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성의 가르강티아를 12화까지 감상했습니다. 
요즘은 꽤 바빠서 애니도 별로 많이 보지는 못하고 그나마 분기에 화제작 한개 정도나 겨우 감상하고 나머지는
재밌단 평이 있는 거나 몰아서 보는 정도군요. 이번분기로 치면 , 취성의 가르강티아를 본방사수 , 진격의 거인과
초전자포S를 몰아서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알바뛰는 마왕님 등도 꽤 호평이라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2013년 2분기는 상당히 풍성한 애니메이션 시즌이었던거 같습니다. 화제도 많았구요. 

 취성의 가르강티아는 우로부치겐 이라는 문제가 많은 시나리오 작가 덕에 솔직히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 본편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상당히 만족스런 작품이었습니다. 인물 작화나 , 메카닉등이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해 
거슬리는 작붕도 별로 보이지 않았고 , 처음에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중후반의 무거운 분위기로 옮겨
가면서 나름대로 고민거리? 도 던져주면서 곰곰이 씹어보는 맛을 즐길수 있는 애니메이션 이었습니다. 

 이 애니를 성장물로 볼수도 있고 , 워터월드 같은 영화와의 유사성도 가끔 나오지만 저는 오래전 미야자키 애니메
'미래소년 코난'의 향수를 느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 구문명의 유산을 둘러싼 갈등 , 그리고 소년과 소녀의
만남과 성장 , 상당히 왕도적?인 전개의 물건이며 , 그런 작품을 뭔가 맥빠지고 흔한 물건으로 만들지 않은 제작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이제 tv판은 1화 남았고 ,  ova로 사이드 스토리 같은게 좀 남았다는 거 같은데 
부디 멋진 이야기에 걸맞는 멋진 결말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아 , 그리고 이애니의 진정한 후속스토리는 "수퍼로봇대전" 
같은데서 나와주기 바랍니다. ^^ 거기서 좀더 거한 규모의 불판 이벤트 좀 벌여 봐야죠. 

[Zero-Raws] Suisei no Gargantia - 05 (MX 1280x720 x264 AAC).mp4_001195903.jpg [Zero-Raws] Suisei no Gargantia - 05 (MX 1280x720 x264 AAC).mp4_001192107.jpg
12화나 1화의 액션장면도 멋있었지만 
 역시 최고는 이때가...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