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집에는 메크워리어(정확히는 배틀테크)의 보드 게임도, 그리고 헤비기어의 보드 게임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구입을 해 놓고 이제껏 플레이한 일이 한 번도 없지요.

일단 매뉴얼 자체가 영문이라는게 문제지만, 워낙 복잡한 터라 게임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크커멘더 pc 게임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메크워리어 테이블 게임도 마찬가지... 물론 그건 훨씬 쉽지만, 자로 재가면서 진행하는게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유닛 하나하나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문제가...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게임, "로봇 대전쟁"을 보다보니, 왠지 "이거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은 헥스형의 지도 위에서 간단하게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로봇에는 내구력도 있고, 이동 능력도 따로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무기를 갖고 무기마다의 위력과 사거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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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크워리어는 이렇게 구현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짧은 시간 내에 간단하게 게임을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이런 걸 싫어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분명 그 나름의 재미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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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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