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STODON
  • 명칭: AW-12
  • 소속: GDI
  • 역할: 전천후 기지 강습
  • 배치 시기: 2069년
  • 병과: 공격
  • 무장: “Tusk" 포대, 미사일 발사기 2개, ”Depth Carge" 긴급 사출 시스템(업그레이드)
  • 형식: 중무장 4종 워커
  • 속도: 느림

     

    배경

    GDI Mastodon

    2차 타이베리움 전쟁 동안 매머드 MK. II는 전장에서 가장 강력한 힘으로서 군림했었습니다. 턱에 위치한 오토 캐논과 다수의 대 항공용 미사일 발사기, 그리고 예술적 경지의 실험적 레일건들로 그 어떤 적 Nod 세력이라도 잔해로 만들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Mk. II의 우월성은 상당한 대가를 요구했는데, 이는 개발과 생산에 드는 비용이 극악할 정도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2차 타이베리움 전쟁의 절정기에 이루어진 실전 시험은 Mk. II가 효과적이긴 하지만 매우 불안정한 괴수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정기적으로 보수 관리가 필요했고, 그 스스로도 호위 부대와 함께 운용될 때 가장 좋은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전쟁 이후 GDI 최고 수뇌부는 케인의 죽음과 노드가 거의 와해되었다는 점을 들어 “어리석을” 만큼의 돈이 들어가는 무기의 개발 대신 타이베리움 억제 계획으로 방향을 틀 것을 주장했고, 이에 따라 워커의 생산을 중지했습니다.

    3차 타이베리움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황폐화 이후, GDI 평의회의 군사 전문가들은 Mk. II가 계속 운용되고 있었더라면 스크린의 침공을 격퇴하는 것이 좀 더 성공적이었을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이 소위 “매파”들은 피할 수 없는 스크린의 침공에 대비하는 것이 GDI에게 있어 최고로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Mk.II를 부활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군자금은 이미 타이베리움 억제를 위해 돌려졌고 차후에는 결국 타이베리움 컨트롤 네트워크(TCN) 쪽으로 자금이 집중됩니다.

    수년 뒤, TCN 건설 작업이 순조로이 진행되는 와중에 매파들은 마침내 그들의 뜻을 관철시켰습니다. GDI 평의회가 군사 예산의 대규모 증액을 승인한 것입니다. 하지만 군은 세부 계획을 추진함에 있어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두 세력으로 확연하게 나누어집니다. 한쪽은 Mk.I이나 Mk.III와 같은 전통적인 형태의 매머드 탱크를 차세대 병기로 개발하길 원하는 세력이었고, 그에 대한 반대 세력은 Mk.II가 가진 특징을 선호했습니다. 이 논쟁은 너무 과열된 나머지 몇몇 장군들이 거의 폭발하기 직전까지 가도록 만들었고, 결국 GDI 평의회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양 진영의 주장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 - 그리고 우월한 스크린 기술력에 맞서 모든 선택들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믿음에서 - 평의회는 두 가지 계획을 모두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DI는 Mk.II 워커 기술과 케인이 테시터스로부터 축적한 기술적인 혁신을 결합시켰고, 공식적으로 차세대 강습 워커인 마스토돈을 2069년에 발표합니다. 마스토돈이 새로이 단장된 산 페드로 군수 공장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나타냈을 때, 퇴역 전쟁 영웅인 닉 “해벅” 파커 대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관료주의의 비둘기들아, 좆나게 한판 뜨러 갈 시간이다!”

    전장 사양

    GDI Mastodon Screenshot

    다시 태어난 매머드 마크 2

    마스토돈 워커는 2차 타이베리움 전쟁의 강력한 매머드 Mk.II의 환생입니다. 원본 Mk.II의 재설계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마스토돈은 Mk.II에 비해 비교적 생산과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이 저렴하고, 이로 인해 다수를 전쟁에 배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떼(herds)"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무리들은 기드온(Gideon)과 그의 분리주의자 군대와의 전투 최전선에 배치됩니다. 마스토돈은 GDI군이 가진 궁극의 지상 병기이며, 그들의 지위와 힘을 반영하는 의미에서 각각의 마스토돈에게는 역사상 위대한 정복자들의 이름이 붙여집니다.

    엄니로 무장됨

    GDI가 보유한 대부분의 최근 유닛들과는 달리, 마스토돈은 TCN을 방어하는 목적 대신 GDI의 모든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턱에 위치한 “Tusk(엄니)" 포대는 마스토돈의 주 무기이며, 이것이 발사될 때 포대는 4개의 포탄을 공격선상으로 발사합니다. 이로 인해 목표물 이외에도 발사선상에 있는 모든 적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마스토돈은 또한 등에 위치한 2개의 미사일 발사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마스토돈을 공중 공격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마스토돈이 저렴한 ”Tusk“ 포대를 위해 Mk.II의 비싼 레일건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하긴 했지만, 군 사령관들은 생산 비용의 절감으로 인해 다수의 마스토돈을 배치할 수 있게 된 점이 이를 충분히 상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단독으로

    Tusk 포대는 오직 앞쪽에 있는 목표물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스토돈들은 사격 지역을 보완하기 위해 무리지어 배치되곤 합니다. 이러한 사전 대책에도 불구하고 몇몇 마스토돈들은 아군 부대로부터 떨어지게 되어서 마스토돈의 제한된 발사각을 이용하기 위해 접근하는 빠른 적 유닛과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GDI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분석해 왔고, 최근에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마스토돈을 “Depth Carge(폭뢰)" 비상 사출 시스템으로 무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작동하게 되면 시스템은 저장되어 있던 몇 개의 폭발성 유탄들을 마스토돈의 옆구리로부터 방출시킵니다. 이 폭뢰들은 근접해 있는 어떠한 적 유닛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만 유산탄과 파편은 마스토돈 다리의 중장갑에 피해를 주지 못하게끔 약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탁월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만, 대부분의 마스토돈들은 이러한 장비를 표준적으로 갖춘 신형 모델로의 개장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쉽게 쓰러지지 않습니다...

    매머드 Mk.II는 이 기념비적인 워커가 원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험적인 자가 수리 시스템을 자랑했습니다. 최근 GDI 엔지니어들은 이 오래된 개념을 손질하고 Nod로부터 얻어낸 나노 테크 수리 모듈을 적용시켜서 마스토돈의 백업 시스템을 만들어냈습니다. 백업 모듈은 심각한 시스템 손실이 발생했을 때 동작하며, 행동 불능 상태의 마스토돈을 서서히 수리하기 시작합니다. 파괴된 시스템을 수리하고 배선을 손보는 데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 마스토돈의 잔해는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도 다시금 동작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번역--C&C 갤러리 ㅎㅁㄹㅇㄷ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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