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SF,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소설이나 개인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왼쪽의 작품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되면 독립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작품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되면 독립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글 수 24
그것은 멀리서 아주 멀리서 메아리라도 되는듯 곳곳에서 들리고 있었다. 신속하게 장갑차에서 내린 분대원들은 서로 모여..시간을 맞추고 있었다. 시간은 02시 10분...우리들은 서로간에 그다지 큰 친분은 없었지만 그 순간만은 서로의 이름을 대며 무사귀환 하기를 빌어주었다.
빙 둘러선 채로 나를 기준으로 오른쪽 부터 약간 검은 시모나쪽 혈통으로 보이는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였고 그옆은 미하일 빅토르, 그리고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둘은 같은 제국출신 용병이었다. 내 옆에는 두번의 파견 경험이 있다고 말하던 도지곡트 룬드란 이란 이름의 알슈피스인..그리고 양 치엔..북대륙인, 쥬 발브 뮤엔트,이 사람의 국적은 모르겠다. 아무튼 나를 포함해 모두 일곱명이 구조,섬멸 작전에 행동하게될 분대원 들이다.
우린 일렬로 전방 ,측방 ,후방 경계를 하며 숲을 헤치고 나가..도로에 내려섰다. 우리가 있던 곳은 도시에서 2KM 지점의 야산이었는데...바라본 도시에서는 화재라도 일어난듯 강한 불빛이 보였다. 도로를 얼마 간 걸어 갔을까...무엇인가가...우리 앞에 서있는 것을 알수있었다. 미하일이 전등을 들어 앞을 비추자 핏기가 가신듯한 회색빛의 얼굴에 온통 피를 덥어쓴듯 범범이 된 여성이 군데 군데 살점이 떨어져 회색 피부를 따라 바닥에 피를 뿌리고 있었다.
"이...이봐요!! 괜찮습니까?..우리들은 여러분들을 구조하기위해서 왔습니다."
난 행렬의 중간에서 그 여성을 바라보며 이렇게 소리칠 찰라... '투확!...투확!!!'
정확히 두발의 총성은 그 여성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하얀 뇌수가 공중으로 솟아 올랐다가 철퍼덕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을 흥건하게 만들었고..나를 포함해서 미하일, 카를로스,양 치엔등은 갑작스런 일에 당황해 하고 니콜라이는 도지곡트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야..너 미쳤냐!...다짜고짜 총질이 뭐냐 말이다...우린 인명구조가 목적이지 학살이 목적이 아니란 말이다!!"
"큭...큭...큭.."
멱살잡힌채 그 녀석은 낮게 웃으며
"그것은 인간이 아니니까..너희들은 내가 전에 있었던 임무..에서 겪은일을 알고나면 그런 말은 못하게 될걸?"
약간 힘이 약해진 튿을 타 손을 뿌리친 도지곡트는 고개를 얕게 저으면서 말했다
"내 설명없이도 보면 알게 돼..지옥이란 것을.."
" 그만!...우리 끼리의 내분은 옳지않다..너도 내 명령없이 함부로 발포하지 말란 말이다..그 설명이란것을 하지않을거면..일단은 내가 너희들의 분대장이란것을 명심해라.."
미하일은 나직하지만 힘있게 말을 하고 뇌수가 가득한 바닥을 아무렇지 않게 밟으며 지나갔고 그 뒤를 따라.. 우린 그때 까지도 알지 못했던 지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
도시 앞에서 부터 바리게이크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고, 건물들은 화염에 휩싸인채 불을 뿜고 있었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본 우리들은 서둘러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바닥엔 걸쭉한 피가 흥건했다.
"이봐요!! 이봐요!! 정신 들어요?..이봐요?"
양 치엔은 총을 등뒤로 돌린채..쓰러진 상대를 안았는데...내장이 스르르 흘러 철푸덕 쏟아졌고. 그 모습에 양은 입을 막으며 뒤로 물러났다.
"죽...죽었잖아...신음소리가 났었는데..."
그때였다. 내장이 흘러 쓰러져 있던 그것이 양의 발목을 꽉 움켜쥐고 이상한 소음으로 울기 시작했다. 당황했지만
양은 상대가 살아 있는것으로 확인하고..고통을 줄여주기 위해...권총을 들어 심장을 겨냥해..두발을 쐈다.
"명복을..."
우리들은 그 모습을 보며 양 과 마찬가지로 명복을 빌어줄 찰라..양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죽을줄 알았던...내장이 흘러내려 고통없이 보내주겠다는 마음으로 총알을 박아준 그것이 벌떡 일어나 뒤돌아 서있는 양의 목덜미를 고기를 씹어 먹듯 잘근잘근 씹어먹고 있었던 것이었다.
꽉문 입사이로 피가 분수 솟듯 뿜어져 나왔고,양은 고통에 몸부림 치며 부들부들 떨고 있을때...또 다시 도지곡트의 소총이 점사 사격으로 그것과 양의 머리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허락없이 발포한것이지만 이번에는 우리들 그 누구도 도지곡트를 나무라지 않았다. 이건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도지곡트의 설명을 바라게 됐지만...우리가 도시로 들어오기위해 부순 바리게이트 너머로 팔이 없거나..목이 반쯤 떨어져 나가는등 처참한 모습의 회색피부의 그것이 우리들을 향해 그으으으..하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않고..다가 오고 있었고. 우리 앞에는 언제 나왔는지..역시 회색의 그것의 무리들이 천천히 모여들고 있었다.
우리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미하일을 따라서 골목으로 뛰어 들어갔고 뒤 따라 오는 그것의 얼굴을 향해 총열이 과열되도록 총알을 박아 넣으며...죽을 힘을 다해 도망쳤다...도시외곽으로 도망칠수도 있었지만.. 용병인 우리들에게는 허락되지않는...최소한의 프라이드를 지키기위해 의뢰인이 명령한 구조와 섬멸 임무를 위해...도시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ps)날이갈수록 바이오 하자드로 흘러가는군요 OTL 이래서 마법사가 필요하다니까.....그나저나 좀비가 이렇게 많으면 도시안으로 가면 뱀피가 러브러브 광선으로 일행을 태워버릴지도.....(어이어이)
빙 둘러선 채로 나를 기준으로 오른쪽 부터 약간 검은 시모나쪽 혈통으로 보이는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였고 그옆은 미하일 빅토르, 그리고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둘은 같은 제국출신 용병이었다. 내 옆에는 두번의 파견 경험이 있다고 말하던 도지곡트 룬드란 이란 이름의 알슈피스인..그리고 양 치엔..북대륙인, 쥬 발브 뮤엔트,이 사람의 국적은 모르겠다. 아무튼 나를 포함해 모두 일곱명이 구조,섬멸 작전에 행동하게될 분대원 들이다.
우린 일렬로 전방 ,측방 ,후방 경계를 하며 숲을 헤치고 나가..도로에 내려섰다. 우리가 있던 곳은 도시에서 2KM 지점의 야산이었는데...바라본 도시에서는 화재라도 일어난듯 강한 불빛이 보였다. 도로를 얼마 간 걸어 갔을까...무엇인가가...우리 앞에 서있는 것을 알수있었다. 미하일이 전등을 들어 앞을 비추자 핏기가 가신듯한 회색빛의 얼굴에 온통 피를 덥어쓴듯 범범이 된 여성이 군데 군데 살점이 떨어져 회색 피부를 따라 바닥에 피를 뿌리고 있었다.
"이...이봐요!! 괜찮습니까?..우리들은 여러분들을 구조하기위해서 왔습니다."
난 행렬의 중간에서 그 여성을 바라보며 이렇게 소리칠 찰라... '투확!...투확!!!'
정확히 두발의 총성은 그 여성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하얀 뇌수가 공중으로 솟아 올랐다가 철퍼덕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을 흥건하게 만들었고..나를 포함해서 미하일, 카를로스,양 치엔등은 갑작스런 일에 당황해 하고 니콜라이는 도지곡트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야..너 미쳤냐!...다짜고짜 총질이 뭐냐 말이다...우린 인명구조가 목적이지 학살이 목적이 아니란 말이다!!"
"큭...큭...큭.."
멱살잡힌채 그 녀석은 낮게 웃으며
"그것은 인간이 아니니까..너희들은 내가 전에 있었던 임무..에서 겪은일을 알고나면 그런 말은 못하게 될걸?"
약간 힘이 약해진 튿을 타 손을 뿌리친 도지곡트는 고개를 얕게 저으면서 말했다
"내 설명없이도 보면 알게 돼..지옥이란 것을.."
" 그만!...우리 끼리의 내분은 옳지않다..너도 내 명령없이 함부로 발포하지 말란 말이다..그 설명이란것을 하지않을거면..일단은 내가 너희들의 분대장이란것을 명심해라.."
미하일은 나직하지만 힘있게 말을 하고 뇌수가 가득한 바닥을 아무렇지 않게 밟으며 지나갔고 그 뒤를 따라.. 우린 그때 까지도 알지 못했던 지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
도시 앞에서 부터 바리게이크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고, 건물들은 화염에 휩싸인채 불을 뿜고 있었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본 우리들은 서둘러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바닥엔 걸쭉한 피가 흥건했다.
"이봐요!! 이봐요!! 정신 들어요?..이봐요?"
양 치엔은 총을 등뒤로 돌린채..쓰러진 상대를 안았는데...내장이 스르르 흘러 철푸덕 쏟아졌고. 그 모습에 양은 입을 막으며 뒤로 물러났다.
"죽...죽었잖아...신음소리가 났었는데..."
그때였다. 내장이 흘러 쓰러져 있던 그것이 양의 발목을 꽉 움켜쥐고 이상한 소음으로 울기 시작했다. 당황했지만
양은 상대가 살아 있는것으로 확인하고..고통을 줄여주기 위해...권총을 들어 심장을 겨냥해..두발을 쐈다.
"명복을..."
우리들은 그 모습을 보며 양 과 마찬가지로 명복을 빌어줄 찰라..양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죽을줄 알았던...내장이 흘러내려 고통없이 보내주겠다는 마음으로 총알을 박아준 그것이 벌떡 일어나 뒤돌아 서있는 양의 목덜미를 고기를 씹어 먹듯 잘근잘근 씹어먹고 있었던 것이었다.
꽉문 입사이로 피가 분수 솟듯 뿜어져 나왔고,양은 고통에 몸부림 치며 부들부들 떨고 있을때...또 다시 도지곡트의 소총이 점사 사격으로 그것과 양의 머리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허락없이 발포한것이지만 이번에는 우리들 그 누구도 도지곡트를 나무라지 않았다. 이건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도지곡트의 설명을 바라게 됐지만...우리가 도시로 들어오기위해 부순 바리게이트 너머로 팔이 없거나..목이 반쯤 떨어져 나가는등 처참한 모습의 회색피부의 그것이 우리들을 향해 그으으으..하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않고..다가 오고 있었고. 우리 앞에는 언제 나왔는지..역시 회색의 그것의 무리들이 천천히 모여들고 있었다.
우리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미하일을 따라서 골목으로 뛰어 들어갔고 뒤 따라 오는 그것의 얼굴을 향해 총열이 과열되도록 총알을 박아 넣으며...죽을 힘을 다해 도망쳤다...도시외곽으로 도망칠수도 있었지만.. 용병인 우리들에게는 허락되지않는...최소한의 프라이드를 지키기위해 의뢰인이 명령한 구조와 섬멸 임무를 위해...도시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ps)날이갈수록 바이오 하자드로 흘러가는군요 OTL 이래서 마법사가 필요하다니까.....그나저나 좀비가 이렇게 많으면 도시안으로 가면 뱀피가 러브러브 광선으로 일행을 태워버릴지도.....(어이어이)
Igne Natura Renovatur Integ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