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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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종족이란 서로간의 교배가 불가능하지만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생명체들이며 신들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되고 있다.
부족은 한 종족 안에서 외모나 풍습 등이 현저히 구분되는 집단을 말하며, 민족이나 인종이라고도 말해진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부족적 특징은 플레이어들이 설정할 수 있다.
씨족은 부족 안에서 다른 씨족과 사회적으로 구분되는 혈연관계이고, 외모상으로는 한 부족 안의 다른 씨족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다.
이 세계에는 8개의 종족이 있으며 그중 넷은 지배적인 세력이고 넷은 소수민족이다.
1. 인간족:
전체 사람들 중 약 40%를 차지하며, 정치적인 영향력은 훨씬 크다. 복잡한 도시의 거의 대부분은 인간족들의 것이다. 가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가장 활동적이다. 현실의 인류와 거의 같지만 여성들의 생리가 없고, 따라서 여성들의 사회적인 활동이 그만큼 활발하다. 인간족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 (8대 종족)의 임신과 출산은 신들의 섭리에 의한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인간에는 다양한 부족이 있고, 그 외모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들다. 남자는 체중과 근육질이 비율로나 절대적으로나 여자보다 더 많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인종이 가능하며, 그외에 피부색,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은 다소 비현실적인 것이라도 가능하다 (금색 눈동자, 파란 머리 등).
인간은 거의 통일된 국가를 이루었음에도 실질적으로는 거의 원시 부족에서부터 문명화된 도시 사회까지 다양한 사회를 이루고 살며, 이런 다양성은 대부분 부족국가 수준으로 구성된 다른 종족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2. 수랑족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며, 주로 인간족들의 지배 세력이 미치지 않는 척박한 곳에 살고있다. 거친 환경과 인간족들의 핍박이 그들을 용감하지만 무모하지는 않은 부족으로 만들었다. 대체로 직립보행하는 곰이나 늑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인간족의 사회에 편입되어 노예 마을 주민이나 자유민, 심지어는 황제 직속의 기사단에도 소속된 자들이 있다. 그들은 강인한 체력과 감각,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지만 지능이 조금 낮다.
3. 화척족
불의 신을 경배하는 그들은 피부가 매끈한 비늘로 덮여있고 직립보행하는 도마뱀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여성은 다리가 없고 그냥 몸통에서 꼬리로 이어져 있으며 남성에 비해 이동 속도가 훨씬 느리다. 피부 빛깔은 부족과 개체에 따라서 대단히 다양하여 주로 주황색에서 회청색까지의 톤을 가진다.
철저한 남성 우월 종족으로서, 여성은 거의 남성의 소유물로서 인식된다. 다만 성인이 되기까지 건강하게 성장하는 여성이 적기 때문에 최소한 물질적/육체적으로는 남성들에게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다.
강력한 군장사회를 이루는 그들의 생활권은 인간족들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고립된 섬과 같이 인간 국가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다. 강인한 힘과 용맹성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는 용병으로서 환영받지만, 보통 자신의 부족을 떠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략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간 사회에서 보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들은 힘과 체력이 강하지만 감각이 조금 둔하다는 단점이 있다.
4.해어족
인간족보다 약간 큰 체격에 짙은 초록색 피부를 가진다. 배와 가슴,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등은 옥색이다. 머리카락은 여성만 있고 남녀 모두 귓바퀴 대신 지느러미가 달려 있다. 팔과 다리, 등에는 지느러미가 달려 있으며 손과 발에는 물갈퀴가 있다. 여성의 경우 발 자체가 지느러미로 되어 있어서 육상을 걸어다닐 수 없다.
현재 해어족은 완전히 인간 사회에 동화되어있고, 해운/해적업을 통해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원래는 남녀가 평등한 종족이었지만 육상생활이 주가 되면서 여성들의 지위가 현저히 낮아져 1부다처제가 일반적이 되었다. 화척족과 마찬가지로 약 10%를 차지하고, 믿는 신이 적대적인 관계로 화척족과는 대단히 사이가 나쁘다.
5. 비익족
인간보다 작은 몸집으로 등에 커다란 날개를 가지고 있다. 날개 외에는 전체적으로 인간과 같은 형태이지만 남녀 모두 인간의 여성과 비슷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남자도 수염이 나지 않는다. 머리카락 대신 아름다운 색깔과 모양의 깃털이 자라나 있는데 부족에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지며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화려하다. 수명은 인간과 비슷하고 식생활 역시 비슷하지만 인간에 비해 육류를 더 선호한다.
1시대부터 인간에게 붙잡혀 권력자의 관상용 노예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자유로운 비익족들은 인간을 대단히 싫어하고 경계한다. 철저한 1부1처제로 짝을 잃으면 두번 다시 결혼하는 법이 없어 인구 증가율이 적다. 날아다니는 특성상 발사 무기나 던지는 무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옷은 몸에 딱 붙는 가죽옷을 즐겨 입으며 보통 인간의 눈을 피해 높은 산이나 절벽의 동굴을 주거지로 삼는다. 집은 천연 지형에 나뭇가지로 틀을 짜고 짐승 가죽과 깃털로 보강한 움집으로, 규모는 작지만 가볍고 튼튼하다. 대략 인구의 5%를 차지한다.
6. 봉령족
인간 무릎 높이의 키에 가냘픈 몸매를 하고 있다. 외형은 인간과 같지만 등에 마력으로 생성된 곤충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날 수 있다. 한 집단은 여왕, 남성, 여성의 3계급으로 구성된다.
여왕은 한 군락에 한 개체밖에 없으며 대략 인간 크기의 나무, 혹은 풀 모양으로 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다.
남성은 키와 수염이 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인간 남성과 같은 모습이며 날개는 나비와 비슷하다. 이 날개는 최면 효과가 있어 봉령족 이외의 종족들이 오래 바라보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한 군락에 남성의 수는 열명 미만이다.
여성들은 한 군락에 수십에서 수백 명이 있으며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벌의 날개를 가진 여성들도 키를 제외하면 인간 여성과 비슷한 형태로, 여왕이 맺은 열매를 근처에 운반해 심는 일을 한다. 열매는 싹이 터서 다시 꽃을 피우고, 그 속에서 완전히 성장한 여자 봉령족이 태어난다. 적당한 시기에 따서 심지 않은 열매는 여왕에게 붙어있는 채로 성숙하여 남자로 태어난다.
한 군락은 보통 하나의 여왕목, 1~10명의 남성, 50~500명 정도의 여성으로 이루어지며, 여왕목은 번식을, 남성은 종교와 마을의 정책을, 여성은 경비 및 실생활에 관련된 작업을 맡고 있다.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것이 적은 만큼 일 자체도 적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보기엔 하는 일 없이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의 형태인 동안 주위의 일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다른 종족이 봉령의 꽃을 가져다 키우면 날때부터 그 종족의 말과 습성을 익히고 태어나지만, 본능적으로 봉령의 언어와 행동을 알고 있다.
여자는 마음에 맞는 남자 와 결혼하여 군락을 벗어나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새로운 여왕이 되며, 이때 남녀는 완전히 결합하여 식물형태가 된다. 다만 남녀 모두 뛰놀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해서 새로운 여왕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놀다가 해가 뜨면 꽃과 이슬을 먹고 다른 종족의 눈에 띄지 않는 잠자리로 돌아가 쉰다. 하지만 밝은 햇볓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할 뿐이지 피로해서가 아니며, 필요하면 전혀 잠을 자지 않고 생활할 수도 있다. 다만 잠을 대단히 즐기기 때문에 보통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잠으로 보낸다.
남녀 모두 식물의 꽃잎과 이슬만을 먹고 사는데 부족에 따라 좋아하는 꽃이 다르지만 개인차도 심하다.
옷은 곤충 애벌레에게서 뽑아낸 실로 만드는데, 타이즈처럼 몸에 달라붙고 보통은 흰색이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넣은 경우도 있다. 이들의 옷은 희미하게 빛이 나며 특히 날개는 상당히 밝은 빛이 나기 때문에, 한 밤중에 이들이 뛰노는 모습은 대단히 아름답다. 경우에따라 갑충의 껍질을 가공해서 만든 갑옷과 무기를 장비하기도 하는데 부족간의 전쟁이 있을 때나 특별한 이유로 군락을 벗어
나 소규모 집단, 혹은 혼자서 행동하거나 하는 때이다.
이들의 신체는 대단히 마법적인 성향을 띄며 모든 물리적 피해를 1/2 밖에 받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인구의 5%를 차지하지만 몸집이 작고 인적이 드문 숲속에 모여살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는 보기 힘들다.
7.강림족
1미터를 조금 넘는 키에 촉촉하고 미끈미끈한 회색 피부를 가진다. 머리가 크며, 눈은 커다란 검은색 겹눈이다. 이들은 암수한몸으로, 군서하며 1년에 한번 집단적으로 아이를 낳아 기른다. 다른 종족들과는 대단히 상이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물질 문명이 거의 없지만 강력한 마력을 가진다. 호수 주변에 살며 다른 종족과의 접촉을 꺼려한다. 사는 곳을 떠날 경우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이다. 그들 종족은 대혼란 직후, 다른 세계에서 넘어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구는 전체의 약 5%이다.
8. 석산족
대략 2미터를 넘는 거대한 체구에, 규석질의 단단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다. 피부 표면에는 외골격 위로 이끼같아 보이는 녹색 털이 자라있지만, 개체차가 심하다. 단단한 표면 덕분에 상처를 입는 일이 드물지만 한번 상처를 입으면 회복이 더디다. 그들은 강한 부족적 전통을 가지고 있고, 명예와 의리를 대단히 소중히 여긴다. 다른 어떤 종족에게도 공명정대하게 대하기 때문에, 그들은 종족간, 혹은 지방 국가간의 외교사절로서 환영받는다. 인구의 약 5%를 점유하고 있다.
종족별 수명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인간족 0~15 16~30 31~45 45~60±
수랑족 0~10 11~20 21~30 31~40±
화척족 0~10 11~20 21~40 41~45±
해어족 0~15 16~30 31~45 45~60±
비익족 0~15 16~45 46~60 61~75±
봉령족 0 1~300 없음 301±
강림족 0~5 6~20 21~30 31~35±
석산족 0~30 31~60 61~120 121~240±
생물
'사람'이외에 부족적인 집단생활을 하며 언어를 가진 생물들이 많은데, 이들은 도깨비, 혹은 귀족(鬼族)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보통 미개하며 난폭하다. 정확히는 사람 종족들처럼 조금씩 다른 여러가지 도깨비들이 있지만 전문적으로 이들을 상대하는 군인이나 모험자, 개척자들을 제외하곤 그 차이를 잘 알지 못하며 알더라도 실물을 보지 못했으므로 제대로 구분하질 못한다.
그 외에 여러가지 평범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는 많은 흉폭한 괴물들이 살고있다.
신, 준신
한누리에는 각각의 종족을 보호하는 8대 신과, 그들의 수하인 수많은 준신들이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신앙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반신
일반적인 생물을 훨씬 뛰어넘어, 신과 같은 권능을 가진 생명체가 있다.
이들은 무한의 수명을 가지며, 대체로 거대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반신들이 있지만, 거인과 용이 가장 흔한 종류이다.
악마
악마는 원래 사람이었으나, 다른 종족에 의해 극심한 고통을 받은 자, 혹은 그 후손이 신에 의해 변형된 것이다. 사람들은 악마가 사람을 괴롭히는 사악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방법이 잔인하고 사악할 뿐, 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신의 사자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어떤 종족이었고 어떤 종족에 의해 고통을 받았느냐에 따라 수십가지 형태가 있다. 역시 자세한 것은 신앙 편에서 설명.
종족이란 서로간의 교배가 불가능하지만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생명체들이며 신들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되고 있다.
부족은 한 종족 안에서 외모나 풍습 등이 현저히 구분되는 집단을 말하며, 민족이나 인종이라고도 말해진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부족적 특징은 플레이어들이 설정할 수 있다.
씨족은 부족 안에서 다른 씨족과 사회적으로 구분되는 혈연관계이고, 외모상으로는 한 부족 안의 다른 씨족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다.
이 세계에는 8개의 종족이 있으며 그중 넷은 지배적인 세력이고 넷은 소수민족이다.
1. 인간족:
전체 사람들 중 약 40%를 차지하며, 정치적인 영향력은 훨씬 크다. 복잡한 도시의 거의 대부분은 인간족들의 것이다. 가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가장 활동적이다. 현실의 인류와 거의 같지만 여성들의 생리가 없고, 따라서 여성들의 사회적인 활동이 그만큼 활발하다. 인간족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 (8대 종족)의 임신과 출산은 신들의 섭리에 의한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인간에는 다양한 부족이 있고, 그 외모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들다. 남자는 체중과 근육질이 비율로나 절대적으로나 여자보다 더 많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인종이 가능하며, 그외에 피부색,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은 다소 비현실적인 것이라도 가능하다 (금색 눈동자, 파란 머리 등).
인간은 거의 통일된 국가를 이루었음에도 실질적으로는 거의 원시 부족에서부터 문명화된 도시 사회까지 다양한 사회를 이루고 살며, 이런 다양성은 대부분 부족국가 수준으로 구성된 다른 종족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2. 수랑족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며, 주로 인간족들의 지배 세력이 미치지 않는 척박한 곳에 살고있다. 거친 환경과 인간족들의 핍박이 그들을 용감하지만 무모하지는 않은 부족으로 만들었다. 대체로 직립보행하는 곰이나 늑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인간족의 사회에 편입되어 노예 마을 주민이나 자유민, 심지어는 황제 직속의 기사단에도 소속된 자들이 있다. 그들은 강인한 체력과 감각,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지만 지능이 조금 낮다.
3. 화척족
불의 신을 경배하는 그들은 피부가 매끈한 비늘로 덮여있고 직립보행하는 도마뱀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여성은 다리가 없고 그냥 몸통에서 꼬리로 이어져 있으며 남성에 비해 이동 속도가 훨씬 느리다. 피부 빛깔은 부족과 개체에 따라서 대단히 다양하여 주로 주황색에서 회청색까지의 톤을 가진다.
철저한 남성 우월 종족으로서, 여성은 거의 남성의 소유물로서 인식된다. 다만 성인이 되기까지 건강하게 성장하는 여성이 적기 때문에 최소한 물질적/육체적으로는 남성들에게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다.
강력한 군장사회를 이루는 그들의 생활권은 인간족들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고립된 섬과 같이 인간 국가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다. 강인한 힘과 용맹성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는 용병으로서 환영받지만, 보통 자신의 부족을 떠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략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간 사회에서 보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들은 힘과 체력이 강하지만 감각이 조금 둔하다는 단점이 있다.
4.해어족
인간족보다 약간 큰 체격에 짙은 초록색 피부를 가진다. 배와 가슴,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등은 옥색이다. 머리카락은 여성만 있고 남녀 모두 귓바퀴 대신 지느러미가 달려 있다. 팔과 다리, 등에는 지느러미가 달려 있으며 손과 발에는 물갈퀴가 있다. 여성의 경우 발 자체가 지느러미로 되어 있어서 육상을 걸어다닐 수 없다.
현재 해어족은 완전히 인간 사회에 동화되어있고, 해운/해적업을 통해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원래는 남녀가 평등한 종족이었지만 육상생활이 주가 되면서 여성들의 지위가 현저히 낮아져 1부다처제가 일반적이 되었다. 화척족과 마찬가지로 약 10%를 차지하고, 믿는 신이 적대적인 관계로 화척족과는 대단히 사이가 나쁘다.
5. 비익족
인간보다 작은 몸집으로 등에 커다란 날개를 가지고 있다. 날개 외에는 전체적으로 인간과 같은 형태이지만 남녀 모두 인간의 여성과 비슷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남자도 수염이 나지 않는다. 머리카락 대신 아름다운 색깔과 모양의 깃털이 자라나 있는데 부족에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지며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화려하다. 수명은 인간과 비슷하고 식생활 역시 비슷하지만 인간에 비해 육류를 더 선호한다.
1시대부터 인간에게 붙잡혀 권력자의 관상용 노예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자유로운 비익족들은 인간을 대단히 싫어하고 경계한다. 철저한 1부1처제로 짝을 잃으면 두번 다시 결혼하는 법이 없어 인구 증가율이 적다. 날아다니는 특성상 발사 무기나 던지는 무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옷은 몸에 딱 붙는 가죽옷을 즐겨 입으며 보통 인간의 눈을 피해 높은 산이나 절벽의 동굴을 주거지로 삼는다. 집은 천연 지형에 나뭇가지로 틀을 짜고 짐승 가죽과 깃털로 보강한 움집으로, 규모는 작지만 가볍고 튼튼하다. 대략 인구의 5%를 차지한다.
6. 봉령족
인간 무릎 높이의 키에 가냘픈 몸매를 하고 있다. 외형은 인간과 같지만 등에 마력으로 생성된 곤충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날 수 있다. 한 집단은 여왕, 남성, 여성의 3계급으로 구성된다.
여왕은 한 군락에 한 개체밖에 없으며 대략 인간 크기의 나무, 혹은 풀 모양으로 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다.
남성은 키와 수염이 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인간 남성과 같은 모습이며 날개는 나비와 비슷하다. 이 날개는 최면 효과가 있어 봉령족 이외의 종족들이 오래 바라보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한 군락에 남성의 수는 열명 미만이다.
여성들은 한 군락에 수십에서 수백 명이 있으며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벌의 날개를 가진 여성들도 키를 제외하면 인간 여성과 비슷한 형태로, 여왕이 맺은 열매를 근처에 운반해 심는 일을 한다. 열매는 싹이 터서 다시 꽃을 피우고, 그 속에서 완전히 성장한 여자 봉령족이 태어난다. 적당한 시기에 따서 심지 않은 열매는 여왕에게 붙어있는 채로 성숙하여 남자로 태어난다.
한 군락은 보통 하나의 여왕목, 1~10명의 남성, 50~500명 정도의 여성으로 이루어지며, 여왕목은 번식을, 남성은 종교와 마을의 정책을, 여성은 경비 및 실생활에 관련된 작업을 맡고 있다.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것이 적은 만큼 일 자체도 적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보기엔 하는 일 없이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의 형태인 동안 주위의 일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다른 종족이 봉령의 꽃을 가져다 키우면 날때부터 그 종족의 말과 습성을 익히고 태어나지만, 본능적으로 봉령의 언어와 행동을 알고 있다.
여자는 마음에 맞는 남자 와 결혼하여 군락을 벗어나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새로운 여왕이 되며, 이때 남녀는 완전히 결합하여 식물형태가 된다. 다만 남녀 모두 뛰놀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해서 새로운 여왕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놀다가 해가 뜨면 꽃과 이슬을 먹고 다른 종족의 눈에 띄지 않는 잠자리로 돌아가 쉰다. 하지만 밝은 햇볓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할 뿐이지 피로해서가 아니며, 필요하면 전혀 잠을 자지 않고 생활할 수도 있다. 다만 잠을 대단히 즐기기 때문에 보통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잠으로 보낸다.
남녀 모두 식물의 꽃잎과 이슬만을 먹고 사는데 부족에 따라 좋아하는 꽃이 다르지만 개인차도 심하다.
옷은 곤충 애벌레에게서 뽑아낸 실로 만드는데, 타이즈처럼 몸에 달라붙고 보통은 흰색이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넣은 경우도 있다. 이들의 옷은 희미하게 빛이 나며 특히 날개는 상당히 밝은 빛이 나기 때문에, 한 밤중에 이들이 뛰노는 모습은 대단히 아름답다. 경우에따라 갑충의 껍질을 가공해서 만든 갑옷과 무기를 장비하기도 하는데 부족간의 전쟁이 있을 때나 특별한 이유로 군락을 벗어
나 소규모 집단, 혹은 혼자서 행동하거나 하는 때이다.
이들의 신체는 대단히 마법적인 성향을 띄며 모든 물리적 피해를 1/2 밖에 받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인구의 5%를 차지하지만 몸집이 작고 인적이 드문 숲속에 모여살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는 보기 힘들다.
7.강림족
1미터를 조금 넘는 키에 촉촉하고 미끈미끈한 회색 피부를 가진다. 머리가 크며, 눈은 커다란 검은색 겹눈이다. 이들은 암수한몸으로, 군서하며 1년에 한번 집단적으로 아이를 낳아 기른다. 다른 종족들과는 대단히 상이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물질 문명이 거의 없지만 강력한 마력을 가진다. 호수 주변에 살며 다른 종족과의 접촉을 꺼려한다. 사는 곳을 떠날 경우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이다. 그들 종족은 대혼란 직후, 다른 세계에서 넘어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구는 전체의 약 5%이다.
8. 석산족
대략 2미터를 넘는 거대한 체구에, 규석질의 단단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다. 피부 표면에는 외골격 위로 이끼같아 보이는 녹색 털이 자라있지만, 개체차가 심하다. 단단한 표면 덕분에 상처를 입는 일이 드물지만 한번 상처를 입으면 회복이 더디다. 그들은 강한 부족적 전통을 가지고 있고, 명예와 의리를 대단히 소중히 여긴다. 다른 어떤 종족에게도 공명정대하게 대하기 때문에, 그들은 종족간, 혹은 지방 국가간의 외교사절로서 환영받는다. 인구의 약 5%를 점유하고 있다.
종족별 수명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인간족 0~15 16~30 31~45 45~60±
수랑족 0~10 11~20 21~30 31~40±
화척족 0~10 11~20 21~40 41~45±
해어족 0~15 16~30 31~45 45~60±
비익족 0~15 16~45 46~60 61~75±
봉령족 0 1~300 없음 301±
강림족 0~5 6~20 21~30 31~35±
석산족 0~30 31~60 61~120 121~240±
생물
'사람'이외에 부족적인 집단생활을 하며 언어를 가진 생물들이 많은데, 이들은 도깨비, 혹은 귀족(鬼族)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보통 미개하며 난폭하다. 정확히는 사람 종족들처럼 조금씩 다른 여러가지 도깨비들이 있지만 전문적으로 이들을 상대하는 군인이나 모험자, 개척자들을 제외하곤 그 차이를 잘 알지 못하며 알더라도 실물을 보지 못했으므로 제대로 구분하질 못한다.
그 외에 여러가지 평범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는 많은 흉폭한 괴물들이 살고있다.
신, 준신
한누리에는 각각의 종족을 보호하는 8대 신과, 그들의 수하인 수많은 준신들이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신앙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반신
일반적인 생물을 훨씬 뛰어넘어, 신과 같은 권능을 가진 생명체가 있다.
이들은 무한의 수명을 가지며, 대체로 거대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반신들이 있지만, 거인과 용이 가장 흔한 종류이다.
악마
악마는 원래 사람이었으나, 다른 종족에 의해 극심한 고통을 받은 자, 혹은 그 후손이 신에 의해 변형된 것이다. 사람들은 악마가 사람을 괴롭히는 사악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방법이 잔인하고 사악할 뿐, 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신의 사자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어떤 종족이었고 어떤 종족에 의해 고통을 받았느냐에 따라 수십가지 형태가 있다. 역시 자세한 것은 신앙 편에서 설명.
이상 사회는 이상 인간만이 만들 수 있어. 보통 사람은 보통 사회밖에 못 만들지.
- 애플 시드: 아테나 -
2008.03.22 02:26:32 (*.152.187.99)
완전히 사람 얼굴에 고양이 귀만 달린 것은 아니지만, 수랑족이 그쪽 계열입니다. 고양이나 개, 곰 같은 육식 포유류와 인간이 결합한 모습입니다.
일본 만화 '라이'에 나오는 만족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일본 만화 '라이'에 나오는 만족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2008.03.22 02:26:32 (*.227.77.193)
비익족 말입니다.......
날아다니기때문에 발사형무기를 사용해야하는게 아닐까요?
만약 비익족이 하늘을 나는것과 싸울경우 칼로 싸웠다가는 칼이 적의 몸을 베는것과 동시에 어깨나 팔꿈치가 탈골...됩니다.관성의 법칙이죠.
지상에 있는 적과 싸울경우 근접전무기를 사용한다면 하늘을 난다는 이점을 완전히 버리게됩니다.
하늘에서 날면서 투창을 써주면 될텐데 왜 하필 강하하여 칼부림을 할까요.
워3의 그리폰라이더나 와이번이 괜히 투척망치와 투창을 쓰는게 아니란것을 알아주세요
날아다니기때문에 발사형무기를 사용해야하는게 아닐까요?
만약 비익족이 하늘을 나는것과 싸울경우 칼로 싸웠다가는 칼이 적의 몸을 베는것과 동시에 어깨나 팔꿈치가 탈골...됩니다.관성의 법칙이죠.
지상에 있는 적과 싸울경우 근접전무기를 사용한다면 하늘을 난다는 이점을 완전히 버리게됩니다.
하늘에서 날면서 투창을 써주면 될텐데 왜 하필 강하하여 칼부림을 할까요.
워3의 그리폰라이더나 와이번이 괜히 투척망치와 투창을 쓰는게 아니란것을 알아주세요
2008.03.22 02:26:32 (*.152.187.99)
전쟁에서의 비행 유닛이라면 '폭격'의 형태로 공격하는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비익족의 공격은 기본적으로 사냥 행위고, 표적을 정확히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사냥감을 날면서 활이나 창, 표창 등으로 공격하려 것은 모처럼 공들여 장만한 발사 무기를 그냥 버리겠다는 것이나 진배없는 완전한 낭비입니다.
과거 무기에 비해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는 현대의 총기류도 헬기/비행기 등에서 저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전무하다는 것을 상기해 주십시오.
이런 경우에는 수고스럽더라도, 위에서부터 떨어져내리는 낙차를 이용해서 일종의 돌격 비슷한 체중을 이용한 공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탈구 등 몸에 무리가 간다면, 일단 무기를 찔러넣은 다음 놓손을 아버리는 편이 훨씬 유리하지요.
물론 하늘을 날다가 유리한 위치에 내려앉아 사격을 하는 것은 대단히 유리한 전술이지만, 전쟁이 아닌 이상 이럴 경우 날아다닌다는 기동성의 장점을 거의 살리지 못합니다. ( 비익족 정도의 덩치를 가진 날짐승이 근처에 착륙하는데 못알아챌 사냥감은 없겠지요. 사냥감은 계속 도망가는데, 내려앉았다가 활을 쏘고, 도망가면 다시 힘겹게 날아 올랐다가 근처에 착지해서 쏘고...)
하지만 비익족의 공격은 기본적으로 사냥 행위고, 표적을 정확히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사냥감을 날면서 활이나 창, 표창 등으로 공격하려 것은 모처럼 공들여 장만한 발사 무기를 그냥 버리겠다는 것이나 진배없는 완전한 낭비입니다.
과거 무기에 비해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는 현대의 총기류도 헬기/비행기 등에서 저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전무하다는 것을 상기해 주십시오.
이런 경우에는 수고스럽더라도, 위에서부터 떨어져내리는 낙차를 이용해서 일종의 돌격 비슷한 체중을 이용한 공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탈구 등 몸에 무리가 간다면, 일단 무기를 찔러넣은 다음 놓손을 아버리는 편이 훨씬 유리하지요.
물론 하늘을 날다가 유리한 위치에 내려앉아 사격을 하는 것은 대단히 유리한 전술이지만, 전쟁이 아닌 이상 이럴 경우 날아다닌다는 기동성의 장점을 거의 살리지 못합니다. ( 비익족 정도의 덩치를 가진 날짐승이 근처에 착륙하는데 못알아챌 사냥감은 없겠지요. 사냥감은 계속 도망가는데, 내려앉았다가 활을 쏘고, 도망가면 다시 힘겹게 날아 올랐다가 근처에 착지해서 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