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퀴지토리우스는 포스 센시티브인 '심문관'들로 이루어진 제국 정보부의 비밀 기관이었다. 베이더의 지휘를 받는 이들은 '황제의 손', '어둠의 예언자' 등 제국 산하의 다른 모든 다크 제다이들 보다 높은 지위에 있었으며, 황제 팰퍼틴에게 직접 보고할 권리가 있었다.


역사

인퀴지토리우스는 19BBY경, 팰퍼틴의 직속 명령으로 창설되었다. 이들은 오더 66에서 살아남은 제다이들을 심문하는 '심문관'으로 활동했다. 오더 66을 살아남은 자들 중, 어둠의 편에 떨어져 인퀴지토리우스에 가입하는 이들도 있었다.

엔도에서 황제가 사망한 뒤, 심문관들은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른 제국 부서들과의 내분에 들어갔다. 하지만 몇몇 이들은 팰퍼틴이 돌아올 것을 알고 입을 다물었다. 많은 심문관들은 '대 사법관'이란 이름으로 펜타스타에 가입하기도 했다. 제렉은 펜타스타에 들어간 이들 중 하나였는데, 그는 '제다이의 계곡'을 차지하려 했으나 카일 카탄에게 패하기도 했다.

팰퍼틴의 마지막 클론이 사망했을 때, 살아남은 몇 안되는 심문관들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제자인 브래키스를 보내 야빈4의 제다이 사원을 공격하려 했다. 루크는 브래키스가 뭘 하려는지 알고 있었지만, 끝까지 그를 설득하여 선의 편으로 돌아오게 하려 했다. 브래키스는 야빈4를 떠난 후 심문관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쿠엘러의 편에 가담했지만, 심문관들에게 제다이 사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긴 했다.


활동

심문관들의 주요 임무는 제다이나 특별히 저항이 강한 자들을 심문하는 것이었다. 용의자에게 고문이나 베이보-6 같은 방법이 먹히지 않을 경우, 제국 정보부는 심문관들에게 용의자를 넘겼다. 심문관은 포스의 힘을 사용하여 이들을 심문했다.

하지만 제국 정보부는 대부분의 용의자들에게서 쉽게 원하는 것을 빼낼 수 있었기 때문에 심문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때는 흔치 않았다. 대부분의 심문관들은 수석 심문관의 지휘 아래, 은하계 외각 지역에서 제다이나 포스 센시티브를 찾아다녔다. 첫번째 수석 심문관이었던 말로럼은 나부에서 펠루스 올린에게 죽었으며, 2대인 토빈은 암살 드로이드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수석 심문관 자리는 자브락족인 이아소가 맡았다.

인퀴지토리우스는 딥 코어의 프래키스 행성에 위치한 '인퀴지토리우스 요새'에 거점을 두고 있었으며, 고등 심문관들은 여기서 명령을 하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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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is a lie; there is only passion.
Through passion; I gain strength.
Through strength; I gain power.
Through power; I gain victory.
Through victory; my chains are broken.

The Force shall set me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