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잰나의 어릴적 별명은 레인이었다. 그녀가 태어난 소모프 릿에서는 본명을 말하면 악령이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어 모두들 별명을 사용했다. 그녀는 자신의 사촌인 다로빗(톰캣), 하딘(버그)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녀의 사촌들은 시스와 대적 중인 제다이의 '빛의 군단'에 들기 위해 끝없이 포스 능력을 수련하고 있었다. 제다이의 스카우터인 토르 스나핏이 소모프 릿에 도착했을 때, 포스 능력이 없는 레인은 사촌들을 따라갈 수 없었다. 하지만 스나핏이 그녀의 포스 능력을 시험하려 했을 때, 톰캣이 시험을 조작했고, 레인은 통과할 수 있었다.

그들이 전쟁이 한창인 루산에 도착했을 때, 우주선이 시스들에 의해 공격 당했다. 그들이 타고 있던 수송선은 제다이 호위대의 도움을 받아 착륙에 성공했지만 레인은 선체에 난 구멍을 통해 숲 어딘가에 떨어졌다. 곧바로 바닥에 추락했으면 죽었겠지만, 루산에 살고 있는 쿠션 모양의 생명체 바운서 위로 떨어져 살 수 있었다. 바운서인 라는 그 후 레인과 며칠을 함께 보냈다.

루산 여섯번째 전투 당시 다스 베인과 어둠의 형제단은 강력한 포스 스톰으로 숲 전체를 날려버렸다. 숲에 살고 있던 그 어느 생명체, 심지어 제다이 조차도 살아남지 못했다. 하지만 레인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포스 능력을 발산했고, 포스 스톰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그들과 그들이 서있던 주변 몇 미터만이 무사할 수 있었다.

레인은 자신 역시 강력한 포스를 지닌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지만 미래를 볼 수 있는 라는 레인의 포스 능력이 결국 그녀를 어둠의 길에 빠뜨릴 것이라 예언했다. 레인은 그걸 원하지 않았고, 죽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하지만 그녀의 무의식적인 포스 능력은 그녀가 떨어지지 않고 공중에 떠 있게 했다. 결국 레인은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절대로 어둠의 길로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포스 스톰으로 인해 바운서들이 정신 이상을 일으켜 공격적으로 돌변하자 제다이 기사단은 바운서들을 모두 죽일 것을 명령했다. 유망한 제다이 기사인 페트자는 동료와 함께 바운서를 사냥하던 중, 라를 활로 쏴죽였다. 분노한 레인은 포스로 그들의 몸을 박살냈다. 이 때 새로운 제자를 찾아다니던 다스 베인과 만난 레인은 살인자라는 자신의 현모습을 직감하고 잰나로서 베인의 밑에 들어가기로 했다.

베인은 잰나를 시험하기 위해 다로빗을 죽이라고 했다. 하지만 잰나는 다로빗을 죽이는데에는 어떠한 즐거움도 없을거라 하며 그의 오른쪽 손목을 폭파시키는데 그쳤다.

루산 전투가 막을 내린 후, 베인과 헤어진 잰나는 후에 온데론에서 그를 만난다. 베인의 제자로서 정식으로 '다스 잰나'라는 칭호를 얻은 그녀는 루산으로 돌아가 다로빗과 마지막 결전을 벌였다고 한다. 그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키페디아와 Jedi vs. Sith 코믹을 참고해 스스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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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is a lie; there is only passion.
Through passion; I gain strength.
Through strength; I gain power.
Through power; I gain victory.
Through victory; my chains are broken.

The Force shall set me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