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은데... 아쉽게도 이달초 얼굴에서 점빼는 수술을 받고 외출이 불가불 금지 되는 바람에....
어제 부터 겨우 세수를 살살 하고 , 오늘 머리를 감았네요.  암튼 그래서 꼼작 못하다가 이제야 나가서  다크페이트 보고 왔습니다. 
근데... 이거 뭐랄까? 3,4,5,6 솔직히 다 고만고만 한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그냥 다 합쳐서 터미네이터 유니버스...
이름 붙여도 충분할거 같은데요.  액션은 전작 제네시스나 그전 4탄 미래전쟁 , 3편 도 나름 봐줄만 했습니다. 
큰 기대안하고 가벼운 헐리웃 액션 영화를 즐긴다 라는 맘으로 보면 여지껏 크게 나빴던 적은 없네요. 
다만... 1,2 편에서 이미 터미네이터는 끝났고 , 그후에 열심히 사족을 가져다 붙이고 있는 느낌?  잘 나온 컨텐츠 우려 먹어보자!
는 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어느정도 선긋기가 필요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터미네이터가 또하나의 건담이 되가는 느낌? 
 차라리 3,4,5,6 그리고 tv판 까지 모두 외전 으로 쳐서 유니버스... 를 구성하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이번작도 솔직히 액션과 긴장감,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추억의 요소 등등이 적절히 배치 되어 있고 , 특히 원년멤버가 여럿 돌아온
덕에  마치 동창회 ? 같은 느낌도 듭니다. 괜찮은 영화에요. 볼만한 터미네이터 신작... 입니다. 그러나 2 같은 감동을 기대하면
좀 곤란합니다.  기대를 좀 줄이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ps. 날씨의 아이... 도 보고 싶긴 한데 , 평이 그닥 안좋네요. 이거 금방 내릴 거 같은데...-_-;
사실 람보 5 나 조커 등도 못봤죠.  음...  다들 케이블로 봐야 하나...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