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어썰트 2>에서 배틀아머와 싸우는 레이븐입니다. 멋있죠? 저런 모습에서 '닭'을 연상할 수 있을까요.

레이븐은 흔히 닭이라고 불립니다. <멕워리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그렇게 부르더군요. 어쩌면 보드 게
임을 하는 사람들까지 그렇게 부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멕커맨더> 등에서 뛰어 다니는 레이븐을
보면 닭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습을 조금만 바꾸면 메크의 분위기도 확 달라집니다. 예전에 올린 각이 진 레이븐도 그렇고, 저
그림의 레이븐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종석 앞부분이 뾰죽한 메크일 뿐, 우스꽝스러운 치킨으로 보이지 않
죠. 새처럼 보이기는 합니다만, 원래 레이븐이 까마귀니까 상관없겠습니다.

앞으로는 까마귀가 닭이 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영화에 레이븐이 나온다면 저렇게 나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