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래는 제가 조금 분발해서 해야 했지만,어차피 많은 분들이 올려 주셔서...제가 '강요'는 할 수 없지만 몇가지 제안은 드리고 싶습니다.

1. 영화와 EU
영화와 EU 구분이 현재 조금 애매모호 합니다. 아니,그렇다기 보단 많은 분들이 EU를 빼먹어 버린다고나 할까요...

확실히 EU의 내용을 원치 않는 분들이 있을 테니 두 항목은 구분 해야 하겠습니다만,설정의 알맹이 대부분이 EU에 있는 이상 EU쪽 글을 번역하지 않고서는 내용이 상당히 모자라는 감이 있습니다. 수고스럽겠지만 EU 부분도 꼭 번역해 주십시오.

또한 이 부분에 대해 명칭으로...'외전'이라는 표현을 가급적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EU라 함은 사실 외전은 물론이고,영화의 화면과 음성 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용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영화 제작진의 설정까지 말이죠. 때문에,외전이란 표현 대신 '확장 세계관'이란 표현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2. 비하인드 더 씬...
조연 이하급 캐릭터 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보니,제 블로그 오신 분들을 알겠지만 캐스팅 등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써 놓았습니다. 개중에는 재밌는 것들도 많고,정보가 될만한 것들도 가끔 있습니다.

이것은 영화 내적의 설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그렇다고 내버리기엔 조금 아깝지 않을까요? 특히,공식 사이트 이상의 데이터 뱅크를 꾸며보고자 할땐 말이죠.

내용이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어쨌든 비파인드 더 씬 역시 번역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만,이것을 어떠한 형태로 집어 넣을 지는 좀 더 토의해 봐야겠죠.


3. 흠...우선 순위?

아시다시피 스타워즈 유니버스의 이야기는 방대 합니다. EU를 취급 안하면 모르겠습니다만,EU로 가보면 얘기가 골치 아플 정도로 많아지죠.

이러한 이유로...일단 끝없이 뻗어 나가는 클래식이나,아직 비성숙한 고대 세계관 보다는,재미도 있고 어느 정도 완성되었으면서 그 양도 한정되어 있는 프리퀄을 먼저 다루는게 어떨까 하네요.

한편으로,인물,함선,차량 등의 카테고리에선...일단 지역/행성 들을 먼저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고 메카닉이고 이것들은 워낙 방대하기도 할 뿐더러 계속해서 내용이 추가되지만,이들은 비교적 덜한 편이니까요. 일단 간단한 지역/행성 들을 재빨리 끝내 놓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뭐...말만 떠들어 놓고 별로 하는 것도 없는 운영자니 강제성은 없습니다만,여러 분들이 조금 유념해 주셨으면 싶은 것들을 적어 봤습니다. 조금만 신경 써주시면...개인적으로 감사 드리겠습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