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C4 포엔서를 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아는 대로 적어보면

기업소유의 거점 방어용 이동기지 쯤 될까나요?   스피릿 오브 마더 월은 암즈포트중 하나임니다.

스피릿 오브 마더월은 BFF사에서 만들어낸지 10년이 다되가는 암즈포트입니다.
소위 자주 사용되는 양산형과는 다르게 넥스트(의 PA는 핵지뢰도 막아냅니다)를 박살내버릴수도 있는 엄청난 화력과 크기, 그리고 엄청난 사거리를 가지고 있죠. BFF사는 이 마더월로 10년간 지상의 패권을 확고히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10년을 이어오던 늙은 대모는 '스트레이드'라는 이름의 넥스트를 모는 링크스에게 무참하게 파괴됩니다.

AC4와 FA의 세계관은 AMS라는 적성자만이 조종할 수 있는 NEXT라는 종류의 인형 병기가 최강에 가까운 병기입니다. 물리 공격을 어느 정도 무력화 시키는 일종의 방어막(Primal Armor)과, 거짓말 같은 기동력(기체에 따라서는, 음속까지 1초 이만에 가속 후,  그 상태에서 진행방향을 바꾸거나, 멈추는 일이 가능. 이러한 기동으로 미사일을 뿌리치기도 합니다. AC의 세계는 미사일이 탄도무기보다 느린 세계니까요......)을 가진 인형 병기인데, 국가 해체 전쟁이라고 하는, 기업 연합의 대 국가 전쟁에서 약 30여기의 NEXT로 전 지구의 국가군들을 무력화 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AMS 적성자라는 소수의 엘리트에게 강력한 힘을 맞기는 것의 리스크를 알고 있던 기업은 그들을 제압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로 구성된 부대를 원했고, 그 답중 하나가 '암즈포트'입니다. 보통,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NEXT가 암즈포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게임인 만큼 주인공에게야 썩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암즈포트는 각기 성격이 다르지만, 강력한 오염물질을 무기로 사용하는 부유형이라던가, 소형 자율병기를 까맣게 사출해버린다던가, 외부에서의 공격으로는 결코 파괴되지 않는 수준의 장갑을 가지고 있다던가, 엄청난 스피드로 치고 빠지는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BFF사의 마더월은 가장 인상적인 암즈포트입니다. 게임 내에서는 설계상의 치명적인 오류가 있어, 특정 순서대로 외장물을 부수면 자연 붕괴 및 폭발한다는 설정입니다.

그 외에도 크레이들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한 대에 이천만명의 인원이 거주 가능한 항공기로서, 오염된 지상을 버리고 고 고도에서 돈 많은 사람들이 살고, 나머지 하층민들은 지상의 오염된 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