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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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9
적들은 강했다. 오동나무 갑옷은 그들의 검은 검신에 의해 두부 잘리듯 베어졌다. 거기다, 그들은 검에 기력을
불어 넣어 사용하니, 평범한 농민은 전쟁터의 까마귀 밥이 될수 밖에 없었다.
상황은 점점 악순환. 카인의 천기류도 숫자에는 이기지 못하는건가. 적들에게 포위되었다.
"제길, 장교들은 어디있는거야!"
백호는 적들을 물리치다 뒤로 넘어 졌다.
"히이이이익!!!"
그가 넘어진것은 장교들이였다.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었다.
"제기랄, 이런 갑옷이!!"
백호는 달려가 스스로 갑옷을 부쉈다.
"방해거리야!!!!!!!!!!!"
백호는 자신의 특기인 발차기를 이용해 적들을 말에서 떨어뜨린 다음 칼로 마무리 하고 있었다.
그때, 샤이닝은 자신의 칼을 이용해 바람을 타듯, 춤을 추고 있었다. 적들은 그의 칼 앞에 붉은 피를 내 놓을수 밖에,
하지만, 샤이닝도 자신의 기력이 다했음을 알고 춤을 점점 작게 추고 있었다.
'아무리 신무의 개량판 이라지만, 기소비가 엄청나다...'
평야에서의 전투는 의외로 오랫동안 끌게 되었다. 폭탄작전과 함정으로 적들은 속속 머리와 몸이 분리되곤 하였다.
"제기랄, 이 칼 날신도 않좋으면서 그 자식은 왜이리 애지중지 한거야!"
가이온은 자신이 입수한 칼이 적의 갑옷에 상처도 주지 못한다는것을 알았다. 그때, 말을탄 기사가 달려 들어왔다.
"꺼져!!!!!!"
가이온이 기사의 갑옷을 강하게 베었다. 그때, 거기서 생긴 마찰이 그 보검에서 나오는 검기와 부딫혔다.
거기선 검은 불꽃이 솟았다. 기사는 순식간에 시커먼 뼈와 함께 재가 되었다.
"이...이건?"
그 검의 흑염도중 흑염(黑炎)이란 글자가 붉게 빛났다.
"흑염이라...헤헤, 좋은걸?"
커티우의 노을이 지고 있었다. 지칠대로 지쳤고, 적들의 군사력 앞에 병사들은 쓰러질수 밖에 없었다.
"이...일단 퇴각한다!!!!!!!"
한 장교가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흑마를 끌고 먼저 퇴각했다. 그 뒤로 무기를 버리고 도망치는 병사들이 혼란 상태가 되어 뿔뿔이 흩어졌다.
-커티우의 한 평야의 킹덤 오브 나이트(Kingdom of Knight)의 막사
"하하하하! 역시, 시몬. 군사력이 약하군! 이걸 노렸다! 하하하!"
총독이 매 모양으로 생긴 검은 술잔에 붉은 포도주를 마시며 통쾌하게 웃었다.
"하지만, 저희 쪽의 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200명의 썬더(Thuder:킹덤오브 나이트의 최 하급 병사.검은 경갑을 입는다.)이 전사하고 3명의 고스트(Ghost:100명의 썬더의 장을 칭하는 말.)과 1명의 레이쓰(Wraith:1000명의 썬더의 장.)
이 전사하였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전사한 레이쓰는 총독님의 사촌동생이신 가브넷이십니다. 보물인 흑염도도 빼앗겼구요."
총독은 아랑곳 없이 승리를 즐기고 있었다.
"하하! 승리엔 피해가 뒤따라야 하는법. 그리고 사람을 제대로 베지도 못하는 흑염도는 차피 필요도 없다..후후"
"하지만, 1/10의 썬더가 검은 뼈로 남았습니다. 소유자가 실력이 대단한가 봅니다."
"혹시 카인이 가진거 아닌가?"
"아닙니다. 우리가 붙잡은 카인의 무기는 백색의 봉과 칼뿐입니다. 만약을 대비해 단검을 가지고 있던것을 빼곤 무기라곤 없습니다."
"상관없다. 이번 전투에서 전사하였을수도 있는일. 오늘은 쉬어라. 썬더들에게도 밥을 많이 먹이거라."
"존명."
-어딘지 모르는 곳
한밤중에 평야 어딘가에 쓰러진 병사가 눈물을 흘린다.
"제길....하필 오른쪽 다리를 말에게 밟힐줄이야...
가이온의 오른쪽 다리는 부러진듯 하였다. 주변 벼들이 붉게 물든걸 보면 출혈이 심했던 모양이다.
"망할...이 정도로 쓰러질 가이온이 아니다!!!!누님!!!! 힘을 주십쇼!!!!!"
가이온은 흑염도를 의지해 일어나려 했으나, 다리는 말을 듣지 않는다.
"제길... 어쩌지... 내일이면 이곳에서 킹덤오브 나이트의 병사 들에게 발견되어 참수당할텐데.."
그때, 어떤 사람이 가이온에게 다가왔다.
"버...벌써 들킨건가.."
그 사람은 가이온의 다리를 잡는다.
"으윽!"
다리의 상처가 조금씩 아문다. 그의 손에서 노란 빛이 돌아 얼굴을 볼수 있었다. 마법사 답지 않게 얼굴엔
고난이 많이 서려있었다.
"마..마법사? 마법사가 힐을...?"
다리가 움직일 정도가 되자 그 마법사는 한마디 말을 남기고 갔다.
"조심해라."
"뭐..뭐?"
숲속으로 그 마법사는 사라졌다.
-시몬군 막사
"제기랄! 병사가 수없이 모잘라! 거기다 무신(武神)이신 카인님 마저 잡혀서 사기가..."
제일 먼저 퇴각했던 장교가 회의탁자를 강하게 걷어 차면서 말했다.
"걱정말라구! 우리 드워프가 호크스톤쯤은 부숴 버리지."
처음보는 드워프가 회의탁자의 의자에 앉아 자신의 도끼와 망치를 손질하고 있다.
"메즈데그레이프 3세. 그리 쉬운게 아니네."
"그냥 메즈라고 해."
"메즈데그레이프 3세. 전쟁은 그리 쉬운게 아닐세."
"알아. 하지만, 자네의 병사들보단, 훈련된 우리 드워프 군사가 훨씬 도움이 될것인건 알텐데? 자네들이 엘프인데도
도운건 옛 동맹국의 위상때문이지, 사사로운 감정에 의한게 아니라구."
"메즈데그레이프 3세...하지만.."
"그만하세. 나도 지겨워."
"아직도 종족의 골이 깊은건가."
장교와 메즈데그레이프 3세는 막사 안으로 들어온 누더기의 마법사를 바라 보았다.
"누구야?"
=계속
불어 넣어 사용하니, 평범한 농민은 전쟁터의 까마귀 밥이 될수 밖에 없었다.
상황은 점점 악순환. 카인의 천기류도 숫자에는 이기지 못하는건가. 적들에게 포위되었다.
"제길, 장교들은 어디있는거야!"
백호는 적들을 물리치다 뒤로 넘어 졌다.
"히이이이익!!!"
그가 넘어진것은 장교들이였다.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었다.
"제기랄, 이런 갑옷이!!"
백호는 달려가 스스로 갑옷을 부쉈다.
"방해거리야!!!!!!!!!!!"
백호는 자신의 특기인 발차기를 이용해 적들을 말에서 떨어뜨린 다음 칼로 마무리 하고 있었다.
그때, 샤이닝은 자신의 칼을 이용해 바람을 타듯, 춤을 추고 있었다. 적들은 그의 칼 앞에 붉은 피를 내 놓을수 밖에,
하지만, 샤이닝도 자신의 기력이 다했음을 알고 춤을 점점 작게 추고 있었다.
'아무리 신무의 개량판 이라지만, 기소비가 엄청나다...'
평야에서의 전투는 의외로 오랫동안 끌게 되었다. 폭탄작전과 함정으로 적들은 속속 머리와 몸이 분리되곤 하였다.
"제기랄, 이 칼 날신도 않좋으면서 그 자식은 왜이리 애지중지 한거야!"
가이온은 자신이 입수한 칼이 적의 갑옷에 상처도 주지 못한다는것을 알았다. 그때, 말을탄 기사가 달려 들어왔다.
"꺼져!!!!!!"
가이온이 기사의 갑옷을 강하게 베었다. 그때, 거기서 생긴 마찰이 그 보검에서 나오는 검기와 부딫혔다.
거기선 검은 불꽃이 솟았다. 기사는 순식간에 시커먼 뼈와 함께 재가 되었다.
"이...이건?"
그 검의 흑염도중 흑염(黑炎)이란 글자가 붉게 빛났다.
"흑염이라...헤헤, 좋은걸?"
커티우의 노을이 지고 있었다. 지칠대로 지쳤고, 적들의 군사력 앞에 병사들은 쓰러질수 밖에 없었다.
"이...일단 퇴각한다!!!!!!!"
한 장교가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흑마를 끌고 먼저 퇴각했다. 그 뒤로 무기를 버리고 도망치는 병사들이 혼란 상태가 되어 뿔뿔이 흩어졌다.
-커티우의 한 평야의 킹덤 오브 나이트(Kingdom of Knight)의 막사
"하하하하! 역시, 시몬. 군사력이 약하군! 이걸 노렸다! 하하하!"
총독이 매 모양으로 생긴 검은 술잔에 붉은 포도주를 마시며 통쾌하게 웃었다.
"하지만, 저희 쪽의 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200명의 썬더(Thuder:킹덤오브 나이트의 최 하급 병사.검은 경갑을 입는다.)이 전사하고 3명의 고스트(Ghost:100명의 썬더의 장을 칭하는 말.)과 1명의 레이쓰(Wraith:1000명의 썬더의 장.)
이 전사하였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전사한 레이쓰는 총독님의 사촌동생이신 가브넷이십니다. 보물인 흑염도도 빼앗겼구요."
총독은 아랑곳 없이 승리를 즐기고 있었다.
"하하! 승리엔 피해가 뒤따라야 하는법. 그리고 사람을 제대로 베지도 못하는 흑염도는 차피 필요도 없다..후후"
"하지만, 1/10의 썬더가 검은 뼈로 남았습니다. 소유자가 실력이 대단한가 봅니다."
"혹시 카인이 가진거 아닌가?"
"아닙니다. 우리가 붙잡은 카인의 무기는 백색의 봉과 칼뿐입니다. 만약을 대비해 단검을 가지고 있던것을 빼곤 무기라곤 없습니다."
"상관없다. 이번 전투에서 전사하였을수도 있는일. 오늘은 쉬어라. 썬더들에게도 밥을 많이 먹이거라."
"존명."
-어딘지 모르는 곳
한밤중에 평야 어딘가에 쓰러진 병사가 눈물을 흘린다.
"제길....하필 오른쪽 다리를 말에게 밟힐줄이야...
가이온의 오른쪽 다리는 부러진듯 하였다. 주변 벼들이 붉게 물든걸 보면 출혈이 심했던 모양이다.
"망할...이 정도로 쓰러질 가이온이 아니다!!!!누님!!!! 힘을 주십쇼!!!!!"
가이온은 흑염도를 의지해 일어나려 했으나, 다리는 말을 듣지 않는다.
"제길... 어쩌지... 내일이면 이곳에서 킹덤오브 나이트의 병사 들에게 발견되어 참수당할텐데.."
그때, 어떤 사람이 가이온에게 다가왔다.
"버...벌써 들킨건가.."
그 사람은 가이온의 다리를 잡는다.
"으윽!"
다리의 상처가 조금씩 아문다. 그의 손에서 노란 빛이 돌아 얼굴을 볼수 있었다. 마법사 답지 않게 얼굴엔
고난이 많이 서려있었다.
"마..마법사? 마법사가 힐을...?"
다리가 움직일 정도가 되자 그 마법사는 한마디 말을 남기고 갔다.
"조심해라."
"뭐..뭐?"
숲속으로 그 마법사는 사라졌다.
-시몬군 막사
"제기랄! 병사가 수없이 모잘라! 거기다 무신(武神)이신 카인님 마저 잡혀서 사기가..."
제일 먼저 퇴각했던 장교가 회의탁자를 강하게 걷어 차면서 말했다.
"걱정말라구! 우리 드워프가 호크스톤쯤은 부숴 버리지."
처음보는 드워프가 회의탁자의 의자에 앉아 자신의 도끼와 망치를 손질하고 있다.
"메즈데그레이프 3세. 그리 쉬운게 아니네."
"그냥 메즈라고 해."
"메즈데그레이프 3세. 전쟁은 그리 쉬운게 아닐세."
"알아. 하지만, 자네의 병사들보단, 훈련된 우리 드워프 군사가 훨씬 도움이 될것인건 알텐데? 자네들이 엘프인데도
도운건 옛 동맹국의 위상때문이지, 사사로운 감정에 의한게 아니라구."
"메즈데그레이프 3세...하지만.."
"그만하세. 나도 지겨워."
"아직도 종족의 골이 깊은건가."
장교와 메즈데그레이프 3세는 막사 안으로 들어온 누더기의 마법사를 바라 보았다.
"누구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