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의외로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천지무용 OVA 시리즈의 제 3 기가 제작 중에 있다고 합니다.(라고 해도 꽤 오래전의 정보군요...^^)

드디어 천지무용 OVA의 이야기에 결말이 지어진다고 하는군요, 와슈, 츠나미, 토키미의 3 여신의 이야기에 결말이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외전에서 미호시에 의해 실종 되어버린 후에 OVA에는 모습도 드러내지 않은- 키요네가 등장하는 모양이군요. 킬킬. 과연 어떤 식으로 나올지 기대가 큽니다.

여신들의 싸움이 될거라는데 과연...

다음은 인터뷰의 번역문입니다.(AIC KOREA의 홈페이지는 한미르의 번역기를 써서 도대체 암호문 같군요. 원문은 찾을 수 없고. 그래서 제가 추측(?)하는 대로 다시 번역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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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드디어 「천지무용!양황귀」의 제3기가 제작된다고 하는 뉴스에 팬들의 기대도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장님께선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K 이번엔 본인이 적당히 잘해요라고 하셔서 웃었죠.

――^_^. 그럼 일단 전체적인 내용부터 듣고 싶은데요. 이 점에 있어 카지시마씨의 마음 속에선 이미 끝까지 완성되고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모두 이번 시리즈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K 우선은, 여신들의 이야기가 결말이 납니다만, 「천지무용!」이라는 하는 작품 자체는 그 후에도 계속됩니다. 그것은 이미 싸움이라던가 하는 것은 거의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에... 네. 그럼, 그 결말이 난 후에는?

K 뭐 최고신이 3명이나 천지 주위에 와 버리고 마는 것이기 때문에, 적이 나올 리가 없지요. ^_^

――끝난 후의 이야기라고 할까, 어떤 흐름으로 완결한다 라고 하는 것은, 당연히 이 시점에서 이야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전번의 「천지무용!」이 완결된 시점에서는 카지시마씨의 머릿 속엔 이번에 제작하려는 것의 구상은 벌써 되어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그 후에 구상을 가다듬었습니까?

K 아니요, 제1기 OVA의 무렵부터 있었어요. 제2기의 단계에서는, 이제 머리 속에서는 거의 완결되었고……. 다만, 아직 세부는 막연히 한 상태였기에, 부분 부분의 명확한 이미지와 그 사이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등의 구체적인 예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있나요?

K 아니요. 지금도 없는데요. ^_^. 다만 목적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곳에 간신히 도착할까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우선, 어떤 지점을 지나서 갈 것인가는 정해져 있죠.

――그럼, 각 지점마다 어떻게 연결할지는 지금부터 즐기면서 선택해 나간다고 할 수 있군요.

K 그렇죠. 뭐, 그것에 따라 약간의 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될거라 생각합니다만, 기본적인 완결에 대한 것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므로 이젠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캐릭터 전원이 이야기 관련되어서 활약하는 것일까요?

K 활약이라고 하는 의미를 생각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천지가 주인공인 이야기이므로, 천지가 이야기의 결말을 내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그럼, 천지와 대결하는 상대가 도착해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태가 일어나거나 해서, 그 상황에서 료오코나 다른 누군가가 강력하게 관여된다,는 전개는 아닙니까?

K 벌써 여신끼리의 싸움이 되어버리면, 료오코나 아에카가 비집고 들어갈만한 여지는 없지요. 우선 방해가 되지 않게 적당히 구석에 가 있다고 하는 정도? ^_^

――그렇다면 완전히 와슈, 츠나미, 토키미가 주가 됩니까?

K 그렇죠. 나머지는 13화의 마지막 편에서 나온 수수께끼의 인물과 천지와의 싸움이 주가 됩니다.

――보고 있는 쪽으로선, 토키미의 존재를 알아버렸다고 할까…

K 여신님이죠, 마사카미의.

――그 수수께끼의 인물의 이름같은 것은 정해져 있습니까?

K 일단은 “Z(제트)”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만.

――그럼, 기본적으로는 천지가 태어나고 자란 과정이라든지 짊어져버린 운명이라든지, 다양한 내용의 해결을 포함해서 Z와 대결해 결말을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전개가 됩니까?

K 천지의 운명이라는 것은 아니고, 여신들의 목적이라는 것에 관련된 두 사람의 대결, 이라고 하는 형태가 되겠지요.

――남자 대 남자라고 하는 형태가 주가 된다는 것은 드문데요.

K 그렇지만, 제1기에선 카카토와 천지의 싸움으로 끝났으니까, 그렇게 말해 놓고 보면 제1기의 라스트와 닮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천지는 보통 인간으로서 태어났는데, 성장한 후에 여러 가지 일을 알아 버렸다. 그리고 다짜고짜 운명과 관련되어 간다고 하는 궁극적인 휘말려들어버리고 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만.

K 그렇습니다. 이번도 말 그대로 말려들어가고 있습니다, Z의 개인적 감정에.

――그럼, Z도 말려들어가는 형태의 캐릭터인가요?

K 이 녀석도 있는 의미, 토키미의 피해자라고 하는 형태가 되겠지요.

――그렇게 들으니 토키미는, 어쩐지 악당 같은 느낌이군요.

K 악당……이라고 할까, 3명의 여신신 중에서는 제일 한결같은 캐릭터입니다, 토키미는. 여신들의 본래의 목적을 위해서 제일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사람으로, 그 과정 중에서의 결과로서의 피해자가 Z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어쩐지 V 캐릭터 같군요.

K 뭐, Z는 토키미의 진영에 있습니다만, 토키미에 대해서는 싫다고 하고 있습니다.

――말을 돌려서 천지 군의 이야기입니다만, 보통 사람이라면 그토록 말려들어가면 무너지지 않을까요? 짊어지지 못한다는 느낌으로.

K 뭐, 천지는 그것을 짊어져 버리고 있는, 그러므로 천지에게 있어서 결론이라고 할 만한 것은 말이지요, 료오코들과 동거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운명을 받아들인다, 라는 식의 이야기입니까?

K 의외겠지만 「천지무용!」이라는 작품은, 사실은 천지의 성장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천지에 대한 것은 이야기 초반에 벌써 결론을 내 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 언뜻 보기에, 그 반대같아 보이는군요, 그냥 보고 있으면 천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도대체 누구를 할 것인가 하는 것 같은 흥미를 일으킬 수 있어 이야기가 앞으로 진행되어 가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만.

K 그러니까, 천지가 낸 결론을 주위의 여성들은 모르고, 뭐 일단 최종적으로는 여신편이 끝난 후에 하나의 단락으로서 여자아이들이 억지로 천지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한다, 라고 하는 것 같은 이야기를 할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것은 천지 팬에 있어 대사건이군요.

K 그 결과가, 「천지무용!」(이)라고 한 하나의 큰 단락으로서 거기서 어느 의미에서의 제 1 부의 완결이 되겠지요.

――그렇네요. 결국 이미 천지 개인의 남성으로서의 감정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 같은 단계가 아닌 곳에 몰리고 있다고 할까, 최초부터 그랬던 것 같다고 할까. 그러한 점이 있군요. 천지의 마음은 거의 밝혀지고 있지만, 그러한 처지 탓으로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전부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천지 군의 처지는 변화하는 것입니까?

K 알기 쉽게 말하면 「천지무용!」의 제1기, 제2기, 제3기가 제2차 세계대전 중에서 제2부가 전쟁 후라고 하는 느낌이군요. 웃음.

――전쟁 후(제2부)의 이야기라고 하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만, 거기까지의 구상은, 아직 카지시마씨의 머릿속에도 없습니까?

K 네, 원래 그런 이야기로 기획이 통과되었죠. 그 전쟁 후의 이야기는 매우 당연한 일상적인 생활이기 때문에.

――그렇군요. 일단, 끝내야 할 부분을 끝내고 나면, 나머지는 어떻게 일상을 보낼까 하는 느낌이니까요.

K 뭐 다른 의미의 싸움은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_^.

――그렇군요. 지구가 위험하다!라는 것과는 다른 일상의.

K 뭐, 그렇기 때문에 명확하게 제4기, 제5기라고 하는 형태는 이제 안 될거라 생각합니다다.

――자, 이번 제3기에서는 천지와 Z의 대립이 세로축이 되어 나머지는 여신들의 목적이 상황에 의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어가는가, 라고 하는 이야기이군요.

K 나머지는 그에 대해 천지가 어떻게 대응 해 나가는 것인가 라는 느낌이죠.

――특히 주로 남성 독자의 한 사람인 관계로 흥미가 있는 것은. ^_^, 결국 누군가를 선택한다고 하는 상황으로으로, 도대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곳이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군요.

K 그렇네요. 이미 여신편이라는 부분은 빨리 끝내고 빨리 빨리 그 쪽의 이야기로 진행해 버릴까요? 어느 쪽인가하면 그 쪽이 저도 흥미가 있으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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