유는 막 어디론가 흘러가기 시작한 시간만이 알 뿐.
그리고... 그 공허의 끝. 생명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는 눈이 그 찬란한 눈을 뜬다.
생명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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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신 : 빛과 어둠 두 이렇게 두 계열로 나뉘며 준신의 개체 수는 수백을 넘는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은 다음과 같다.
1. 빛 계열
초룡 ‘가디언’ : 드래곤 일족의 시조라 불리는 그는 시작의 빛의 창조와 변화에 매혹되 이 대립에 동참한다. 대립의 끝에 에 하이엘프와 함께 하늘을 바라보는 눈에 정착한다.
12장의 날개 ‘미카엘’ : 인간의 모티브가 된 준신. 전설에 의하면 심연의 어둠을 하이퍼 스페이스. 즉 초 공간에 봉인한 준신이라고 전해진다. 용기와 지혜를 상징한다.
아크라의 마음 ‘하이 에르후’ : 하이엘프의 시조라 일컬어지는 과학의 신. 그는 창조의 매력에 푹 빠져 시작의 빛을 돕는다. 그 당시 사용된 병기라고 일컬어지는 부유섬 ‘시온’이 아직도 하늘을 바라보는 눈의 하늘을 떠다니고 있다.
2.어둠 계열
망자의 눈 아카디아 : 질병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빛과의 대립에서 선봉장에 섰다 전해진다. 하지만 반대로 치료와 재생의 능력도 있는지라 의외로 많은 사람이 섬기는 신.
검은 불길의 ‘루시펠’ : 한때 시작의 빛의 소멸까지도 몰고 갔다고 전해지는 준신. 전쟁의 신으로 추앙 받고 있다.
배덕의 화신 ‘다크 에르후’ : 다크엘프의 시조라고 일컬어지는 준신. 원래 심연의 어둠에 속한 준신이었으나 배신한다. 그의 배신이 없었다면 우주의 모습은 전혀 다른 양상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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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그리고 신에 대한 관념 : 일반적으로 신은 악과 선의 개념으로 나누지 않는다. 모든 신은 악과 선의 집합체이다.
시작의 빛조차도 자비심 없는 타오르는 검이라 일컬어지며 법관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으니 말이다. 그 반대로 심연의 어둠은 사람에게 망각과 잠을 주는 신으로 인식되어 의외로 많은 사람이 이를 믿는다.
즉 그 어떠한 신은 악하지 않다. 라는 것이다. 선과 악의 개념은 인과율에 얽매인 관계상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 신학자들의 이야기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신을 믿으며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간다. 이로 인해 종교전쟁도 빈번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신념에 대한 표출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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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설 : 준신들의 이름에 대하여. 일부러 익숙한 이름을 썼다. 일단 설정 자체도 지구와 평행 우주상의 동일한 별이라 설정한 만큼 명칭의 준복은 논리적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나름의 친금감으로 하여금 이해하기도 쉬울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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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가 하나가 될 수 없듯이
둘은 그 영겁의 사투 끝에 우주의 끝자락에 멈춰 섰다.
그리고 그 무한의 모퉁이... '
찬란한 생명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는 눈'이 눈을 떴다.
위의 시는 하늘을 바라보는 눈의 창세 신화를 압축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위시에서 언급된 내용과 같이, 하늘을 바라보는 눈의 창세신화들은 보통 투쟁으로 일관 된다. 이는 각 종파를 초월해 공통적으로 흡사하며 각각의 신들의 칭호와 형태들이 다를 뿐 기본적 이념은 거의 동일하다.
특이점은 모든 신들은 2가지의 원초적 신들에게 귀속된다는 것이다.
창조와 변화를 갈망하는 ‘시작의 빛’
존속과 도태를 추구하는 ‘심연의 어둠’
이 두 신들의 대립은 어쩌면 필연적이었다. 하지만 그 필연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우주의 시작, 즉 빅뱅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이 이후에도 대립은 계속된다. 순수 아스트랄 에너지의 집합체. 즉 준신(準神)들 조차도 그 흐름을 거부하지는 못했다. 기어코 준신들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각각의 원초신의 편에 서서 이 투쟁에 동참하고 만다.
대립은 영급의 시간 속에 무한을 달리며 끝없이 진행되었다.
수많은 준신들이 소멸했다.
빛과 어둠은 서로를 향한 끝없는 적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듯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그 끝은 어느 한 순간 찾아왔다.
아직 시간이란 개념도 없는 우주의 그 혼돈 한 가운데,
두 원초신은 사라졌다. 그리고 준신들도 그 뒤를 따랐다.
그 이유는 막 어디론가 흘러가기 시작한 시간만이 알 뿐.
그리고... 그 공허의 끝. 생명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는 눈이 그 찬란한 눈을 뜬다.
생명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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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신 : 빛과 어둠 두 이렇게 두 계열로 나뉘며 준신의 개체 수는 수백을 넘는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은 다음과 같다.
1. 빛 계열
초룡 ‘가디언’ : 드래곤 일족의 시조라 불리는 그는 시작의 빛의 창조와 변화에 매혹되 이 대립에 동참한다. 대립의 끝에 에 하이엘프와 함께 하늘을 바라보는 눈에 정착한다.
12장의 날개 ‘미카엘’ : 인간의 모티브가 된 준신. 전설에 의하면 심연의 어둠을 하이퍼 스페이스. 즉 초 공간에 봉인한 준신이라고 전해진다. 용기와 지혜를 상징한다.
아크라의 마음 ‘하이 에르후’ : 하이엘프의 시조라 일컬어지는 과학의 신. 그는 창조의 매력에 푹 빠져 시작의 빛을 돕는다. 그 당시 사용된 병기라고 일컬어지는 부유섬 ‘시온’이 아직도 하늘을 바라보는 눈의 하늘을 떠다니고 있다.
2.어둠 계열
망자의 눈 아카디아 : 질병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빛과의 대립에서 선봉장에 섰다 전해진다. 하지만 반대로 치료와 재생의 능력도 있는지라 의외로 많은 사람이 섬기는 신.
검은 불길의 ‘루시펠’ : 한때 시작의 빛의 소멸까지도 몰고 갔다고 전해지는 준신. 전쟁의 신으로 추앙 받고 있다.
배덕의 화신 ‘다크 에르후’ : 다크엘프의 시조라고 일컬어지는 준신. 원래 심연의 어둠에 속한 준신이었으나 배신한다. 그의 배신이 없었다면 우주의 모습은 전혀 다른 양상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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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그리고 신에 대한 관념 : 일반적으로 신은 악과 선의 개념으로 나누지 않는다. 모든 신은 악과 선의 집합체이다.
시작의 빛조차도 자비심 없는 타오르는 검이라 일컬어지며 법관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으니 말이다. 그 반대로 심연의 어둠은 사람에게 망각과 잠을 주는 신으로 인식되어 의외로 많은 사람이 이를 믿는다.
즉 그 어떠한 신은 악하지 않다. 라는 것이다. 선과 악의 개념은 인과율에 얽매인 관계상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 신학자들의 이야기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신을 믿으며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간다. 이로 인해 종교전쟁도 빈번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신념에 대한 표출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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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설 : 준신들의 이름에 대하여. 일부러 익숙한 이름을 썼다. 일단 설정 자체도 지구와 평행 우주상의 동일한 별이라 설정한 만큼 명칭의 준복은 논리적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나름의 친금감으로 하여금 이해하기도 쉬울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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