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SF,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소설이나 개인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왼쪽의 작품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되면 독립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작품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되면 독립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글 수 39
Revenge Of Sword
Chapter.03 Slaughter tear
"어이, 네놈이냐?"
샤이닝이 뒤를 돌아보자, 불량한 자세로 창을 들고 샤이닝을 노려보는 거인이 있었다.
키가 대략 170~180. 거기다 실용적으로 붙었다기엔 너무 부자연 스러운 근육. 밖으로 돌출될것 같은 핏줄.
흐리멍텅한 눈빛. 뭔가 보통 사람과는 틀렸다.
"네놈도 지검단이냐? 지검단에게 전해라. 내가 네놈들을 처리하지 않은걸 고마히 여기라고."
샤이닝이 다시 발을 돌려 가려 하자, 뭔가가 샤이닝을 찔렀다. 어깨를 찌른체로 남자는 샤이닝을 집어 던져버렸다.
샤이닝은 날아가 과상[菓商]가게로 떨어졌다. 가게는 완전히 부숴졌고, 남자는 히죽 웃었다.
"사부님도 이딴 녀석이 뭐가 문제라고,"
남자가 가게 근처로 다가갔다. 그러자, 칼이 날아왔다. 남자는 눈하나 깜박 안하고 칼을 피했다. 그리곤 부숴진 가게 사이로 창을 찔러 넣었다. 창은 뱀처럼 날아갔다. 푸슉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가게를 밀치고 샤이닝이 뛰어 올랐다.
남자도 박힌 창을 다시 뽑았다. 그리곤 창을 휘둘렀다. 샤이닝의 령이 뽑혀 창을 치고 '검은색 칼집'의 검이 남자의 목을 노리고 날아갔다. 남자는 자신의 왼발을 높이들어 샤이닝의 검은칼집의 칼을 가뿐히 막았다. 그리곤 무자비하게 근육이 늘어난 자신의 오른팔로 샤이닝의 얼굴을 가격했다. 샤이닝은 입에서 피를 토해내며 날아갔다.
"이거..뭔가 틀리잖아."
샤이닝이 피를 닦고 일어 나려 하자, 창이 날아와 샤이닝의 볼을 긋고 나갔다.
"이...이봐. 그만하지?"
샤이닝과 남자가 싸우고 있는 도중에, 치안담당 병사가 남자를 말렸다.
"이 개자식은 뭐야..."
남자는 히죽 웃더니 왼주먹을 질렀다. 남자의 얼굴을 가격하자, 머리가 360도 돌아가며 부러져 죽었다.
"...네놈. 정체가 뭐냐."
샤이닝이 일어났다. 자신의 붉은빛 도는 검은 칼집의 검을 뽑았다.
'이건 말도 안돼...머리가 360도 돌아가려면 대충 보통남자 4명 정도가 해야된다..거기다 살이 찢어지지 않고
바로 돌아갔다는건 빠르기도 엄청 빠르다...말도 안된다...이건...'
샤이닝은 생각하는 와중에 날아온 창을 왼손으로 받아 쳤다. 그리곤, 눈에서 살기를 뿜어냈다.
"하하하하! 날 보통 인간처럼 취급하지 말라고!"
남자는 살기를 가뿐히 무시하고 왼발을 뻗어 샤이닝을 걷어찼다. 샤이닝은 쾌속의 보로 뛰어올라 왼발을 타고 남자의 얼굴을 칼로 그었다.
"거기 까지다!!!!!!"
샤이닝이 그은 칼을 창이 뱀처럼 휘어지며 쳤다. 그리곤 반동으로 튕겨나온 창이 샤이닝의 명치를 강하게 쳤다.
"커헉...!!!!"
샤이닝은 검은칼집의 검을 놓혔고, 명치를 움켜잡은체 땅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큭....."
샤이닝이 피를 토했다. 명치를 움켜잡고 괴로워 한다.
"자...마검 샤이닝. 이제 그만 죽어주시지..."
남자가 창을 찔렀다. 그때, 샤이닝의 눈이 초점이 없어지며 굴러서 창을 피했다.
"아니?"
샤이닝이 령을 휘둘렀다. 초록반달 모양의 검기가 일직선 상으로 그어 나갔다. 남자의 배를 스치고 지나간 검기는
남자 뒤에 있던 식료품점을 완전히 박살냈다.
"...뭐야. 갑자기."
샤이닝은 대꾸하지 않고 령을 휘둘러 들어갔다. 남자가 창을 휘둘렀지만, 샤이닝은 남자의 안쪽으로 들어가 칼을 찔렀다. 남자가 다리로 샤이닝을 치려 하자 샤이닝은 칼을 뽑아 뛰어올라 남자의 뒤로 갔고, 남자가 뒤쪽으로 주먹을 휘두르면 샤이닝은 령으로 남자의 팔을 베어냈다. 남자가 왼발과 창을 같이 휘두르자 샤이닝이 다시 검기를 발산해댔고, 연속 두방으로 나간 검기는 남자의 창을 3등분했다.
"으으으..."
남자가 겁먹고 도망치려 하자, 샤이닝이 검을 찔렀다.
"으아아아아아아악!!!!!!!"
남자가 칼이 찔리기전, 남자가 비명을 질렀다. 근육이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고, 돌출했던 핏줄도 다시 들어갔다. 남자의 얼굴이 시뻘개 졌으며, 피를 토해댔다.
"포션을 줘!!!!포션을!!!!!!!"
샤이닝이 놀랐다. 샤이닝의 초점이 다시 돌아왔고, 샤이닝은 령을 남자의 목에 찌르고 위로 올렸다.
남자의 얼굴이 찢겨져 나오며 피를 뿜어댔다.
"포션!!!!!!포션이 필요해!!!!!!!!"
남자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한 소리였다.
정적이 흐르는 도장. 묘한 향냄새로 봐선 지검단의 도장이 아닌것 같다.
"와라!와라!와라! 다 죽여주마!!!"
청남색 사무라이 중장갑을 입은 남자가 웃으면서 소리쳤다. 남자의 중장갑엔 여러종류의 총이 달려있었으며, 특히 어깨의 두자루의 대포와 가슴부분의 구멍이 의심스럽다.
"다 죽여도 되는거지? 헤헤,"
옆에서 가벼운 검은색 사무라이 경장갑을 입은 남자도 거들었다. 그 남자는 오른손엔 철퇴를. 왼손엔 가벼운 총 한자루를 들고 있었다.
"네놈들 시끄러워."
연두색의 보통장갑을 입은 남자가 둘을 째려봤다. 날카롭게 빛나는 낫. 그리고 갑옷에 붙은 두개의 방패.
"...너희들은 이번에 시몬에서 뽑힌 테스트 무사임을 잊지 말아라. 약효가 떨어지면 바로 퇴각하라."
"걱정마라! 죽기전에 죽일테니!"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당당하게 웃더니 도장 밖에 매여진 하얀색 소를 탔다.
"말이 아니고선 내 갑옷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니..."
남자가 씩 웃더니 고삐를 잡아댕겼다.
"자! 가자! 샨손! 에니크! 빨리 와!"
"네놈 시끄럽다!!!!!"
검은 갑옷의 남자도 흑마를 타고, 연두색 갑옷의 남자도 황마를 탔다.
"예? 제가 샤이닝을 잡으라구요?"
"...놈이 우리측의 무기인 혈[血]을 가져간 이상, 네스린군이 잡아주는수 밖에..."
"그놈이 가져간건, 우리측의 비밀병기인 명검이라면, 전 무슨수로 샤이닝을 잡나요?"
"우리측의 두번째 비밀병기. 풍을 주겠네. 네스린군이 샤이닝과 절친한 친구인건 알지만..."
"배반자는 죽여야 합니다. 친구의 정은 잊겠습니다."
"든든하네. 네스린. 아니, 네스린 백작."
샤이닝이 빵을 한조각 물었다. 잼이 잘 발라진 빵을 우유와 함께 먹었다.
눅눅하긴 했지만, 아직 먹을만했다. 본토측의 음식이 익숙하지 못했던 터라, 중간계측에서 가져온 눅눅한 빵이라도
먹지 않으면 안됬다.
"지겹다. 어서 이 베드로 거리를 떠나던지 해야하는데, 아직 단서를 못잡았어."
샤이닝이 수호석을 만졌다.
"점심도 끝났겠다. 숙소로 돌아가 볼까."
샤이닝이 식당에서 나서서 요한 거리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때, 오른쪽 블럭에 있던 건물이 요상한 초록빛 물체에 의해서 박살났다.
"찾았다!!! 붉은머리!!!!"
아까 그 세명이다. 특히 소를 탄 청남색 갑옷의 남자의 어깨에 매여진 대포에선 초록빛이 나와서 주변을 굉음과 함께 난장판을 만들었다.
"꺄아아아아!!!!!"
"도망쳐!!!!!!!!"
검은 갑옷의 남자가 말에서 뛰어올랐다. 그리곤 오른손의 철퇴를 휘둘렀다.
"민간인도 살해해도 된다!!!!!!! 멸살!!!!!!!!"
철퇴가 길어지더니 민간인을 으깨버리면서 날아갔다.
"큭, 최소한의 피해를 만들어야 한다."
샤이닝이 뛰어올라 검은 갑옷의 남자를 막으려 했다.
"그러면 내가 섭하지."
뛰어오른 샤이닝을 쫓아 같이 뛰어 오른 남자가 낫을 휘둘렀다. 샤이닝이 수그려서 낫을 피했지만,
"죽어라!!!!!!!!순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뛰어오른체로 철퇴를 휘둘렀다.
"큭,,, 이놈들 보통은 아니잖아?"
"이거나 받아라!!!!!!!!"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총을 발포했다. 수십발의 총탄 사이로 령을 뽑고 피했다.
"그럼 안되지..."
연두색 갑옷을 입은 남자도 낫을 어깨에 걸치고 두자루의 총을 발사했다. 이번 총알은 노란색 빛을 냈다.
"이자식들, 어떻게 총탄이 빛을 내지?"
샤이닝이 막자 기가 칼에서 튕겨져 나왔다.
'기...밀집체?'
"끈질기다!!!!!!!!! 빨간머리! 죽어라!!!! 필살!!!!!!!"
검은 남자가 뛰어오른지 한참인데도 아직도 떠있다. 그리고 보니 갑옷에서 날개가 두개 나와있었다.
'하..하늘에 떠있다? 저건 새 날개같은게 아닌데도?'
검은갑옷의 남자가 왼손의 총을 발사했다. 파란빛의 총알이 샤이닝의 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나갔다.
"죽어!!!!!!!"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총을 발사했다. 초록색 총탄을 쾌속의 보로 피했다. 그리곤 가까이 다가가려 했다.
"그만두라 했지!!!!!!!"
연두색 갑옷의 남자가 총과 낫을 한꺼번에 사용했다. 총을 령으로 막자 낫이 날아왔다. 샤이닝은 뛰어올라 낫을 피하고, 다시금 날아오는 초록색 총탄을 피했다.
"으아아아아아아!!!!!!!!!!!!!순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샤이닝에게로 날아왔다. 샤이닝도 검은 칼집의 검을 뽑았다. 령은 검은 갑옷의 남자의 철퇴와 부딫혔다.
"와라!와라!와라! 죽어!"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총탄을 난사했다. 그러자, 샤이닝의 눈이 초점이 없어졌다. 검은 칼집의 검도 붉은 핏빛을 내기 시작했다.
"더이상 횡포를 부리지 마라!!!!!!!!!!"
샤이닝이 령과 검은 칼집의 칼을 계속 휘둘렀다. 초승달 모양의 검기가 계속해서 날아갔으며, 전쟁터처럼 된 베드로 거리를 파괴시켰다.
"에에에에에잇!!!!!!!! 필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입에서 푸른빛의 기 밀집체를 발사했다.
"꺼져!!!!!!!!!"
샤이닝이 피한다음 뛰어올라 검은 갑옷의 남자에게 령을 휘둘러 검기를 발사했다.
검은 갑옷의 남자는 피했다. 하지만, 초록색 총탄이 검은 갑옷의 남자의 목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음?"
샤이닝이 청남색 갑옷의 남자를 봤다.
"베크린!!!!!!!! 네이놈!!!"
"샨손! 네놈도 재수없어!"
청남색의 갑옷의 남자가 대포를 연두빛 갑옷의 남자에게 발사했다. 하지만, 연두빛 갑옷의 남자의 갑옷에 붙어있는 방패가 총탄을 휘게해서 검은 갑옷의 남자에게 날아갔다. 검은 갑옷의 남자는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샨손!!!!!! 네이놈!!!!!!"
"이놈들? 자기편끼리?"
"방해하지 마라!!!!!!!!!!순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휘두른 철퇴가 연두빛 갑옷의 남자에게 날아갔다. 그때, 샤이닝은 철퇴를 따라 올라가 검은 갑옷의 남자를 찌르려 했으나, 연두빛 남자가 휘둘러 내보낸 검기가 날아와 하늘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착지했다.
"방심하지 말라구!!!!"
연두빛 갑옷의 남자가 낫을 휘두르자, 날아간 검기가 꺾여져 샤이닝에게 날아왔다.
"느...늦었나?"
샤이닝이 령과 검은칼집의 검을 뽑아서 방어자세를 취했다. 번쩍 하더니 지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났다.
"으...음?"
샤이닝이 눈을 떠봤다. 여자 머리형은 아닌 갈색머리. 거기다 시몬군의 붉은색 1급 장교복. 그리고 푸른빛이 도는 날의 검.
"네...네스린?"
Chapter.03 Slaughter tear
"어이, 네놈이냐?"
샤이닝이 뒤를 돌아보자, 불량한 자세로 창을 들고 샤이닝을 노려보는 거인이 있었다.
키가 대략 170~180. 거기다 실용적으로 붙었다기엔 너무 부자연 스러운 근육. 밖으로 돌출될것 같은 핏줄.
흐리멍텅한 눈빛. 뭔가 보통 사람과는 틀렸다.
"네놈도 지검단이냐? 지검단에게 전해라. 내가 네놈들을 처리하지 않은걸 고마히 여기라고."
샤이닝이 다시 발을 돌려 가려 하자, 뭔가가 샤이닝을 찔렀다. 어깨를 찌른체로 남자는 샤이닝을 집어 던져버렸다.
샤이닝은 날아가 과상[菓商]가게로 떨어졌다. 가게는 완전히 부숴졌고, 남자는 히죽 웃었다.
"사부님도 이딴 녀석이 뭐가 문제라고,"
남자가 가게 근처로 다가갔다. 그러자, 칼이 날아왔다. 남자는 눈하나 깜박 안하고 칼을 피했다. 그리곤 부숴진 가게 사이로 창을 찔러 넣었다. 창은 뱀처럼 날아갔다. 푸슉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가게를 밀치고 샤이닝이 뛰어 올랐다.
남자도 박힌 창을 다시 뽑았다. 그리곤 창을 휘둘렀다. 샤이닝의 령이 뽑혀 창을 치고 '검은색 칼집'의 검이 남자의 목을 노리고 날아갔다. 남자는 자신의 왼발을 높이들어 샤이닝의 검은칼집의 칼을 가뿐히 막았다. 그리곤 무자비하게 근육이 늘어난 자신의 오른팔로 샤이닝의 얼굴을 가격했다. 샤이닝은 입에서 피를 토해내며 날아갔다.
"이거..뭔가 틀리잖아."
샤이닝이 피를 닦고 일어 나려 하자, 창이 날아와 샤이닝의 볼을 긋고 나갔다.
"이...이봐. 그만하지?"
샤이닝과 남자가 싸우고 있는 도중에, 치안담당 병사가 남자를 말렸다.
"이 개자식은 뭐야..."
남자는 히죽 웃더니 왼주먹을 질렀다. 남자의 얼굴을 가격하자, 머리가 360도 돌아가며 부러져 죽었다.
"...네놈. 정체가 뭐냐."
샤이닝이 일어났다. 자신의 붉은빛 도는 검은 칼집의 검을 뽑았다.
'이건 말도 안돼...머리가 360도 돌아가려면 대충 보통남자 4명 정도가 해야된다..거기다 살이 찢어지지 않고
바로 돌아갔다는건 빠르기도 엄청 빠르다...말도 안된다...이건...'
샤이닝은 생각하는 와중에 날아온 창을 왼손으로 받아 쳤다. 그리곤, 눈에서 살기를 뿜어냈다.
"하하하하! 날 보통 인간처럼 취급하지 말라고!"
남자는 살기를 가뿐히 무시하고 왼발을 뻗어 샤이닝을 걷어찼다. 샤이닝은 쾌속의 보로 뛰어올라 왼발을 타고 남자의 얼굴을 칼로 그었다.
"거기 까지다!!!!!!"
샤이닝이 그은 칼을 창이 뱀처럼 휘어지며 쳤다. 그리곤 반동으로 튕겨나온 창이 샤이닝의 명치를 강하게 쳤다.
"커헉...!!!!"
샤이닝은 검은칼집의 검을 놓혔고, 명치를 움켜잡은체 땅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큭....."
샤이닝이 피를 토했다. 명치를 움켜잡고 괴로워 한다.
"자...마검 샤이닝. 이제 그만 죽어주시지..."
남자가 창을 찔렀다. 그때, 샤이닝의 눈이 초점이 없어지며 굴러서 창을 피했다.
"아니?"
샤이닝이 령을 휘둘렀다. 초록반달 모양의 검기가 일직선 상으로 그어 나갔다. 남자의 배를 스치고 지나간 검기는
남자 뒤에 있던 식료품점을 완전히 박살냈다.
"...뭐야. 갑자기."
샤이닝은 대꾸하지 않고 령을 휘둘러 들어갔다. 남자가 창을 휘둘렀지만, 샤이닝은 남자의 안쪽으로 들어가 칼을 찔렀다. 남자가 다리로 샤이닝을 치려 하자 샤이닝은 칼을 뽑아 뛰어올라 남자의 뒤로 갔고, 남자가 뒤쪽으로 주먹을 휘두르면 샤이닝은 령으로 남자의 팔을 베어냈다. 남자가 왼발과 창을 같이 휘두르자 샤이닝이 다시 검기를 발산해댔고, 연속 두방으로 나간 검기는 남자의 창을 3등분했다.
"으으으..."
남자가 겁먹고 도망치려 하자, 샤이닝이 검을 찔렀다.
"으아아아아아아악!!!!!!!"
남자가 칼이 찔리기전, 남자가 비명을 질렀다. 근육이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고, 돌출했던 핏줄도 다시 들어갔다. 남자의 얼굴이 시뻘개 졌으며, 피를 토해댔다.
"포션을 줘!!!!포션을!!!!!!!"
샤이닝이 놀랐다. 샤이닝의 초점이 다시 돌아왔고, 샤이닝은 령을 남자의 목에 찌르고 위로 올렸다.
남자의 얼굴이 찢겨져 나오며 피를 뿜어댔다.
"포션!!!!!!포션이 필요해!!!!!!!!"
남자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한 소리였다.
정적이 흐르는 도장. 묘한 향냄새로 봐선 지검단의 도장이 아닌것 같다.
"와라!와라!와라! 다 죽여주마!!!"
청남색 사무라이 중장갑을 입은 남자가 웃으면서 소리쳤다. 남자의 중장갑엔 여러종류의 총이 달려있었으며, 특히 어깨의 두자루의 대포와 가슴부분의 구멍이 의심스럽다.
"다 죽여도 되는거지? 헤헤,"
옆에서 가벼운 검은색 사무라이 경장갑을 입은 남자도 거들었다. 그 남자는 오른손엔 철퇴를. 왼손엔 가벼운 총 한자루를 들고 있었다.
"네놈들 시끄러워."
연두색의 보통장갑을 입은 남자가 둘을 째려봤다. 날카롭게 빛나는 낫. 그리고 갑옷에 붙은 두개의 방패.
"...너희들은 이번에 시몬에서 뽑힌 테스트 무사임을 잊지 말아라. 약효가 떨어지면 바로 퇴각하라."
"걱정마라! 죽기전에 죽일테니!"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당당하게 웃더니 도장 밖에 매여진 하얀색 소를 탔다.
"말이 아니고선 내 갑옷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니..."
남자가 씩 웃더니 고삐를 잡아댕겼다.
"자! 가자! 샨손! 에니크! 빨리 와!"
"네놈 시끄럽다!!!!!"
검은 갑옷의 남자도 흑마를 타고, 연두색 갑옷의 남자도 황마를 탔다.
"예? 제가 샤이닝을 잡으라구요?"
"...놈이 우리측의 무기인 혈[血]을 가져간 이상, 네스린군이 잡아주는수 밖에..."
"그놈이 가져간건, 우리측의 비밀병기인 명검이라면, 전 무슨수로 샤이닝을 잡나요?"
"우리측의 두번째 비밀병기. 풍을 주겠네. 네스린군이 샤이닝과 절친한 친구인건 알지만..."
"배반자는 죽여야 합니다. 친구의 정은 잊겠습니다."
"든든하네. 네스린. 아니, 네스린 백작."
샤이닝이 빵을 한조각 물었다. 잼이 잘 발라진 빵을 우유와 함께 먹었다.
눅눅하긴 했지만, 아직 먹을만했다. 본토측의 음식이 익숙하지 못했던 터라, 중간계측에서 가져온 눅눅한 빵이라도
먹지 않으면 안됬다.
"지겹다. 어서 이 베드로 거리를 떠나던지 해야하는데, 아직 단서를 못잡았어."
샤이닝이 수호석을 만졌다.
"점심도 끝났겠다. 숙소로 돌아가 볼까."
샤이닝이 식당에서 나서서 요한 거리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때, 오른쪽 블럭에 있던 건물이 요상한 초록빛 물체에 의해서 박살났다.
"찾았다!!! 붉은머리!!!!"
아까 그 세명이다. 특히 소를 탄 청남색 갑옷의 남자의 어깨에 매여진 대포에선 초록빛이 나와서 주변을 굉음과 함께 난장판을 만들었다.
"꺄아아아아!!!!!"
"도망쳐!!!!!!!!"
검은 갑옷의 남자가 말에서 뛰어올랐다. 그리곤 오른손의 철퇴를 휘둘렀다.
"민간인도 살해해도 된다!!!!!!! 멸살!!!!!!!!"
철퇴가 길어지더니 민간인을 으깨버리면서 날아갔다.
"큭, 최소한의 피해를 만들어야 한다."
샤이닝이 뛰어올라 검은 갑옷의 남자를 막으려 했다.
"그러면 내가 섭하지."
뛰어오른 샤이닝을 쫓아 같이 뛰어 오른 남자가 낫을 휘둘렀다. 샤이닝이 수그려서 낫을 피했지만,
"죽어라!!!!!!!!순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뛰어오른체로 철퇴를 휘둘렀다.
"큭,,, 이놈들 보통은 아니잖아?"
"이거나 받아라!!!!!!!!"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총을 발포했다. 수십발의 총탄 사이로 령을 뽑고 피했다.
"그럼 안되지..."
연두색 갑옷을 입은 남자도 낫을 어깨에 걸치고 두자루의 총을 발사했다. 이번 총알은 노란색 빛을 냈다.
"이자식들, 어떻게 총탄이 빛을 내지?"
샤이닝이 막자 기가 칼에서 튕겨져 나왔다.
'기...밀집체?'
"끈질기다!!!!!!!!! 빨간머리! 죽어라!!!! 필살!!!!!!!"
검은 남자가 뛰어오른지 한참인데도 아직도 떠있다. 그리고 보니 갑옷에서 날개가 두개 나와있었다.
'하..하늘에 떠있다? 저건 새 날개같은게 아닌데도?'
검은갑옷의 남자가 왼손의 총을 발사했다. 파란빛의 총알이 샤이닝의 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나갔다.
"죽어!!!!!!!"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총을 발사했다. 초록색 총탄을 쾌속의 보로 피했다. 그리곤 가까이 다가가려 했다.
"그만두라 했지!!!!!!!"
연두색 갑옷의 남자가 총과 낫을 한꺼번에 사용했다. 총을 령으로 막자 낫이 날아왔다. 샤이닝은 뛰어올라 낫을 피하고, 다시금 날아오는 초록색 총탄을 피했다.
"으아아아아아아!!!!!!!!!!!!!순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샤이닝에게로 날아왔다. 샤이닝도 검은 칼집의 검을 뽑았다. 령은 검은 갑옷의 남자의 철퇴와 부딫혔다.
"와라!와라!와라! 죽어!"
청남색 갑옷의 남자가 총탄을 난사했다. 그러자, 샤이닝의 눈이 초점이 없어졌다. 검은 칼집의 검도 붉은 핏빛을 내기 시작했다.
"더이상 횡포를 부리지 마라!!!!!!!!!!"
샤이닝이 령과 검은 칼집의 칼을 계속 휘둘렀다. 초승달 모양의 검기가 계속해서 날아갔으며, 전쟁터처럼 된 베드로 거리를 파괴시켰다.
"에에에에에잇!!!!!!!! 필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입에서 푸른빛의 기 밀집체를 발사했다.
"꺼져!!!!!!!!!"
샤이닝이 피한다음 뛰어올라 검은 갑옷의 남자에게 령을 휘둘러 검기를 발사했다.
검은 갑옷의 남자는 피했다. 하지만, 초록색 총탄이 검은 갑옷의 남자의 목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음?"
샤이닝이 청남색 갑옷의 남자를 봤다.
"베크린!!!!!!!! 네이놈!!!"
"샨손! 네놈도 재수없어!"
청남색의 갑옷의 남자가 대포를 연두빛 갑옷의 남자에게 발사했다. 하지만, 연두빛 갑옷의 남자의 갑옷에 붙어있는 방패가 총탄을 휘게해서 검은 갑옷의 남자에게 날아갔다. 검은 갑옷의 남자는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샨손!!!!!! 네이놈!!!!!!"
"이놈들? 자기편끼리?"
"방해하지 마라!!!!!!!!!!순살!!!!!!!"
검은 갑옷의 남자가 휘두른 철퇴가 연두빛 갑옷의 남자에게 날아갔다. 그때, 샤이닝은 철퇴를 따라 올라가 검은 갑옷의 남자를 찌르려 했으나, 연두빛 남자가 휘둘러 내보낸 검기가 날아와 하늘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착지했다.
"방심하지 말라구!!!!"
연두빛 갑옷의 남자가 낫을 휘두르자, 날아간 검기가 꺾여져 샤이닝에게 날아왔다.
"느...늦었나?"
샤이닝이 령과 검은칼집의 검을 뽑아서 방어자세를 취했다. 번쩍 하더니 지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났다.
"으...음?"
샤이닝이 눈을 떠봤다. 여자 머리형은 아닌 갈색머리. 거기다 시몬군의 붉은색 1급 장교복. 그리고 푸른빛이 도는 날의 검.
"네...네스린?"
솜씨도 나날이 늘어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